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지난 27일 열린 대종상 시상식. 이날 가장 아름다웠던 여배우는 한채영과 한예슬이었다고 한다. 뒤늦게 오늘 아침 TV에서 대종상 레드카펫을 보던 중... 예전 어디서 본 듯한 이미지가 자꾸만 자꾸만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그렇다! 패션 데자뷰 현상, 일명 Faceoff~!!

왼쪽은 6월 27일 대종상의 한채영. 오른쪽은 지난 2월 24일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카메론 디아즈. 연한 핑크빛의 슬리브리스 롱드레스라는 점, 또 가슴부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드레스의 주름 장식이 너무 너무 똑같다!!
완전 같은 브랜드의 드레스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같은 디자이너의 브랜드가 아니라면 한채영 드레스의 표절이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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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례는 한채영과 카메론 디아즈처럼 똑같지는 않지만, 한예슬의 저 아름다운 자태 역시 어디서 본 듯한 데자부를 느꼈다. 바로 마리온 코티아르의 드레스!
왼쪽은 6월 27일 대종상의 한예슬, 오른쪽은 2월 24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마리온 코티아르다. 드레스 질감은 다르지만, 흰색의 인어형 드레스라는 점에서 디자인은 정말 정말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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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0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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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afuyo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표절같네요.. (헌데, 확실히 퀼리티가 원본에 비해 후져보인다능,.)

    2008/07/02 04:15



마리 앙투와네트의 일생을 다룬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 Marie-Antoinette>가 5월 17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다.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소피아 코폴라 감독이 연출을, 스파이더맨의 연인 커스틴 던스트가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았다.

송혜교가 황진이를 연기하는 것 만큼이나 스물 네 살의 여배우 커스틴 던스트가 마리 앙투아네트를 연기하는 게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철없고 발랄한 왕비 역을 하기엔 젊은 그녀가 적역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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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조제프 잔느 드 로렌느 오트리쉬.

이 길고 긴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나 자신에게 스스로 놀라고 있다. -_-;;  내가 처음 마리 앙투아네트를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일본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통해서였다. 만화 속에서 프랑스 왕비가 되기 전 오스트리아 공주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름은 저렇게 길었다. (하지만 결혼 전 앙투아네트의 이름이 저랬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또 다른 출처에 따르면 그녀의 이름은 Maria Antonia Josefa Johanna von Habsburg-Lothringen 이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프랑스 대혁명 전후를 배경으로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다. 여기에 마리 앙투아네트 뿐만 아니라 그녀의 연인인 페르젠 백작, 그리고 가상의 인물인 오스칼까지 격랑의 역사 속에 놓인 세 사람의 운명을 그렸다.  

반짝반짝거리는 큰 눈에 기다란 팔과 다리 등 순정만화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체와 왕궁과 프랑스 대혁명 등 그 거대하고 극적인 서사에 홀딱 반해 난 한동안 이 만화에 빠져 살았었다. 70년대 이케다 리요코 원작의 일본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현재까지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애니메이션 거장 데자키 오사무 감독이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도 만들었다. (우리나라에는 비디오로도 출시돼 있으며 KBS의 "숲속에 이름없이 피어있는 꽃이라면~~"으로 시작하는 주제가로도 유명하다.)

이 일본만화 속의 마리 앙투아네트. 순정만화 특유의 반짝반짝 커다란 눈과 화려한 액세서리, 그리고 뒷배경에 있는 꽃들이 70년대 순정만화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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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제 마리 앙투와네트는 어떻게 생겼을까?

10여년 전 실제 베르사이유 궁에 갔을 때, 여고생인 나는 이 만화를 떠올리며 베르사이유 궁 모든 공간에 등장인물들을 대입해가면서 구경했었다. 그리고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 그림이 담긴 엽서도 잔뜩 샀다. 만화처럼은 아니더라도 예쁜 얼굴을 상상했다가 초상화를 보고 급실망했던 기억도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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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그 영욕의 삶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마리 앙투아네트는 1755년 오스트리아 여제인 마리아 테레지아의 딸로 비엔나의 호프부르크 왕궁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정치적인 이유로 훗날 루이 16세가 되는 프랑스 황태자와 결혼한다. 그때 그녀의 나이 겨우 14세였다.

