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쿨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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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 3대 국립미술관 중 하나인 퐁피두(프랑스 국립현대미술관)의 걸작들이 한국을 찾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2일부터 내년 3월22일까지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 특별전- 화가들의 천국’을 연다. 퐁피두의 소장품이 국내에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전시에는 마티스, 피카소, 샤갈, 미로, 브라크 등 20세기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현재 주목받고 있는 화가들의 작품까지 모두 79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006년 루브르박물관전(국립중앙박물관), 2007년 오르세미술관전(예술의 전당)에 이어 프랑스 3대 국립미술관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기획전이다. 세 전시를 기획한 지엔씨미디어의 홍성일 대표는 “루브르는 기원전부터 19세기 초까지의 작품을, 오르세는 19세기 초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퐁피두는 20세기 초부터 오늘날의 작품까지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 전시를 차례대로 선보임으로써 서양 미술사를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계약에 의해 지불한 보험가를 밝힐 순 없지만, 작품들의 총 보험평가액은 8000억원”이라고 밝혔다. 퐁피두전 감상포인트를 알아본다.

◆ 한국 전시만을 위한 기획

이번 한국 특별전은 ‘화가들의 천국’이라는 특정한 주제를 갖췄다는 점에서 기존의 작품들만 나열한 전시와 차별성을 보인다. 퐁피두미술관의 부관장이자 수석 학예연구관인 디디에 오탱제가 ‘아르카디아’(천국)를 주제로 지난 2년간 한국 전시만을 위해 특별기획했다.

오탱제 부관장은 “니콜라 푸생의 ‘아르카디아의 목자들’에서 영감을 얻었다”며 “이 작품에는 천국뿐만 아니라 허무와 죽음의 메시지도 있다. 현대 예술가들에게 아르카디아라는 낙원의 개념이 어떻게 해석되고 표현되어 왔는지 엮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시장은 황금시대, 전령사, 낙원, 되찾은 낙원, 풍요, 허무, 쾌락, 조화, 암흑, 풀밭 위의 점심식사 등 10개의 소주제에 맞춰 짜여졌다. 루브르 소장작품인 ‘아르카디아의 목자들’은 전시장 입구에서 이미지를 영상으로 보여준다. 또 퐁피두 전시장 디자이너인 카티아 라피트가 합세해 서울시립미술관 2층과 3층을 주제에 걸맞게 기획했다.

◆ 어떤 작품 나오나

한국을 찾는 79점의 작품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앙리 마티스의 ‘붉은색 실내’(1948)이다. 마티스의 ‘실내’ 연작 중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작품 세계가 총체적으로 표현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오탱제 부관장은 “이 작품을 보기 위해 퐁피두를 찾는 사람이 많다. 우리 측에서도 이번에 한국에 보내기로 했을 때 논란이 많았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또 달빛 속 연인, 에펠탑 등 파리에 대한 향수를 환상적으로 담아낸 샤갈의 ‘무지개’(1967), 프랑스 노동자들이 처음 유급휴가제 적용을 받아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그린 페르낭 레제의 ‘여가-루이 다비드에게 표하는 경의’ 등도 퐁피두의 대표적 걸작이다. 이와 함께 입체파 화가 조르주 브라크의 ‘과일그릇과 식탁보 위의 과일’(1925), 파블로 피카소의 ‘누워있는 여인’(1932)도 눈길을 끈다.

또 후앙 미로의 ‘어둠 속의 사람과 새’(1974)는 가로 길이만 6m가 넘는 초대형 대작으로 한국 전시를 위해 액자에서 분리된 후 특수 제작된 실린더 박스에 담겨왔다. 이 밖에도 미로의 또 다른 작품인 ‘블루 II’, 마티스의 ‘폴리네시아, 하늘/바다’(1946), 마네의 작품을 차용한 알랭 자케의 ‘풀밭 위의 점심식사’(1964) 등 대형 작품이 여럿 있다.

20세기 후반의 작품들도 볼 수 있다. 주세페 페노네가 월계수 잎으로 만든 평면 설치작 ‘그늘을 들이마시다’(2000) 앞에서는 은은하게 퍼지는 월계수 향을 느낄 수 있다.

◆전시 정보=입장료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평일 오전 10시∼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 개관. 1월1일과 매주 월요일 휴관. www.pompidou2008.kr (02)325∼1077


▼ 마티스 '붉은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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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시스 피카비아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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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 보나르 '꽃이 핀 아몬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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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주 브라크 '과일그릇과 식탁보 위의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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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블로 피카소 '누워 있는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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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크 샤갈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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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르낭 레제 '여가- 루이 다비드에게 표하는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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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앙 미로 '어둠 속의 사람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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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예술의 발견 l 2008/11/27 20:44


올해 세계 미술 시장은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해였다. 미술품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여러 면에서 기존의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작가만 해도 50명이나 나왔다.

