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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팝스타인 토바스 돌비는 케빈 페더린의 새 노래가 자신의 1983년 곡 ‘She Blinded me with science’를 무단으로 샘플링했다며 법적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빈 페더린의 새 노래 ‘America’s Most Hated’는 미국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MySpace.com) 내 페더린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America’s Most Hated’는 “이 노래는 (날) 싫어하는 사람들에 대한 것”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며 자신에 관한 잘못된 기사를 싣는 언론과 타블로이드 등을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노래는 사실 몹 딥의 곡 ‘Got it twisted’를 샘플링한 것이지만, 몹 딥의 곡 역시 토마스 돌비의 ‘She Blinded me with science’를 샘플링한 것이다.
돌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며칠 전까지 이름도 들어본 적 없는 케빈 페더린이 내가 작곡한 노래를 불법으로 샘플링했다”며 “나는 몹 딥에게만 샘플링을 허가했지, 케빈에게도 허가한 게 아니다”고 강조했다. 돌비는 이와 함께 마이스페이스 홈페이지에서 해당 노래를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케빈 페더린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지난 5일 페더리의 홈페이지에서 노래는 사라졌다.
돌비는 또 “케빈 측이 샘플링 허가를 구한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케빈에 대해서 나쁘게 말해서가 아니라 가사가 좋지 않은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곡 샘플링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빈 페더린은 자신의 데뷔 앨범인 ‘플레잉 위드 파이어(Playing with Fire)’를 8월에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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