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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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3/0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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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샤의 추억', 중국에선 상영이 금지됐다?!
▶ 지난해 11월 허가조치 번복, 무기한 연기로 사실상 금지조치, 불법 DVD는 불티

그동안 중국 내 상영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됐던 '게이샤의 추억(Memoirs of a Geisha)'이 결국 중국내에서 상영되지 못하게 됐다.
2월 2일 중국정부는 작년 11월 차이나 필름 그룹을 통해 중국에서 2월 9일부터 상영하기로 했던 '게이샤의 추억'의 개봉이 중국내 여론을 이유로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차이나 필름 그룹은 중국내 영화수입과 배급회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국영화의 수입과정을 총괄하는 단체. '게이샤의 추억'은 당초 지난해 11월 차이나 필름 그룹을 통해 상영허가를 받았지만 중국정부의 이번 번복 조치로 중국내 상영이 불발된 셈이다.
사상 초유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상하이를 기반으로 퍼지기 시작한 '게이샤의 추억' 불법 DVD가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다.

김윤진이 출연을 거절한 역할은?
▶ 하츠모모의 친구 ‘코린’ 역… 영화에선 대사나 비중 크게 축소

김윤진이 출연을 거절한 역할은 하츠모모의 친구 역인 코린(Korin)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중국계 배우인 유지니아 유안(Eugenia Yuan)이 연기한 코린은 원작에서 하츠모모와 함께 다니는 게이샤로 나오지만 영화에선 대사가 3개 정도로 크게 축소된 역할.

삭제씬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 국내에선 단 한컷도 삭제없이 145분 그대로 개봉

개봉 이전 <게이샤의 추억>이 시사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 이후 일부 네티즌 사이에선 ‘민감한 장면이 삭제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시사회는 물론 현재 국내에서 상영되고 있는 '게이샤의 추억'은 러닝타임 145분으로 단 한컷도 삭제되지 않은 완전본. 중국에선 자국내 민감한 반응을 우려, 일부 장면을 가위질한 편집본을 개봉하려고 준비했지만 결국 개봉 결정 자체가 번복되었다.

귀여운 치요 누구예요?
▶ 영화속 주인공의 어린 시절 연기한 오고 스즈카, 귀여운 외모와 연기로 인기 급상승

영화 속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귀여운 외모로 촬영장에서 ‘리틀 장쯔이’로 불리기도 했던 주인공은 바로 오고 스즈카. '게이샤의 추억' 촬영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할 정도로 예쁘고 영리한 오고 스즈카는 1993년 8월 5일 태어났다. 히마와리극단에 입단후 연극 데뷔, 'Dr.고토의 진료소' 등 TV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역배우로 성장했다.
유명한 '울트라맨' 시리즈의 2003년도 극장판을 통해 스크린에도 데뷔, 2005년, 국내에도 소개된 'GO'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대작 '북의 영년'을 통해 본격적인 영화 연기를 시작했다. 주인공 와타나베 켄의 딸 ‘타에’ 역으로 출연했고, 이를 계기로 와타나베 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게이샤의 추억'의 어린 ‘치요’ 역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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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2/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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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노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서 불법DVD의 수준은 거의 정품과 같은 수준이죠 ^^;; 개인적으로 "게이샤의 추억"은 잔잔하게 본 작품 ^^

    2006/02/03 23:32
  2.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이 불법DVD로 골머릴 앓고 있다고 하던데요~
    중국뿐 아니라 전세계 영화발전을 위해서는 영화관에 가서 봐주는 센스를 발휘해야될텐데요.. 안타깝네요.

    2006/02/04 08:08



롭 마샬 감독, 장쯔이 주연의 화제작 ‘게이샤의 추억’의 국가별 포스터는 어떤 모습일까?
할리우드에서 만든 대규모 스케일의 대작답게 포스터에서도 개봉국마다 서로 다른 감수성과 흥행 포인트를 강조한 점이 돋보인다.