특히 11월은 수확이 가장 큰 달이었다. 11월 8일 열린 크리스티의 인상주의와 전후 현대회화 경매에서는 모두 합해 4억9100만 달러치가 팔려 하루 매출로는 역대 신기록을 수립했다. 또 고갱과 쉴레, 드 쿠닝 등의 작품들도 최고가를 경신했다. 바로 전날인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현대회화도 모두 2억3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록, 한 작품으로 경매 사상 최고가인 피카소의 '파이프를 부는 소년'(1억400만 달러)의 기록을 깨지는 못했지만, 피카소의 도라 초상화와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화 등이 나란히 경매 사상 최고가 2, 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올해 미술품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러시아 등지의 신흥 부호들이 고가 미술품에 눈을 돌리고 작품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양 미술품에 비해 가격이 낮은 동양 미술품도 역대 최고가에 팔리기도 했다. 서양 미술품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청나라 시대의 작은 청자는 동양 미술품으로는 미술 경매 최고가인 2000만 달러에 팔렸다. 또 마오쩌둥을 표현한 앤디 워홀의 '마오' 역시 홍콩의 부동산 재벌에게 워홀의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가에 팔리기도 했다.

올해 미술 시장이 뜨거워진 또 하나의 이유로 클림트를 들 수 있다. 클림트의 그림 아델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네 점의 소유권이 7년간의 분쟁 끝에 바우어 후손에게 넘어온 뒤 시장에 나오면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이 가운데 황금빛의 바우어 부인의 초상은 경매 방식을 통하지 않은 채 지난 6월 회화 사상 최고가인 1억3500만 달러에 화장품 재벌 로널드 로더에게 팔리기도 했다.


<2006 경매 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


파블로 피카소 Pablo Picasso
도라 마르 "Dora Mara au Chat"
9521만6000 달러
(5월 3일 소더비)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II "Portrait of Adele Bloch-Bauer II"
8793만6000 달러
(11월 8일 크리스티)

폴 고갱 Paul Gauguin
도끼를 든 남자 "L’homme a la hache"
4033만6000 달러
(11월 8일 크리스티)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Ernst Ludwig Kirchner
베를린 거리풍경 "Berliner Strassenzene"
3809만6000 달러
(11월 8일 크리스티)

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
무제 XXV "Untitled XXV"
2712만 달러
(11월 15일 크리스티)

에곤 쉴레 Egon Schiele
"Einzelne Hauser (Hauser mit Bergen)"
2241만6000 달러
(11월 6일 크리스티)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Nu couche vu de dos"
1849만6000 달러
(3월 3일 소더비)

앤디 워홀Andy Warhol
마오 "Mao"
173만7600 달러
(11월 15일 크리스티)

프랜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피하주사기 꽂고 누워있는 인물 "Version No. 2 of Lying Figure with Hypodermic Syringe"
150만2400 달러
(11월 14일 소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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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예술의 발견 l 2006/12/19 18:28


러시아를 이야기할 때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뺄 수 있을까. 땅덩이 넓은 러시아에서 러시아 사람들도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이자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곳, 상트페테르부르크.

러시아 가기 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 관한 AP 트래블 뉴스의 제목은  
'Russia's "second city" is second to none'이었다. "러시아의 두번째 도시, 둘째가라면 서럽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중고등학교 시절 세계사 시간을 돌이켜 유럽 '계몽군주'들을 떠올려보자. 그 중에 러시아의 표트르 대제가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바로 이 표트르 대제가 유럽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세운 '인공' 도시다. 유럽의 선진 문명을 동경한 표트르는 동방 스타일의 모스크바를 버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수도를 옮겼다. 유럽식 건물로 가득 채워진 이 도시는 유럽 어느 도시에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지만, 또 한편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답지 않다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한다.

강과 고전적 건물이 늘어선 이 도시는 도스토예프스키, 푸시킨 등 러시아 문학과 예술이 절정에 이르렀던 도시이지만, 처절한 피의 역사를 가진 비극의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건설 당시 추위와 굶주림에 수많은 백성들이 목숨을 바쳤으며, 제정 러시아 말기에는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 또 제 2차 대전 당시 나치의 공습 속에 많은 희생을 치렀다.

