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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촌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네 명의 팜므파탈 중 한 명인 서영(사진)은 가슴이 깊게 파인 화려한 무늬의 드레스에 한쪽 어깨에 패션 타투를 새기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브의 유혹’은 에로틱 스릴러 장르를 표방하는 만큼 극중 주인공들의 노출과 수위 높은 정사신이 포함돼 있다. 이에 대해 서영은 “솔직히 주인공이라는 점에 작품을 선택했다”며 “지금까지 몇 작품 안 했지만 모두 섹시한 면이 돋보이는 역할이어서 이번 작품도 출연 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읽고 감독님과 상의를 하면서 앞으로 이런 역을 또 맡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노출신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벗고 있다는 사실에 여자로서 너무 창피해서 가리기에 급급했다. 하지만 계속 몰입해서 찍다보니 나중에는 내가 옷을 벗고 있는 사실조차 잊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브의 유혹’은 ‘매혹적이지만 치명적인 위험을 지닌 여성이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남자를 유혹한 뒤 파멸로 몰아넣는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기 4명의 감독이 만든 4편의 영화 시리즈다. 4편은 각각 ‘키스’ (남기웅 감독 / 김경익, 이자경, 윤미경, 양영조 주연), ‘엔젤’ (임경택 감독 / 신소미, 정의갑 주연), ‘그녀만의 테크닉’ (유재완 감독 / 김지완, 서영 주연)과 ‘좋은 아내’ (곽정덕 감독 / 김태현, 진서연, 안내상 주연)이다.
‘이브의 유혹’ 프로젝트는 영화 채널 OCN이 제작비를 투자하고 최초로 자체 배급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메가박스 라인을 통해 각 편당 1주일씩 총 4주간 순차적으로 개봉되며 극장 개봉이 완료되는 8월 말부터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송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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