우선 제작국인 미국의 포스터(왼쪽 위)는 장쯔이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우고 이어 사유리, 하츠모모, 마메하, 회장, 노부 등 영화 속의 주요 캐릭터가 등장하는 인상적인 장면을 콜라쥬로 장식한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비주얼에선 ‘와호장룡’과 ‘영웅’의 미국내 대대적인 흥행성공으로 아시아 스타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한 장쯔이의 스타파워를, 카피에선 미국에서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서 골든의 원작을 영화화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작인 아서 골든의 번역책 제목인 ‘사유리’라는 제목으로 개봉한 일본(오른쪽 위)은 주인공 사유리(장쯔이)의 신비하고 매력적인 자태를 메인으로 내세우면서 스티븐 스필버그를 비롯한 할리우드 제작진과 ‘시카고’ 롭 마샬 감독의 신작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탈리아 포스터(왼쪽 아래)는 작품의 배경과 러브 스토리라는 점을 따뜻한 분위기로 감싸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나라의 포스터와 확연하게 구분된다. 회장을 향한 사유리의 안타까운 사랑을 은유하듯 키스할 듯 말듯한 영화 속 장면을 크게 부각시켰다.

강렬한 구도와 색감으로 눈길을 끄는 인터내셔널 포스터(오른쪽 아래)에는 주연배우 장쯔이를 전면에 부각시키고 뒷면엔 공리, 와타나베 켄과 영화 속의 인상적인 장면들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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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2/0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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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왕별희'를 만들었던 중국에서 동성애 영화를 거부하다니... 할리우드 견제일까요, 대만 감독 견제일까요?

두 카우보이들의 동성애를 다룬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중국에서 상영 금지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브로크백 마운틴’은 동성애가 금기시되고 있는 중국에서 너무 민감한 내용이라 상영 금지했다.

이 같은 조치는 ‘브로크백 마운틴’의 각종 영화상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대만 출신인 이안 감독이 “동양 관객이 서양 관객보다 동성애 주제에 더 개방적”이라고 말한 상황에서 나온 결과다.

이에 앞서 중국 배우 장쯔이가 게이샤 역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의 ‘게이샤의 추억’도 중국 내 감정 자극 우려로 상영 금지된 바 있다.

이로써 할리우드의 주요 화제작 두 편이 중국 당국의 검열로 최대 시장인 중국을 잃게 됐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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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2/0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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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예고편]브로크백 마운틴

    Tracked from 디지털리스트의 블로그  삭제

    골든글로브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아카데미의 가장 강력한 수상후보로 꼽히고 있는 2006년 최고의 화제작 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2006/02/02 20:49
  2. Subject: 브로크백 마운틴의 이안감독

    Tracked from 디지털리스트의 블로그  삭제

    Director 이 안 (1954.10.23 ~ ) “ 이후 작품을 물색하던 중에 단편을 읽었다. 마지막에 이르러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나는 알았다. 만약 이 이야기를 놓..

    2006/02/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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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배우 장쯔이가 일본의 게이샤 역을 하면서 중국 내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게이샤의 추억’은 할리우드 제작진과 아시아 배우들이 모여 만든 화제작이다. 아서 골든의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2003년 아카데미를 휩쓴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이 연출했다. 따라서 영화는 ‘미국의 눈으로 바라본 일본의 게이샤’이다.

영화는 2차 대전 전후의 일본을 배경으로 가난 때문에 어촌 마을에서 교토로 팔려온 어린 치요가 최고의 게이샤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게이샤들의 집에서 하녀로 살던 치요는 우연히 자신에게 친절을 베푼 ‘회장님’을 사모하게 되면서 그의 곁에 있을 수 있는 게이샤를 꿈꾼다. 아름답게 자란 치요는 최고의 게이샤 마메하(양자경)의 수제자가 되면서 사유리(장쯔이)로 이름을 바꾸고, 눈빛 하나로 남자를 유혹하는 법, 걸음걸이, 인사법, 춤, 음악 등을 배운다. 치요를 어릴 때부터 괴롭혔던 게이샤 하츠모모(공리)는 자신의 위치를 위협받자 사유리를 더욱 모함한다. 사유리는 게이샤의 세계에 입문하면서 오랫동안 사모하던 ‘회장님’을 만나지만, 게이샤는 선택을 받을 뿐 스스로 사랑을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영화는 별다른 하이라이트 없이 사유리의 삶을 따라간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운 게이샤의 법도 등을 보여주느라 그랬는지 같은 시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롭 마샬 감독의 전작 ‘시카고’와 같은 강렬함과 활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일본 문화 특유의 은근하고 섬세한 면이 잘 살아나 있지도 않다.