다이애나 영국 황태자비가 대중적 인기가 많았던 것처럼 마리 앙투아네트도 처음 프랑스로 왔을 땐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척박해지는 프랑스 현실을 외면한 채 화려한 궁중생활을 즐기던 그녀는 결국 군중들에 의해 왕비 지위를 박탈당하고 교수형에 당하는 비극을 맞는다.

후세 사람들에게 그녀가 유명한 것은 화려함과 사치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녀의 연애 스캔들도 대중들의 흥미를 당기는 요소 중 하나다. 그녀는 남편이 있는 몸이었지만 스웨덴 출신의 페르젠 백작을  연인으로 두었다. 일부에선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 백작이 육체적 관계까지맺었다고도 하고, 또 한편에서는 두 사람이 육체적 관계는 맺지 않은 플라토닉한 관계였다고 얘기한다. 당시도 그렇고 현재까지 일부에서는 그녀의 둘째 아들인 루이 샤를르가 루이 16세가 아닌, 페르젠의 아들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뚜렷한 증거는 전혀 없으며, 최근의 학자들은 이를 근거 없는 사실로 보고 있다.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에도 관련 이야기가 나온다.
10여년전 수십번 읽었던 만화책의 기억을 떠롤려보면.... 순진하고 착한 루이 16세가 "당신의 둘째 아들은 당신의 아이가 아니다"라는 편지를 받는다. 이에 마리 앙투아네트는 "폐하를 남편으로서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사랑하지만, 저는 한 여자로서 페르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단코 이 아이의 아버지는 폐하입니다. 맹세합니다."라고 울부짖으며 고백한다. 만화는 대충 이런 내용으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부정(不貞)을 부정(否定)하고 있다.

수려한 외모로 깔끔한 매너로 프랑스 왕비뿐만 아니라 귀족부인들을 설레게 했다는 한스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의 모습은? (역시 초상화는 실망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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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마리 앙투와네트>에서 페르젠의 모습이 훨씬 나아 보인다. 커스틴 던스트를 반하게 만드는 페르젠 역은 꽃미남 모델 제이미 도넌이 맡았다.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 두 사람은 10대 때(15세 또는 18세?) 가면무도회에서 처음 만나 약 20여년간 서로를 그리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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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와 애니메이션 속 페르젠은 매너 좋고 듬직한 꽃미남 모습이었다. 저 우수에 찬 눈빛... 그리고 뒷배경은 반짝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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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화와 애니메이션 속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의 러브라인~!!
두 사람의 사랑은 용인될 수 없는, 감출 수밖에 없는, 그래서 더욱 애절한 사랑이었다.

만화에는 앙투아네트가 페르젠의 품에 안겨 "내가 프랑스 왕비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귀족집안 딸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_-;; 그땐 왕비라 더더욱 이혼할 수도 없고, 한 여자로서 앙투아네트는 정말 가엾은 여인이었을 것 같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등 각국 언어로 번역돼 있었다. 역시 콘텐츠가 강한 일본 망가의 힘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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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의 몰락과 최후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감옥에 대한 공격으로 프랑스 혁명이 시작되고, 결국 약 4년 뒤 루이 16세는 1793년 1월 21일 처형당했으며, 마리 앙투아네트는 그해 10월 16일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처형당하기 전 열린 재판에서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런 저런 많은 죄목을 뒤집어 썼다. 국고를 오스트리아로 빼돌리려 했다는 혐의, 왕을 죽이고 반역을 꾀하려했다는 혐의, 심지어 자신의 아들을 성적 학대했다는 누명까지. 특히 이 죄목에서 참을 수 없었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재판정에서 격하게 항의했고, 아이러니컬하게도 그녀를 한목소리로 비난했던 방청객석의 여성들도 이 부분에서는 마리 앙투와네트를 지지했다고 한다. 앙투아네트가 아무리 미워도, 귀족이든 평민이든 모성은 같았던 것이다.

그녀의 말로는 너무 비참했다. 화려한 베르사이유 궁에서 모든 것을 누리던 그녀는 어두운 감옥에서 지내다가 초라한 모습으로 군중들이 보는 앞에서 끔찍하게 그 생을 마감했다. 연인인 페르젠을 비롯 일부 왕정파들이 그녀를 감옥에서 구해내려고 애썼지만 끝내 이뤄지지 못했다.

