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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도쿄에 온 해리포터
‘해리 포터’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7월 전세계 개봉하는 영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위해 일본을 찾았다.

지난달 29일 도쿄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일본을 비롯 한국, 중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온 취재진 650명이 참석해 해리 포터와 래드클리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시리즈 전편의 제작자인 데이비드 헤이만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청바지에 검은 재킷을 맞춰 입어 심플하고 세련된 멋을 낸 래드클리프는 지난 4편때보다 더 의젓해진 모습이었다. 래드클리프는 “7년간 많은 성원을 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또 영화에서 초챙과의 첫 키스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조금 쑥스러워하는 듯 하더니 “물론, 처음엔 긴장했지만 나중엔 그냥 연기일 뿐이었어요. 여러분들은 특별한 답을 기대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겐 다른 연기와 마찬가지였습니다”고 말했다. 또 “감독님이 첫키스이기 때문에 너무 잘 하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혀를 아래로 납작하게 하라고 하셨지만, 혀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만도 키스신 촬영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나와 대부분의 스태프들이 열 살 때부터 다니엘이 커오는 모습을 지켜봤기기 때문에 우리에게 이번 키스신은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배우들이 긴장하지 않도록 세트 안에서 많은 배려를 했습니다. 실제로 촬영할 땐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않고 모니터를 통해서 지켜 봤습니다. 키스신에 감동해 눈물을 흘리는 스태프도 있었습니다. 다음 6편에서는 론의 키스신이 있을 겁니다.”

래드클리프는 연기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연기에 많은 도움을 받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해리의 미묘한 내면 연기에 있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연기자로서 섬세한 부분을 닦아 진정한 배우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헤이만도 7년간 해리와 배우들을 지켜봐온 소감에 대해 전했다. "배우들이 자라고 영화가 유명해졌지만, 변하지 않은 게 있다면 이들이 여전히 성실하고 겸손하며 일에 있어 정열적이라는 것이다. 또 어릴 때 해리의 관심사가 프로레슬링이었다면, 요즘은 크리켓과 음악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물론 여자에게도요.(웃음)"

래드클리프는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에 대해 "작품과 연기 면에서 이번 시리즈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해리를 통해 좌절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는 인간의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무대에 등장하는 데이비드 헤이만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팬들에게 인사말하는 데이비드 헤이만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기자회견 끝난 후 포토타임 갖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데이비드 헤이만

도쿄=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김지희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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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07/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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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베스트셀러 조앤 K 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를 스크린에 담아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제작자인 데이비드 헤이만(사진)은 1편부터 4편까지 영화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이번에 개봉하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까지 모두 다섯 편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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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리즈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1, 2편에서는 책 내용을 충실히 다 담아냈지만, 3편부터는 곁가지를 잘라내고 오직 해리의 정서와 해리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책은 점점 두꺼워지고 있지만, 영화는 그에 비해 짧아지고 있다. 특히 5편은 해리의 정신적 여정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론의 쿼디치 경기 장면은 이야기 흐름상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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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들과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촬영 시간을 엄수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 영국의 노동시간 규정상 16세 이하 아이들은 9시간 반 이상 촬영장에 있어서는 안 된다. 또 그 시간에는 공부 3시간, 점심식사 1시간, 메이크업 시간이 포함돼 있으며, 1시간마다 15분씩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총 촬영시간은 하루에 3-4시간밖에 남지 않는다. 나는 제작자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교장선생님 역할도 해야 했다.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을 고용하고 커리큘럼에 맞춰 교재도 샀다. 또 아이들이 단 것을 먹지 못하게 감시도 했다. 보통 아역 배우들이 어린 나이에 큰 인기를 얻으면 비뚤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나와 스텝들은 이들이 조금이라도 건방지려하면 가만두지 않았다. 따라서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겸손하고 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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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에서 장편영화가 처음인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을 기용한 이유는?

“예이츠 감독은 TV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배우들로부터 최고의 연기력을 이끌어낼 줄 안다. 특히 ‘해리 포터’ 5편은 정치성이 짙은데 예이츠 감독은 정치적인 주제도 흥미롭게 다룰 수 있는 역량을 지녔다. 또 그는 특수효과가 처음이었지만 오히려 그게 장점이 되었다. 그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새롭게 창조해 나갈 수 있었다.”

인기 소설을 영화화는데 부담감은 없었나?

“우리는 모두 완벽주의자이고 해리 포터 팬으로서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 부담감은 외부보다 이런 내부의 열정에서 비롯됐다. 만약 외부의 시선에 신경쓴다면 우리는 꽁꽁 얼어붙어 아무 것도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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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영화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이런 점이 영화 흥행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까?

