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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명의 십대 소녀들이 영화 ‘해리 포터’의 스타 중 하나가 되기 위해 몰려들었다고 BBC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인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 루나 러브굿을 뽑기 위한 오디션이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중앙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해리포터의 친구가 되기를 열망하는 수많은 십대 소녀들이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길게 줄을 섰다.

지원자들 중 일부는 추운 날씨 속에서 전날 밤부터 길거리에 줄을 서서 기다렸다. 제일 앞에 선 첫 번째 지원자인 킴 앨런(15)은 “어젯밤부터 기다리느라 길에서 잠을 잤다”며 “어릴 때부터 연기를 하고 싶어했고 해리포터의 열렬한 팬이다”고 말했다.

오디션은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을 다음 단계 통과자가 바로 결정됐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 일부 지원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오디션 참가 자격은 13세부터 16세 소녀로, 영국이나 아일랜드에 살고 있어야 하며 여권이나 출생증명서, 주소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여기서 뽑힌 지원자는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과 함께 다음달 촬영이 시작되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 출연하게 된다. 영화는 2007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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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1/16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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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햐~ 20년만 젊었어도...ㅋㅋㅋ 전 지원이 안되는군요~ ㅠ.ㅠ

    2006/01/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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