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패리스 힐튼. 현대판 전형적인 '멍청한 금발' 이미지이만, 그리고 실제로도 쇼핑광에 파티걸이지만... 가끔 패리스 힐튼은 멍청한 미녀가 아니라 사실은 지능적인 미녀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누구보다 잘 알며 또 그 누구보다 잘 활용하는 뛰어난 사업수완가이자 셀러브리티이기 때문이다. 또 이런 광고도 만든 걸 보면 꽤 똑똑한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자신을 바보 취급한(?) 매케인을 멋지게 한방 먹였으니...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자신을 대선 선거광고에 활용한 존 매케인 공화당 대선후보를 다시 패러디하며 반격에 나섰다.

 힐튼은 5일 미국의 코미디 웹사이트 FunnyorDie.com에 매케인의 선거광고를 조롱하는 내용의 동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이 동영상에서 힐튼은 마치 대선후보인 것처럼 자신을 소개한다. 힐튼은 또 매케인을 “주름진 백발 남자”라고 부르며, 또 자신이 당선되면 백악관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분홍색으로 칠하겠다고 말했다.

 표범무늬 수영복을 입은 채 비치 의자에 앉은 모습으로 등장한 패리스 힐튼은 경쾌한 어투로 “헤이 아메리카, 난 패리스 힐튼이야. 유명인사이기도 하지”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이어 “난 다른 후보들처럼 변화를 약속하지도 않아. 난 단지 섹시해”라고 말한다.

 지난주 매케인이 선보인 TV광고는 패리스 힐튼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사진과 함께 라이벌인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의 모습을 보여준 뒤 “그는 세게예서 가장 유명한 셀러브리티(유명인)이다. 하지만 지도자가 될 준비는 됐을까?”라고 묻는다. 즉 오바마가 패리스 힐튼과 다를 바 없는 연예인이라는 주장을 담아, 오바마 측은 물론 힐튼 측으로부터도 비난을 샀다.

 이를 패러디한 힐튼의 광고는 매케인을 염두에 두고 “그는 세계에서 가장 나이든 유명인이다. 하지만 그가 지도자가 될 준비는 됐을까?”라며 광고 초반 내레이션을 통해 묻는다.

 힐튼 역시 “주름진 백발의 남자가 마치 내가 대선 후보인양 자기 캠페인 광고에 넣었어. 날 인정해준 거 고마워. 내가 지도자가 될 준비가 돼 있다는 걸 미국이 알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힐튼은 이어 매케인과 라이벌인 민주당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의 정책을 혼합한 대체에너지 공약을 제안한다. 또 부통령 후보는 심사숙고중인데 리한나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리한나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팝 여가수다. 힐튼은 마지막으로 “백악관에서 보자구. 참, 난 백악관을 핑크로 칠할거야. 안녕”이라고 끝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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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8/06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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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패리스가 대통령 글구 리하나 부통령..?? ㅋㅋㅋㅋ 아 욱기겟네 이거..

    2008/08/12 21:40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이하 ‘놈놈놈’)이 지난 주말 관객 500만명을 돌파하며 ‘추격자’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 영화가 됐다. 하지만 영화에 대한 관객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애초 기대와 달리 관객 1000만명을 넘길지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김지운 감독, 송강호·이병헌·정우성 주연의 ‘놈놈놈’은 스타 감독과 배우들, 칸 영화제 상영, 언론의 호평과 관심 등이 이어지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놈놈놈’을 둘러싼 관심은 ‘괴물’에 이어 다섯 번째 ‘1000만 영화’가 될 것인지 여부였다. 특히 제작비가 200억원이나 든 탓에 ‘놈놈놈’의 손익분기점이 650만명이라는 점도 ‘1000만’ 기대를 높였다.

7월17일 개봉한 ‘놈놈놈’은 개봉 첫 주에만 954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215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일 개봉 17일 만에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 ‘놈놈놈’의 이 같은 흥행 성적은 객관적으로는 성공적인 기록이지만, 애초 예상이나 역대 흥행 영화와 비교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지난해 최고 흥행 영화인 ‘디 워’가 개봉 후 11일, 또 역대 최고 흥행작인 ‘괴물’의 9일에 비하면 다소 처지는 흥행 속도이기도 하다.

또 개봉 후 영화를 직접 접한 관객도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액션장면이 볼 만하며 철저히 오락영화로서 가치 있다”는 호평과, 반대로 “보물지도를 손에 넣으려고 총질하는 게 전부”라며 줄거리가 약하다는 비판이다. 이런 점 때문에 일부 네티즌은 작년 큰 논란을 일으켰던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와 비교하기도 한다. 많은 제작비·화려한 액션 또는 CG·빈약한 줄거리·오락영화로서의 가치에 있어서 두 영화가 닮았다는 것이다.

이는 분단 소재를 벗어난 영화로서 가장 최근 1000만명을 넘은 2006년 ‘괴물’과 ‘왕의 남자’가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과 대비된다. ‘괴물’은 겉으로는 괴수영화이지만 그밖에 가족 이야기·사회 비판적 메시지·블랙 유머 등을 담았고, ‘왕의 남자’는 동성애·절대권력에 대한 풍자·자유로운 예술가의 모습 등 다층적 의미를 넣어 관객에게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영화평론가 정지욱씨는 “‘놈놈놈’은 철저히 오락성과 세 배우의 시너지로 극을 이끄는 영화”라며 “한국영화 시장에서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 관객 1000만명을 넘기려면 오락성 외에 영화적 감동과 사회성이 있어야 하는데 ‘놈놈놈’은 그런 점이 전혀 없기 때문에 1000만명을 넘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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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8/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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