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히트하기 전, <쇼퍼홀릭 Shopaholic>이 먼저 출판계를 강타했다.
영국 작가 소피 킨셀라의 <쇼퍼홀릭> 시리즈는 런던에 사는 20대 경제잡지 기자 레베카 블룸우드의 쇼핑기를 다룬 대표적 칙릿 소설이다.
돈도 없고 빚이 늘어만가는데도 '지름신'을 막을 수 없는 레베카의 쇼핑 이야기는 대책 없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공감이 가기도 했다. 레베카는 분명 정도가 심한 '쇼퍼홀릭'이었지만 공감가는 부분도 있었다. (나도 레베카처럼 카드 명세서를 받고는 "이건 내가 한게 아니야!!"라고 속으로 절규할 때가 가끔 있다..-_-;;)
그리고 이 책은 뒤이어 레베카가 뉴욕에 가는 이야기, 결혼하는 이야기 등등 이후 시리즈를 낳았다.
1. Confessions of Shopaholic (레베카, 쇼핑의 유혹에 빠지다)
2. Shopaholic Takes Manhattan (레베카, 맨해튼을 접수하다)
3. Shopaholic Ties the Knot (레베카, 결혼 반지를 끼다)
4. Shopaholic and Sister (레베카, 언니와 쇼핑을 꿈꾸다)
모두 네 권의 시리즈가 있으며 모두 우리나라에도 번역돼 있다. 내가 읽은 것은 영어공부할 겸 본 1권 <쇼퍼홀릭의 고백>이었다. 스토리가 가벼워 술술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후 시리즈는 1권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레베카의 쇼핑 탐험기는 계속되는 듯하다. 최근 작가 소피 킨셀라는 쇼퍼홀릭 다섯번째 편을 내놓았다. 이젠 레베카가 임신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아기 용품까지 쇼핑에 나선다나? 제목은 Shopaholic and Bab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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켁. 아기 용품 무시 못하죠 ㅠ
2007/04/07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