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블로이드지에 살이 찐 사진이 공개된 전직 슈퍼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반격에 나섰다.

나오미 캠벨, 지젤 번천, 하이디 클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톱슈퍼모델로 활동했던 타이라 뱅크스는 비만의 모습으로 최근 한 타블로이드 잡지 커버를 장식했다. 이 잡지는 수영복을 입은 타이라 뱅크스의 파파라치 사진을 실으며, 타이라가 진행을 맡은 <도전 슈퍼모델 America's Next top model>의 제목을 본따 "미국 차세대 최고 뒤뚱 America's next top waddle"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키가 5피트10인치(178cm)인 타이라 뱅크스는 현재 자신의 몸무게가 161파운드(73kg)라고 밝혔다. 이는 과거 모델 시절의 131파운드(59kg)에 비해 30파운드가 늘어난 것이다. 타이라는 2005년 모델에서 은퇴한 뒤 약 1년 동안 몸무게가 148파운드에서 162파운드를 오고 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여전히 섹시하지만 "몸무게가 덜 나갈 때 더 편했던 건 사실이다"며 "1년 전 몸에 맞았던 청바지가 안 맞을 땐 분하다"고 솔직히 말했다.
타이라는 또 "잡지에 실린 파파라치 사진은 좋지 않은 각도에서 찍어 실제보다 더 뚱뚱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난 내 몸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었어요. 지금 내 상태가 싫었다면 당장 다이어트를 했을 거에요. 하지만 별로 싫지 않고, 그런 사진을 찍어내고 나쁜 말을 하는 이들이야말로 불쾌해요"라며 타블로이드지를 비난했다. 타이라는 디자이너의 샘플 사이즈에 맞추려고 노력했던 모델 시절보다 친구들과 팬케이크를 먹는 요즘이 더 즐겁다고 말했다.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의 모습과 최근에 찍힌 파파라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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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라의 몸무게는 늘었지만 그녀의 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의 단독 토크쇼인 '타이라 쇼'는 시즌2에 진입했으며 그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도전 슈퍼모델'의 최근 시즌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타이라 뱅크스는 자신이 진행을 맡은 '타이라 쇼'에서 잡지에 실린 사진과 똑같은 수영복을 입고 자신의 몸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쇼는 2월 초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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