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의 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명물인 ‘할리우드’ 오리지널 간판이 온라인 경매 기업 이베이를 통해 45만400 달러(약 4억5040만원)에 지난 6일 팔렸다.
이 간판은 LA 시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1923년부터 1978년까지 실제 설치됐던 간판으로 1923년 할리우드 부동산 그룹이 새로운 개발지를 홍보하기 위해 2만1000달러를 들여 세운 것이다. 원래 설치물은 ‘할리우드랜드(HOLLYWOODLAND)’였지만 1949년 할리우드 상공회의소가 이를 넘겨받으면서 ‘랜드(LAND)’를 빼 오늘날의 형태가 됐다.
이후 1978년 할리우드 75주년 기념으로 현재의 간판이 새롭게 선보였으며 상공회의소는 오리지널 간판과 소유권을 나이트클럽 창립자인 행크 버거에게 1만 달러에 팔았다. 프로듀서인 댄 블리스는 지난 2003년 이를 사들였으며, 이번에 이베이를 통해 판매 자금으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리지널 간판과 오늘날의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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