소설이나 만화에서 죽음을 앞둔 마리 앙투아네트는 끝까지 프랑스 여왕으로서의 위엄(dignity)을 지킨 인물로 묘사되고 있다.
만화에서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 루이 16세가 처형당하자, 마리 앙투아네트는 슬픔 속에서도 자기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 "새로운 프랑스 왕이시여"라고 말한다.  

나폴레옹 대관식을 그린 신고전주의의 거장 자크 루이 다비드가 스케치한 '처형 당하기 전 마리 앙투와네트'. 아름다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초라한 노파같은 모습만이 남아 있다. 하지만 표정에서는 당당함과 위엄을 잃지 않으려는 태도가 보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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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대 앞의 마리 앙투와네트와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을 묘사한 당시의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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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 부활하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살아 있는 동안 프랑스의 여왕으로서 아름다움의 상징이었지만, 혁명기엔 프랑스 군주제의 나쁜 점을 모두 뒤집어쓰고 '못된 오스트리아 계집'이 됐다. 하지만 프랑스 안팎의 왕실과 귀족들 사이에 그녀는 '못된' 평민들에게 희생당한 '순교자'로 통했다.

20세기 들어 마리 앙투아네트를 동정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해, 한 인간이자 여자로서 그녀의 삶을 다룬 소설, 영화 등이 나오기 시작했다. 최고 신분의 여성에서 죄인으로 급추락한 그녀의 드라마틱한 일생은 문학과 드라마의 훌륭한 소재가 됐다. 그 가운데 1932년 오스트리아 작가슈테판 쯔바이츠의 소설 <마리 앙트아네트>가 가장 유명하다. 또 이 작품을 영화화한 1938년 <마리 앙투아네트>는 당시로서는 막대한 돈을 들인 블록버스터 영화였으며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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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전주의 이전 바로크 왕궁의 절정기를 들여다본다

21세기 들어서도 마리 앙투와네트의 삶을 새롭게 들여다보는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2001년에도 마리 앙투와네트에 관한 책 <Marie Antoinette: The Journey by Lady Antonia Fraser>이 출판됐으며, 이를 영화로 만든 것이 이번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2006년작이다.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이라, 이 영화는 당시 유럽 최고의 황실이었던 프랑스 궁정 문화와 화려한 의상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듯하다. 이 시대야말로 화려한 바로크 궁정과 로코코 의상의 절정기라고 볼 수 있겠다. 앙투아네트가 입은 드레스는 풍성한 치마와 주름, 리본, 꽃장식 등 화려함의 극치를 달린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폴레옹 시대 때는, 모두가 알다시피 여성 의복은 풍성하고 화려한 장식보다는 황후 조세핀이 입었던 드레스처럼 가슴 밑에서 아래로 바로 뚝 떨어지는 좀더 차분한 엠파이어 드레스(Empire Style 제국 양식)가 유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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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를 그린 그림들

마리 앙투와네트의 다양한 초상화들. 역시나 드레스가 풍성하고 화려하다. 특히, 화려한 장식의 모자가 눈에 띈다. 멋도 멋이지만 얼마나 무거웠을까... 어린 자녀들과 함께 있는 초상화도 여러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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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오스칼

마리 앙투아네트를 일대기를 그린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는 만화 역사상 길이길이 남을 불후의 명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바로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이다. 오스칼은 여자로 태어났으되 남자로 살았으며, 귀족으로 태어났으되 평민으로서 삶을 마감한 열정적인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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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보고 당시 역사를 샅샅이 뒤졌는데, 마리 앙투아네트, 페르젠, 루이 16세, 마담 뒤바리, 다이아몬드 목걸이 사건 등 만화 속 모든 게 실제 역사였지만, 오스칼만이 가공의 인물이란 사실에 무척이나 실망했었다.

오스칼은 명망있는 귀족집안의 딸부잣집 막내로 태어났으나 아들을 바랐던 아버지의 뜻에 따라 남자로 키워진다. 그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실 근위대에 들어가 군인이 된다. 아름다운 외모, 뛰어난 실력, 곧은 심성으로 마리 앙투아네트를 바로 옆에서 보좌하며 그녀의 총애를 얻는다.

