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공감가는 만화라서 펌질했다...>
예전엔 "옷 좀 사 입으라"며 다그치며 직접 옷 사다주던 엄마가, 요즘엔 "옷 좀 그만 사라"며 눈을 흘기신다. 그렇게 세월을 흘러, 20대 후반(헉!!)의 난 내 스타일을 찾게 됐고 쇼핑의 만족감을 알게 됐다. 이렇게 된 건 무엇보다 경제력, 싱글로서 온전히 나에게만 투자할 수 있는 경제력이 생겼기 때문이다.
홀로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만, 만약 누군가와 함께 한다면 엄마나 여동생이 가장 편한 것 같다. 그 이유는 다음 만화가 잘 설명해준다. 여자라면 모두 공감할듯...
특히, 옷 소재 관련해서는 엄마 말을 들어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래서 혼자 옷을 사더라도 집에 와 엄마가 고개를 끄덕끄덕해야 마음이 놓인다. (엄마는 나의 악마같은 상사 '미랜다'? 얼마전에도 혼자 질러버린 옷을 엄마가 몇번만 입으면 늘어난다며 퇴짜 놓아서 환불하고 말았다. -_-)
나는 언제쯤 엄마의 지혜를 가질 수 있을까? 나도 언젠가 내 딸에게 그런 엄마가 될 수 있을까? 아직도 생활 작은 부분에서 엄마는 내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모녀 관계,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애정이 훨씬 큰 '애증관계'인 것 같다. 엄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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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06/11/24 11:28쇼핑을 별로 즐기지 못하는 남자라 100% 이해는 안가지만,
정말.. 말씀처럼.
어머니이기에 가능한 일일지도.
거적때기 걸친 것 같다라.. ㅎㅎㅎㅎ
엄마는 말그대로 못하는게 없는 모르는게 없는 슈퍼우먼같아요
2006/11/24 18:21저도 루나파크 왕팬입니다.
2006/11/24 11:40발품하는게 참 힘든데..엄마랑 쇼핑하면 저런 맛도 있군요.
2006/11/24 13:52네. 구박을 많이 주지만 언제나 믿을만하죠~
2006/11/24 18:20저도 별로 쇼핑을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2006/11/25 16:09소재에 대한 매서운 눈썰미 부분 정말 공감가네요
어머니와 쇼핑할 기회는 별로 없지만 돌아보면
어머니 말씀 듣고 산 녀석들은 계속 입게 되더라구요
맞아요~ 그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풍부한 지혜들...
2006/11/27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