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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세계 개봉하는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평론가들로부터는 탐탁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전세계 수많은 ‘머글들’(마법사가 아닌 일반 사람들을 지칭하는 ‘해리포터’ 용어)은 이를 무시하고 극장가로 달려갈 듯하다.
영화 ‘트랜스포머’가 전세계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이번 주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과 ‘트랜스포머’가 처음 맞붙는다. 일단,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북미에서 워너브러더스 영화로는 역대 최다 규모인 4285개 극장에서 11일(현지시간) 개봉한다. 현재까지 북미 최다 극장 개봉 기록은 ‘캐리비안의 해적-세상의 끝에서’로 무려 4362개이다. 미국 티켓 판매사인 Fandango.com에 따르면 개봉 전 티켓 예매율은 ‘해리포터’가 과거 ‘스파이더맨 3’나 ‘캐리비안의 해적 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해리 포터’는 개봉 11일 만에 400만명을 넘긴 ‘트랜스포머‘의 향후 흥행에 최대 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이번 주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57%의 점유율을 기록, 2주 연속 1위였던 ‘트랜스포머’를 2위로 밀어냈다. 현재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트랜스포머‘와 같은 500개의 프린트를 공급했으며, ‘해리포터’를 배급하는 워너브러더스는 이번 주 600개의 스크린 수를 예상하고 있다. 한국· 미국보다 한 주 늦은 20일 개봉하는 일본에서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사상 최대인 930개 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이는 일본 전체 스크린 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규모다.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일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해리 포터’ 열풍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인다. 원작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의 완간을 앞두면서, 팬들은 롤링에게 8권을 써달라는 요청을 하는가 하면 다니엘 래드클리프 등 주연 배우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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