“원작 자체가 점점 어두운 면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독자들이 소설을 외면하지 않았다. 영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또 현실은 디즈니랜드가 아니다. 현실 세계는 밝은 면과 함께 어두운 면을 지니고 있다. 어두운 면에 대해 어른들은 거부감이 있을지 모르지만 요즘 아이들은 ‘쿨’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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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07/0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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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 입니다

    2007/07/03 12:34



해리도 다니엘도 성장은 계속된다

지난 6월 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월드 프리미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아시아 팬들을 위한 이번 5편 홍보 행사에는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1편~5편 제작자 데이비드 헤이만이 참석했다. 지난 2005년 4편때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루퍼트 그린트를 뺀 엠마 왓슨과 초챙 등이 도쿄에 왔었다고 한다.

래드클리프의 일본 방문은 두세번쯤 되지만, 그가 한국 기자들과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전체 아시아 기자회견을 제외하고 한국 기자단이 래드클리프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겨우 10분이었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 만한건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기자들은 이런 자리마저 없었다는 거다. 이번 영화가 일본에서는 93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하니, 래드클리프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일본에서 중점 홍보 활동하는 게 우리로서는 좀 서운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인 듯하다.


‘해리 포터’ 시리즈 5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11일 국내에서 개봉된다. 올여름 극장가는 다시 해리 포터의 마법에 빠져들까. 영화가 다섯편 만들어지는 동안 전 세계 해리 포터 팬들은 마법사 해리가 커가는 모습과 함께 이를 연기한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성장도 지켜보았다. 2001년 처음 우리 앞에 섰을 때 하얗고 뽀송뽀송했던 어린 꼬마는 이제 다부진 체격의 열일곱 살 청년으로 성장했다.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래드클리프는 연기의 열정을 지닌 꿈 많은 배우이기도 했지만 촬영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평범한 십대 청소년이기도 했다.

이날 회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취재진 6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취재진과는 처음 만난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지 않으냐는 질문에 “해리 포터는 내게 매우 중요하다. 해리 포터를 연기한 게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평생 해리 포터로만 남지는 않겠다고 분명히 밝히며 “어떤 역이 주어지든 내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연극 ‘에쿠스’에 출연한 것도 그 한 예다. 래드클리프는 여기서 파격적인 누드를 선보이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마치 더 이상 어린애도 해리도 아니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항변하는 듯했다. 연극에서 호평을 받았던 래드클리프는 배우로서 해리 포터의 마법 망토를 벗을 준비를 착착 진행해 나가고 있다. 래드클리프는 호주 독립영화 ‘디셈버 보이즈’의 가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차 세계대전을 그린 드라마 ‘마이 보이 잭’에 출연할 예정이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마법학교 5학년이 된 해리 포터는 질풍노도의 사춘기 시절 한가운데에 있다. 영화에서 해리를 두고 “아이도 아니고 어른도 아니다”고 한 말은 해리에게뿐만 아니라 배우 대니얼 래드클리프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다. 해리와 함께 커온 래드클리프는 “나도 다른 십대들과 똑같은 사춘기를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놀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대신 어른들과 함께 일하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 행운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편에서 이성에게 처음 관심을 보였던 해리 포터는 이번 영화에서 첫사랑인 초챙과 첫 키스를 경험한다. 래드클리프는 첫 키스신에 대해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다른 연기와 마찬가지로 키스신도 단지 연기일 뿐이었다”며 태연해했다. 첫 키스신에 감정이 남달랐던 것은 래드클리프가 아니라 제작자인 데이비드 헤이먼인 듯하다. 그는 “나와 스태프들은 대니얼을 10살 때부터 지켜봤다. 우리에게 이 장면은 매우 감동적이었고 눈물을 흘리는 스태프도 있었다”고 전했다.

래드클리프는 5편에서 “무엇보다 해리의 미묘한 내면을 연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특히, 해리의 내면에서 선과 악이 싸우는 장면은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거친 끝에 잘해낼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드클리프는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등 다른 주연 배우들과 함께 ‘해리 포터’ 6편과 마지막 7편까지 출연할 예정이다.

도쿄= 김지희 기자


<6월 28일 도쿄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 데이비드 헤이만과 다니엘 래드클리프>

<6월 29일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데이비드 헤이만>


<포토타임 때 두 사람에게 쏟아진 카메라들>


<그랜드 하얏트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운 아시아 기자들.>


<한국 취재진과의 그룹 인터뷰 때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직찍. (사진을 잘 못 찍었더니 왠지 더 자연스런 '직찍'이 되고 말았다. -_-;;
그는 영화에서 많이 자란 듯 보였지만, 가까이서 보면 아직은 앳된 소년티가 났다. 어쨌든, 여기자들은 "잘생기고 귀엽네~"라는 반응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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