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폴라 감독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집에 무장강도들이 침입해 감독의 노트북을 훔쳐갔다고 외신 등이 보도했다. 도둑 맞은 컴퓨터에는 코폴라 감독의 차기 작품 ‘테트로(Tetro)’의 각본이 담겨 있다. 아르헨티나 통신사인 노티시아스 아르헨티나는 최소한 다섯 명의 사람이 침입해 안에 있던 사람들을 구금한 뒤 컴퓨터, 카메라, 그밖의 다른 귀중품을 훔쳐갔다고 보도했다. 코폴라 감독은 현재 영화 촬영 준비를 위해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 상태였지만, 사건 당시에는 부에노아이레스에 없었다. 아르헨티나에 있는 코폴라 감독의 측근은 “코폴라가 매우 상심해 있으며 노트북만이라도 돌려받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뉴욕에 있는 코폴라 감독 대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각본은 다른 곳에 안전하게 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를 배경으로 내년 촬영 예정이었던 영화 ‘테트로’는 맷 딜런 주연으로 이탈리아계 예술가 집안의 이야기이다. 코폴라 감독은 이 작품이 자전적 이야기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코폴라 감독의 아버지는 작곡가였으며, 딸인 소피아 코폴라는 감독, 조카인 니컬러스 케이지는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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