게이샤로서 사유리라는 한 여인의 질곡 많은 삶이나,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는 게이샤로서의 인간적 갈등도 표현되지 않았다. 또 ‘게이샤’가 보통 매춘부와는 다른 춤과 음악을 아는 예술인이라고는 하지만, 영화 속 게이샤는 아름답게 치장하고 권위 있는 남성들을 접대하고 처녀성의 몸값이 매겨지는 존재일 뿐이다. 영화는 남성들의 에로틱한 환상이자 욕망의 대상인 게이샤의 이미지를 그대로 옮겨왔을 뿐, 게이샤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다.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사는 사유리보다 오히려 영화 속 악역인 하츠모모의 삶이 더 드라마틱하고 인간적인 느낌이다. 사유리는 게이샤들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회장님’을 사랑했지만, 하츠모모는 권력과 재력이 없는 평범한 남자를 사랑했다. 돈을 가져다주지 못하는 남자와의 연애는 게이샤에게 용납되지 않기에 하츠모모는 더욱 위태롭다.

캘리포니아에 건설했다는 대규모의 일본식 세트는 벚꽃나무와 동양의 건축이 어우러져 무척 아름답지만 영화 속 게이샤처럼 생생하기보다는 인위적으로 느껴진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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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1/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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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제관계에서 일본과 좋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
    중국배우들이 연기했다는데에 중국민들이 분개했었다고 지희님이 쓴 글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카고를 넘 잼있게 봤고 롭 마샬 감독의 차기작이라 앞뒤 안 재고 볼려고 했었는데... Memoirs of a Geisha 보기는 볼 겁니다. 큰 기대는 하지 말고 봐야겠죠?

    2006/01/16 21:17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저도 <시카고>를 너무 너무 좋아해서 롭 마샬 작품 기대 많이 했는데 정말 지루했습니다.. <시카고>나 오랜만에 다시 보고싶네요

      2006/01/16 22:30



할리우드에서는 영어권이 아닌 다른 나라를 배경으로 영화를 만들 때 꼭 영어를 사용합니다.
가장 최근에 본 그런 영화 중에 '그림형제'가 있었습니다. 모두 알다시피 그림 형제는 독일인이고, 영화의 배경은 독일, 특히 프랑스의 지배를 받고 있는 독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독일인들은 물론 지배자인 프랑스인들도 모두 영어를 사용합니다.
이런 영화는 셀 수 없이 많죠. 프랑스를 배경으로 하는 '위험한 관계'나 '물랑루즈'에서 존 말코비치나 니콜 키드먼, 모두 프랑스인일테지만 영어를 씁니다.
하지만 이들은 우리가 볼 때, 똑같이 피부 하얗고 코가 높은 서양인니까 눈이나 귀에 그리 심하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동양인이 자기 나라에서 자기네들끼리 영어로 대화한다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 영화 '게이샤의 추억'은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데다 모두 동양인이 나오는 영화인데도 영어를 씁니다!
아무리 감독이나 제작진이 할리우드 출신이라도 그냥 일본어로 하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인공들이 중국인들이 많지만, 명배우라면 일본어 대사는 충분히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역도산의 설경구를 보십시오!)
그 나라의 문화는 그 언어로 표현해야 그 문화의 느낌을 더욱 잘 살릴수 있을텐데요. 물론, 영화는 영화일뿐일테니 이 영화를 봐도 그리 어색함 없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선 시대 한복을 입은 중국 배우가 영어로 말하는 '춘향전'을 생각해보십시오.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_-;;

