12월 극장가에는 국내외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합니다.
1일 '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시작으로 '킹콩', '나니아 연대기' 같은 해외 대작이 12월 한달 동안 차례로 개봉합니다.
국내 영화도 만만치 않습니다. 사실, 제일 기대가 됐던 건 두 글자 제목의 영화 세 편이 12월 중순 같은 주에 맞붙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장동건 이정재 주연의 해양액션물인 '태풍'과 권상우 유지태 주연의 액션누아르 '야수', 그리고 장진영 김주혁 주연의 시대극 '청연'.
주연 배우 이름만 들어도 보통이 아닐 것 같은 이 영화들은 제작비도 어마어마합니다. '태풍'이 150억, '야수' 60억, '청연' 100억에 달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태풍'은 CJ엔터테인먼트, '야수'는 쇼박스, '청연'은 코리아픽쳐스가 투자·배급을 맡고 있습니다.
처음에 이 세 작품은 12월 셋째주인 14~15일쯤 같은 주에 개봉 예정이어서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습니다만, 먼저 한 발짝 물러선 것은 '청연'이었습니다. '청연'은 얼마전 12월 29일 개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똑같이 멋진 두 남자가 주인공인 '태풍'과 '야수'의 맞대결이 예상됐지만, 이번엔 '야수'가 개봉일을 내년 1월로 연기했습니다.
결국, '청연'과 '야수'가 '태풍'을 피해가고, '태풍'만이 막강한 파워와 자신감을 자랑하며 원래 개봉 날짜를 고수하게 됐습니다. 어쨌든, 세 작품 모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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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태풍, 남북대결 밑그림 되풀이
Tracked from 김지희기자의 CoolHot 삭제올 하반기 한국 영화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태풍’이 5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 영화는 장동건, 이정재 등 두 톱스타의 남성적 대결과 영화 ‘친구’로 관객 동원력
2005/12/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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