하지만 귀족 출신임에도 당대 평민의 어려운 삶을 인식하고 혁명 사상에 동화된 그녀는, 결국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감옥 공격하는데 앞장서게 된다. 귀족이며 왕실 근위대장이지만 그녀는 결국 가문과 왕실, 그리고 15세 때부터 20년간 모셔온 마리 앙투아네트를 배반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다 열정적인 죽음을 맞는다. 그녀 개인의 불꽃같은 삶 외에도 페르젠 백작과 심복 하인인 앙드레와의 러브라인도 가슴 두근거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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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04/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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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 열린 아카데미의 전초전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을 빛낸 '내 마음대로' 꼽는 핫스타들을 소개해본다.

개인적 주관이 많이 반영된 결과... 흠흠...-_-;;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을 최고로 선정했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회색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졸리가 입으면 달라 보인다. 회색도 화려해진다. 워낙 얼굴이나 자태가 화려하고 카리스마가 있어서 그런듯...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이들은 최근 시사회나 시상식장에서 두 손을 잡고 공식 커플로서 함께 다니기 시작했다. 졸리는 피트와 아이를 낳았음에도 "결혼은 하지 않고, 아이를 함께 기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시 태어난다면 그녀처럼 살고 싶다.


위의 브랜젤리나 커플이 이젠 최고의 잉꼬 커플로 등극했다면, 다시 '화려한 싱글'로 컴백한 스타들도 있다.
작년에 영화 <앙코르>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리즈 위더스푼. 작년 그녀 옆에는 꽃미남 남편 라이언 필립이 있었지만, 이혼 뒤 올해는 혼자다. 혼자여도 아름다운 그녀. 아담한 키에 어울리는 노란색 미니드레스로 화사한 분위기를 냈다. 무엇보다 저 빨간 페디큐어와 구두가 너무 예쁘다!


카메론 디아즈 역시 다시 싱글이 됐다. 팝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최근 연인 관계를 끝낸 카메론 디아즈 역시 그녀 특유의 발랄한 분위기 그대로다. 엽기발랄걸 이미지의 카메론 디아즈는 고전적 드레스보다는 좀더 과감한 드레스가 어울린다.
이날 입은 드레스는 딱 보자마자 내 눈길을 끌었는데 작년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한예슬이 입었던 드레스와 비슷했다(오른쪽). 이때도 한예슬 옷이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카메론에게도 잘 어울린다. 한쪽 어깨 장식도 허리의 검은 리본도 예쁘지만 밑에 러플이 너무 많은 것이 조금 흠이다. 차라리 한예슬처럼 미니 드레스였으면 더 예뻤을 것 같다.
한편, 이날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두 사람은 당연히 따로 나타났고, 골든글로브 애프터파티에서는 한 쪽 구석에서 큰 소리를 내며 싸웠다고 한다..-_-;;  


클래식하고 깔끔한 흰색 드레스를 멋지게 차려입은 드류 베리모어와 케이트 윈슬렛. 베스트!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에바 롱고리아와 언제나 글래머러스하게 잘 차려입는 제니퍼 로페즈. 역시 베스트!
반면, 평소에 엄청 섹시하다는 소리를 듣는 비욘세와 위기의 주부 니콜렛 셰리단은 WORST 평가를 받았다. 비욘세는 자신의 자랑인 모래시계 몸매와 골든글로브에 어울리는 금빛 드레스를 멋지게 자랑했지만, 앞가슴이 많이 파인데다 지나치게 섹시하고 번쩍인다. 골든글로브보다는 좀더 펑키하고 섹시한 그래미 시상식에 더 어울릴 것 같다. 니콜렛의 인어 드레스 역시 너무 타이트해서 오히려 평소보다 그녀의 멋진 몸매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몇년전 나왔던 드레스가 또 등장했다. 심플한 금빛 발렌티노 드레스를 입은 제시카 비엘과 힐러리 스웽크. 왼쪽의 제시카는 이번 2007 골든 글로브에서의 모습이고, 오른쪽 힐러리는 2004년 오스카 파티에서의 모습이다.
이에 대해 발렌티노 측은 "발렌티도 드레스는 세월을 초월하며 모든 여성들마다 자신만의 멋을 나타낼 수 있다. 두 아름다운 여배우는 똑같은 드레스를 입었지만 서로 다르고 둘다 멋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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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01/1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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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커플1 : <앙코르>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리즈 위더스푼과 작품상 받은 <크래쉬>에 출연한 라이언 필립 커플. 여우주연상 후보가 소개되는 시상식 도중 너무나 다정한 모습으로 귓속말을 나누고 있다.


