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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황우석 교수의 연구 윤리 문제를 지적한 MBC ‘PD수첩’의 보도가 ‘국익론’에 따라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익과 진실보도, 언론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긴급토론회가 1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PD연합회, 문화연대, 민언련, 언론노조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PD수첩’을 향한 대중의 비난에 대해 “국익만을 중시하는 태도는 전체주의와 과거 개발중심주의”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PD수첩’에게는 “다음주 2차 방송에서의 신중한 보도”를 주문했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전규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 교수는 “국가, 언론, 기업에 의해 황우석 교수는 민족의 단일 ‘신화’가 됐다”며 “대중은 탈신화의 움직임을 보인 ‘PD수첩’에 집단 폭력을 가했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또 현재의 국익론을 비판하며 “일반적이고 합리적인 국익이란 없다. ‘국익’은 사회적 토론과 합의의 대상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국익은 보호되어야 하지만, 실체이고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국익과 강제된 이데올로기로서의 국익은 구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은 황우석 교수 관련 언론의 보도 태도를 분석한 자료를 통해 “언론은 황우석 교수의 연구에는 윤리적 문제가 존재했음에도 연구 성과에 가려 언론으로서의 비판· 감시 기능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양 위원은 또 지난 달 7일자 신문에 보도된 조직적 난자매매 사건과 22일자를 통해 드러난 황 교수 팀의 난자 매매 보도에 이중적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 신문은 전자의 사건에서 난자를 판매한 여성들을 파렴치한 난자 ‘매매자’들로 표현했으나, 황우석 교수 연구에서는 난자 ‘기증자’로 보도했다. 또 난자 제공 시술 뒤의 후유증에 대해서도 난자매매 적발 기사에서는 ‘복통이 심하다’, ‘불임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으나, 황 교수 연구 기사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어차피 사멸할 난자를 활용하는 것’으로 보도했다.

김기식 사무연대 사무처장은 “현재 황 교수 사건은 박정희식 개발주의에 대한 열광, 종교적 광기와 같다”며 “90%가 넘는 황우석 교수 지지는 우리가 어렵게 이룩한 민주주의를 의심케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난자 제공 문제와 관련해 여성의 인권이 무시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김동률 KDI 연구위원은 “‘PD수첩’과 황우석 사단간에 적대감이 형성돼 있는 점이 안타깝다”며 국익과 공동체 전체를 위한 적절한 타협을 주문했으며, 신학림 언론노조 위원장은 “‘PD수첩’의 2차 방송은 과학 기술 자체에 대한 보도이기 때문에 신중히 보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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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세상 속으로 l 2005/12/0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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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황우석 줄기세포 논란은 누워서 침뱉기

    Tracked from [初夏 미술관]sophia virus  삭제

               위 엽서글은 인류의 과학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는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있어서 윤리적인논란과 그 책임에 대한 목판화가이신 이철수님의 생

    2005/12/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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