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데어 윌 비 블러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2/25 '노인'을 위한 '아카데미'는 있다!!
  2. 2008/02/21 영화팬이 꼽은 아카데미상은 '주노'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을 받은 코엔 형제 감독이 지난해 수상자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가운데)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의 영광은 코엔 형제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게 돌아갔다. 외국에서 더 인정받던 이들이 미국 주류 세계인 아카데미에서 드디어 인정받은 것이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0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하비에르 바르뎀), 각색상 등을 수상, 4관왕을 안았다. 특히 코엔 형제는 작품상과 감독상, 각색상을 모두 받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코엔 형제는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대부2), 제임스 카메론 감독(타이타닉), 빌리 와일더 감독(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에 이어 아카데미에서 하룻밤에 상 3개를 한꺼번에 받은 감독이 되는 기록도 세웠다.

 조엘 코엔은 수상 자리에서 어린 시절 형제가 함께 영화를 만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우리가 그때 했던 일과 지금 하는 일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때처럼 계속 영화를 만들며 놀게 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데어 윌 비 블러드’의 데니얼 데이 루이스는 생애 두 번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엘리자베스 여왕 2세를 연기한 ‘더 퀸’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헬렌 미렌이 시상자로 나서자 루이스는 한쪽 무릎을 꿇고 상을 받았다. “기사 작위를 받는 것처럼 해봤다”고 농담을 던진 루이스는 “이렇게 잘생긴 상을 주신 아카데미협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줄리 크리스티의 생애 두 번째 아카데미 수상이 유력시됐던 여우주연상은 예상을 뒤엎고 ‘라비앙로즈’의 마리온 코티아르는 에게 돌아갔다. 코티아르는 이 영화에서 프랑스의 전설적 가수 에디뜨 피아프를 연기했으며, 그는 프랑스어로 연기한 첫 아카데미 수상자가 됐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하비에르 바르뎀은 영화 속 독특한 스타일의 보브컷 스타일을 빗대 “내가 역사상 최악의 헤어스타일을 한 채 이 역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코엔 형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우조연상은 ‘마이클 클레이튼’의 틸다 스윈턴에게 돌아갔다. 그는 코티아르처럼 아카데미상 후보로 처음 이름을 올리고 단번에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등 4개 주요 연기상이 모두 유럽 출신 배우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의 코티아르는 프랑스, 남우조연상의 바르뎀은 스페인, 또 남우주연상의 데이 루이스와 여우조연상의 스윈톤은 영국 출신 배우이다.

 이밖에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액션오락영화 ‘본 얼티메이텀’은 편집상을 비롯 음악편집상, 음악효과상 등 후보에 오른 부문 모두에서 상을 받아 3관왕이 됐다.

 또 지난해 ‘원스’로 국내를 비롯 전세계에 인디영화 열풍을 몰고 온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는 ‘폴링 슬로우리’로 주제가상을 받았다. 글렌 한사드는 “이 영화를 만드는데 고작 3주가 걸렸다. 이 영화로 우리가 이 곳에서, 여러분 앞에 서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고 감격을 전했다.

 한편, 작가조합 파업의 종결로 무사히 치러진 80회 아카데미의 사회를 맡은 코미디언 존 스튜어트는 “지난 세 달 반은 힘든 시기였다. 하지만 이제 싸움은 끝났다고 말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또 스튜어트는 올해 어둡고 잔인한 색채의 아카데미 후보작들을 빗대 “포옹이 필요한거 아닙니까?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스위니 토드’, ‘데어 윌 비 블러드’라니? 그나마 십대 임신 소식(‘주노’를 가리키며)에 감사해야 할 판이군요”라며 농담을 던졌다. 그는 올해 아카데미 후보작들을 ‘사이코패스 살인자들의 영화’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2008 아카데미 수상작 리스트

▲작품상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감독상 = 조엘ㆍ이단 코엔 형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남우주연상 = 대니얼 데이 루이스 (데어 윌 비 블러드)
▲여우주연상 = 마리온 코티아르 (라비앙 로즈)
▲각본상 = 디아블로 코디 (주노)
▲각색상 = 코엔 형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남우조연상 = 하비에르 바르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여우조연상 = 틸다 스윈턴 (마이클 클레이튼)
▲의상상 = 알렉산드라 바이런 (골든에이지)
▲분장상 = 디디에르 라베르니ㆍ얀 아치볼드 (라비앙 로즈)
▲시각효과상 = 마이클 핑크 등 3명(황금나침반)
▲편집상 = 크리스토퍼 라우즈(본 얼티메이텀)
▲미술상 = 단테 페레티ㆍ프란체스카 노 스키아보(스위니 토드-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과학기술상 = 데이비드 그래프턴
▲음악편집상 = 캐런 베이커 랜더스ㆍ퍼 할버그 (본 얼티메이텀)
▲음악효과상 = 스콧 밀런ㆍ데이비드 파커ㆍ커크 프랜시스 (본 얼티메이텀)
▲주제가상 = 글렌 한사드ㆍ마르케타 이글로바 (원스)
▲촬영상 = 로버트 엘스위트(데어 윌 비 블러드)
▲음악상 = 다리오 마리아넬리(어톤먼트)
▲공로상 = 로버트 보일(예술감독)
▲장편애니메이션상 = 라따뚜이
▲외국어영화상 = <카운터피터스>(오스트리아)
▲단편영화작품상 = <소매치기의 모차르트>
▲단편애니메이션작품상 = <피터와 늑대>
▲장편다큐멘터리상 = <택시 투 더 다크 사이드>
▲단편다큐멘터리상 = <자유를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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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2/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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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4일(현지시간)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둔 가운데 영화팬들은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들 중에 ‘주노’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E-Poll의 조사 결과,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오른 작품 가운데 ‘주노’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데어 윌 비 블러드’ 등을 제치고 영화팬들의 최고의 영화로 선택받았다.

     11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주노’는 29%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5%), ‘어톤먼트’(20%)가 뒤따랐다.  

     또 ‘주노’에서 10대 임신 소녀를 연기한 신인 여배우 엘렌 페이지 역시 케이트 블란쳇 등을 제치고 영화팬들이 뽑은 여우주연상으로 낙점됐다. 남우주연상 부분에서는 ‘스위니 토드’의 조니 뎁이 31%의 지지를 받아 ‘마이클 클레이톤’의 조지 클루니(29%)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이에 반해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받는 줄리 크리스티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영화팬들의 지지를 별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이 조사가 미국아카데미협회 회원들과 영화팬들 사이에 시각 차이가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Poll의 회장 게리 필폿은 “어둡고 폭력적인 영화가 아카데미 후보로 전면 나선 가운데, 독특한 캐릭터와 가볍고 경쾌한 필치의 ‘주노’가 영화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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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2/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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