오스카 커플2 : <브로크백 마운틴>의 히스 레저와 미셸 윌리엄스 커플. 이제 파워 커플로 자리잡은듯. (전에 볼수 없던 미셸 윌리엄스의 파파라치도 생겼다!) 영화를 찍으며 만나 진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됐다는 얘기는 전부터 많이 썼다. 결혼은 아직 안 했지만 두 사람 사이에 딸이 있다는 것도.


모든 남자들의 질투를 받고 있을 것 같은 저 남자는 바로 제시카 알바와 동거하고 있는 그녀의 남자친구 캐시 워렌이다. 남자분들, 부럽죠?


진짜 커플은 아니지만, 같이 있는 모습이 참 바람직해 보인다.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선 니콜 키드먼과 수상자인 조지 클루니가 함께 무대를 내려오고 있는 모습. (속으로 "사겨라~"라고 외치고 있다. -_-;; 니콜은 키스 어반과 약혼을 한거야 안한거야?)


역시 가짜 커플인 키아누 리브스와 산드라 블록. 두 사람을 스타로 만들어준 <스피드> 이후 오랜만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같이 감독상 시상자로 나섰다.


아카데미 최초로 감독상을 받은 동양인 감독 이안. 아내와 다정하게 레드카페트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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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3/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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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골든글로브에 이어 확실하게 패션 아이콘으로 부상한 키이라 나이틀리(Keira Nightley). 베라왕의 와인색 드레스와 불가리 목거리로 스무살다운 젊은 펑키스타일과 영화배우로서의 우아함의 균형을 맞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키이라 나이틀리처럼 상은 못탔지만, 패션에서는 베스트 드레서로 실속을 차린 미셸 윌리엄스(Michelle Williams). 역시 베라왕의 드레스를 입었다. 노란색 드레스와 하얀 피부, 빨간 입술 등이 너무 잘 어울렸다.


▼ 여우주연상을 받은 리즈 위더스푼(Reese Witherspoon)이 입은 이 드레스는 1955년 크리스찬 디오르 드레스다. 리즈가 파리에 있는 빈티지 가게에서 발견했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수선을 해 원래 상태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발렌시아가 드레스를 입은 여신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 자신은 마른게 싫고 글래머였으면 했다고 하는데 어쩜 저리 몸메가 가느다란지..ㅠ.ㅠ


▼ 금빛 드레스의 제시카 알바(Jessica Alba)와 언제나 우아한 우마 서먼(Uma Thurman)(에단 호크 바보~). 둘다 베르사체.


▼ 흰색 드레스를 입은 비슷한 이미지의 어여쁜 두 여배우, 나오미 와츠(Naomi Watts)다이앤 크루거(Diane Heidkrueger).


▼ 여우주연상 후보 펠리시티 허프만(Felicity Huffman)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은 둘다 검은색 드레스를 골랐다. 펠리시티 허프만의 가슴이 깊게 파인 V넥 드레스가 더 멋진듯. 선물보따리 같은 샤를리즈 테론의 드레스는 멋지기도 하지만 조금 무거워보이기도 한다.


▼ 역시 검은색 드레스를 입은 귀여운 장쯔이(Ziyi Zhang)와 언제나 '친구'처럼 친근한 이미지의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


▼ 언제나 활기 넘치는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아카데미에는 초대받지 못했지만 파티에는 절대 빠지지 않는 파티걸 패리스 힐튼(Paris Hilton)은 역시나 저 눈에 띄는 공작 패션으로 오스카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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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3/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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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손으로 뽑은, 배우들이 인정한, 배우를 위한 축제인 제12회 스크린 액터스 길드 어워즈(Screen Actors Guild Awards)'가 지난 1월 29일 열렸다. 수상 결과는 골든글로브와 크게 다르지 않은듯하다.
여배우들의 드레스 역시 골든글로브처럼 블랙& 화이트가 대세인 듯 보였다.

