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로키티 생산 업체인 일본 산리오는 지난 28일 젊은 남성층을 타깃으로 한 티셔츠, 가방, 시계 등의 헬로키티 캐릭터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산리오가 헬로키티 캐릭터를 이용해 남성만을 타깃으로 해 제품을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산 유명 캐릭터인 헬로키티는 특유의 깜찍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그 주된 소비층은 어린 소녀부터 20~30대까지 모두 여성이었다.
산리오는 원래 헬로키티 남성용 제품을 올초 한정판으로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대중성이 있다고 판단, 정식 제품을 출시했다. 산리오 측은 “요즘 젊은 남성층은 캐릭터 상품을 쓰며 자랐다”며 “이들은 헬로키티 제품 착용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고 설명했다.
10대와 20대 초반 남성을 타깃으로 하는 헬로키티 남성용 제품들은 다음 달부터 일본에서 판매되며, 이후 아시아와 미국 등 세계 각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헬로키티 상품들은 원래 모습에서 귀여운 면을 조금 빼고 약간 쿨한 면을 더했다. 예를 들어, 헬로키티가 그려진 검은 남성용 티셔츠는 얼굴 부분에 눈과 코 대신 ‘헬로키티’라는 단어를 써넣었다.
TAG 헬로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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