게이샤의 추억 예고편
:일본인을 연기하면서 영어로 말하는 중국배우들입니다.
'사유리'(장쯔이 역)의 어린 시절 '치요'를 맡은 소녀는 일본인이라는데 장쯔이와 닮은듯도 하고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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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5/1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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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qwer99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들이 영문으로 만들어지는건 아무래도 미국인들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그쪽 사람들은 자막 읽기를 정말 싫어해서 왠만한 외화는 다 더빙으로 극장개봉한다고 해요. 어차피 자본도, 인력도 미국영화에 가장큰 시장도 미국이니 제작사입장에선 당연한거겠죠.
    비슷한 예로 잔다르크도 있네요. 영어를 하면서 영국과 싸우는 프랑스 성녀라니. :(

    2005/12/04 11:39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제일 큰 시장의 법칙을 따를수 밖에 없는 현실이네요. '잔다르크'는 정말 아니러니입니다..-_-;;

      2005/12/04 23:58



중국 배우 장쯔이가 일본의 게이샤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이 개봉하기도 전에 중국과 일본 양국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아서 골든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193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가난한 어부의 딸로 전설의 게이샤가 된 '사유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만든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대형 할리우드 영화로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본에서는 게이샤를 비롯한 일본 문화를 할리우드가 제대로 표현해냈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게이샤 역을 중국 배우가 맡았다는 게 불만이다.
주인공 사유리 역의 장쯔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국배우인 공리, 중국계 말레이시아 배우인 양자경이 각각 사유리의 라이벌과 스승 게이샤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 반면 일본 배우로는 와나타베 켄이 사유리가 사랑하는 남자 역으로 주요 배역을 맡았을 뿐, 다른 일본 배우들은 조연에 머물렀다.

또 영화는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하지만 대부분 캘리포니아의 세트에서 촬영됐다. 일본의 영화팬은 영화 속 게이샤 공연에 대해서 “춤이나 조명 등이 전통 게이샤 공연이 아니라 미국의 스트립쇼 같다”고 혹평했다.
중국에서의 반응은 더욱 격하다. 중국인들은 자국 배우 장쯔이가 일본의 게이샤 역을 맡은 그 자체에 비난을 가하고 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장쯔이는 영혼을 팔고 조국을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장쯔이는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게이샤 역을 맡은 것에 대해 후회 없다”며 “아시아 배우의 능력을 전세계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롭 마샬 감독 역시 “사유리 역에 장쯔이가 최적의 배우였다”고 거들었다.

한편, 시사회를 본 일본 관객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한 평론가는 “감독이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것 같았고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또 다른 관객은 “일본이 아니라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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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5/1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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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못 봤으니 보고나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국은 예로부터 일본에 대한 반감 심하니 중국 자국민이 게이샤역을 했다는게 못마땅할 겁니다. 일본 국민들도 중국인이 게이샤역을 맡은거에 대한 불만이 컸을거구요.. 암튼 이 영화에 대한 양국 호사가들의 의견들이 볼만하겠는걸요..

    2005/12/01 16:10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국의 불만, 다 심정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우리나라배우를 두고 중국배우가 한복을 입고 연기한다? 또는 우리나라 배우가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 역을 한다?
      우리나라라도 두 가지 상황 모두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 같네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장쯔이도 유명 감독과 제작자에 할리우드 진출이니 배우로서 탐났을테고, 또 할리우드 입장에서도 '와호장룡'으로 꽤 인지도 있는 배우를 택하게 되었을 겁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이지만, 한일, 중일 관계는 워낙 민감하니...

      2005/12/01 18:41
  2. BlogIcon 와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에 겨운 일본인들이네요;
    저는 이런 영화 나오는거부터가 좀 그렇더라구요.
    세계에 일본을 미화하는거 같아서..
    우리나라는 언제나 문화 컨텐츠로
    세계에 좋은 이미지를 남길지..

    2005/12/01 18:10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톰 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도 그렇고, 일본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는 많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울나라가 많이 소외됐죠... 이 영화도 님이 말씀하신대로 일본 문화를 아름답게 그릴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 문화가 일본이나 중국처럼 잘 알려지고 좋은 이미지를 퍼뜨렸으면 좋겠습니다.

      2005/12/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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