▼ 블랙과 화이트의 조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리즈 위더스푼과 TV 드라마 시리즈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산드라 오.


▼ '브로크백 마운틴' 커플이자 실제 커플인 히스 레저미셸 윌리엄스도 블랙& 화이트 패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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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1/31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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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때 리즈 위더스푼에게 예전에 다른 스타가 입었던 드레스를 제공해 망신을 준 명품 브랜드 샤넬과 리즈 위더스푼이 화해했다.

영화 ‘앙코르’로 골든글로브 코미디 뮤지컬 부문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안은 리즈 위더스푼이 이날 입은 샤넬 드레스는 3년 전 커스틴 던스트가 골든글로브 시상식 파티 때 입은 것과 똑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식 시상식이나 파티 때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제공받는 스타들에게 남이 입었던 옷을 입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이런 불상사에도 불구하고 리즈 위더스푼과 샤넬은 화해했다고 미국의 연예통신인 ET가 보도했다. 리즈 위더스푼의 대변인은 19일 “무척 실망스러운 일이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다. 리즈 위더스푼은 그날 아름다웠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이다”며 “나와 리즈 위더스푼은 여전히 샤넬을 좋아하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넬 측도 “이미 누군가가 입은 드레스라는 것을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점에 대해 리즈 위더스푼에게 사과한다”며 “리즈가 샤넬을 선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리즈 위더스푼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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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1/2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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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Laure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리즈.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랍니다.
    그녀의 영화를 보면서 눈썹에 초점을 맞춰서 보면
    꽤나 재미있다는 사실..혹시 알고 계신가요? ^^.

    2006/01/20 14:00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리즈는 목소리랑 표정이랑 참 너무 깜찍하고 귀여워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담에 눈썹에 주목해서 봐야겠군요

      2006/01/20 15:34
  2.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즈 위더스푼, 역시 프로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배우군요.

    2006/01/21 14:48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서로 얼굴 붉히는것보다는 저런게 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리즈도 톱배우이지만, 샤넬 역시 톱브랜드이니 감정 쌓여서 안 좋겠죠.

      2006/01/22 12:48
  3. BlogIcon 올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샤넬이 저런 실수를!

    2006/01/21 15:19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품으로서 명성에 걸맞이 않은 실수를 했죠..^^; 게다가 이젠 리즈는 커스틴보다 급(?)이 더 높은 배우인데...

      2006/01/22 12:54



▼ 각각 다른 영화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장쯔이와 이안 감독.
반갑게 사진을 함께 찍는 모습이 보기 좋다. '와호장룡2'로 두 사람은 다시 뭉칠 수 있을까?

▼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각각 남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에 후보에 오른 히스 레저와 미셸 윌리엄스 커플.
이 영화에서 부부로 출연한 두 사람은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11살 연상인 '킹콩'의 나오미 와츠와 결별한 뒤 히스 레저는 1살 연하인 미셸 윌리엄스를 만나 또다른 스타 커플을 이뤘다. 두 사람은 결혼은 안 했지만, 작년에 딸을 낳고 행복해하고 있다고... 하지만 두 사람 다 수상에는 실패했다.

▼ 영화에서 만나 실제 커플로 발전한 또 하나의 커플인 라이언 필립과 리즈 위더스푼.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만난 이들은 결혼했다. 이후 경력면에서 리즈 위더스푼만 톱스타가 됐지만 여전히 할리우드 잉꼬 부부로 잘 살고 있다. '여자만 잘 나가면 깨진다'는 할리우드의 속설이 이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언제봐도 참 귀여운 커플.


▼흰색 드레스가 돋보이기는 했지만, 고전적인 아름다움의 색, 블랙 드레스를 입은 스타들도 아름다웠다.
르네 젤위거, 샤를리즈 테론, 사라 제시카 파커, 힐러리 스웽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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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붉은 색 드레스를 입은 스칼렛 요한슨과 '위기의 주부들'의 섹시 스타 에바 롱고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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