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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40)이 ‘해리포터’ 시리즈를 관통하고 있는 죽음은 자신이 직접 겪은 어머니의 죽음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10일 데일리텔레그라프는 영국의 잡지 ‘태틀러(Tatler)’를 인용해 롤링이 어머니의 죽음을 겪고 소설 속 해리 포터의 부모 역시 죽는 것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다발성경화증으로 10년간 투병하던 어머니를 잃었을 당시 롤링은 25세였으며 세계의 초히트작인 ‘해리 포터’를 만들어 가고 있던 시기였다.
롤링은 “이후 어머니를 하루라도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으며 어머니께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롤링은 “어머니가 내 책이 대성공을 거둔 것을 못 보신 게 가장 슬프다”고 말했다.
롤링은 이때 겪은 죽음의 경험이 ‘해리 포터’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고 밝혔다. 소설은 해리 부모님의 죽음으로 시작하며, 해리 포터의 숙명의 적인 볼드모트는 죽음과 불멸을 정복하는데 집착한다. 롤링은 “볼드모트가 죽음을 정복하려고 애쓰는 것은 바로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죽음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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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책은 나의힘 l 2006/01/1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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