어쨌든, 제정 러시아 이후 다시 모스크바로 수도의 자리를 뺏겼지만,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문화와 예술의 중심 도시로서 러시아 사람들의 자랑거리가 됐다. 이 도시 출신인 푸틴 대통령은 지난 7월 열린 G8회담을 수도인 모스크바 대신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개최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인들의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레닌그라드'에서 다시 원래의 이름을 되찾은 뒤 이제는 건설된지 약 300년이 지난 지금 인공의 티를 벗고 그 고풍스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푸시킨은 그의 서사시 '청동기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인간의 뼈 위에 건설된 도시'라고 비판하기도 했지만 '이 젊은 수도 앞에서 늙은 모스크바는 광채를 잃어버렸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북국의 꽃이자 기적인 이 청년도시는
어두운 숲 속에서, 물 고인 늪지에서
화려하게, 당당하게 일어섰다.
한때... 핀란드의 어부가...
낡아빠진 어망을 던지던 곳,
지금은 생기를 되찾은 기슭에
으리으리한 궁전이며 탑들이 빽빽이 들어서고
세계 곳곳에서 선박들이
이 풍요로운 항구를 향해 속속 모여든다.
젊디젊은 왕비를 마주한 홀로된 대비처럼
이 젊은 수도 앞에서
늙은 모스크바는 광채를 잃어버렸다

-푸시킨의 시 '청동기사' 중-


푸시킨의 시 '청동기사' 때문에 '청동기사상'으로 더 잘 알려진 표트르대제의 동상. 쿠데타로 남편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예카테리나 2세가 이 도시의 건립자인 표트르 대제의 후계자임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그 크기와 무게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오늘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주요 상징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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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타주(Hermitage)

에르미타주 또는 '겨울궁전'이라고도 한다. 제정 러시아의 메인 궁전으로 내부 인테리어와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화려하고 거대하다. 전부 색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 방들은 연신 감탄사를 뱉어내게 했다.

현재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으로 쓰이는데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 영국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이라고 한다. 소장품만 해도 수만점이어서 모두 다 보려면 4,5년이 걸린다나??

표트르대제 이후 꾸준히 유럽 문화에 관심을 가졌던 예카테리나2세 등 문화에 조예가 깊었던(나쁘게 말하면 사치스러웠던) 황제들 덕에 러시아는 현재 이렇게 많은 유럽 미술품을 소유하게 됐다. 아직 러시아 농민들이 농노제와 가난에서 못 벗어나고 있을 때 거액의 돈을 들여 유럽 예술품을 구입했던 그들 황제 덕에 지금 러시아는 세계 관광객들을 불러모아 꽤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역사의 아이러니일까.

이 곳에는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던 서유럽 미술 대가들의 작품이 대다수 있다. 특히, 렘브란트의 컬렉션은 본국인 네덜란드를 제외하고는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렘브란트의 걸작 '돌아온 탕자'도 여기서 직접 볼 수 있었다.
또 그밖에 고흐, 고갱, 피카소, 마티스의 유명한 작품들도 꽤 많았다.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놀랐던 것은 마티스의 그 유명한 '춤'과 '붉은 탁자'를 본 것이었다.  

<렘브란트의 성스러운 그림 '돌아온 탕자'>
재산을 탕진하고 돌아온 아들을 용서해주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다. 소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고 있는데 두 남녀 주인공이 만나는 서울구치소의 천주교 종교실에 걸린 그림으로 언급되고 있다. 큰 죄를 지었음에도 그 어떤 이유를 묻지 않고 무조건적인 용서를 내리는 그림의 메시지가 그 공간과 어울리기 때문일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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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의 '붉은 탁자'>
앙리 마티스의 '붉은 탁자'는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전혀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이 작품을 마주한 것은 보물을 발견한마냥 더욱 감동적이었다. 화보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당장 훔쳐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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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록색과 흰색의 조화가 아름다운 에르미타주의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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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바강 건너편에서 본 에르미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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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미타주 앞의 궁전 광장. 중앙의 저 높은 기둥은 나폴레옹과의 전쟁을 승리하기 위한 기념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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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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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잔 성당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처럼 원주가 반원형으로 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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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사원
서유럽풍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볼 수 있었던 러시아 스타일의 건축물. 모스크바의 바실리 사원같은 양파 모양의 돔과 화려한 색깔의 모자이크는 너무 아름다웠다. 또 무척 현대적이었다. 또 바로 앞에는 운하가 있어서 더욱 이국적이고 낭만적으로 느껴졌다.
이날 이 곳에 갔을 때 날씨가 별로 안 좋아 사진에서는 그 아름다운 색깔이 잘 나오지 못했다. 물론, 나는 이런 잿빛 러시아 날씨를 무척 좋아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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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화재가 났다고 크게 국제면을 장식했던 바로 그 성당. 불 탄 꼭대기에 돔이 사라지고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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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현대식 빌딩이 없는 상트페레트부르크에서 어디서나 보이는 금탑. 구해군성 건물 안 이 도금된 첨탑은 70m에 달한다. 카메라에 전체 모습을 담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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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외출의 유혹 l 2006/10/1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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