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지난 2월 미국 그래미상 5개 부문을 휩쓴 컨트리 여성 그룹 '딕시칙스'의 이야기를 소개 한 적 있다.

"딕시 칙스 용감한 그녀들에게 박수를"
  참조

이들은 이라크 전쟁 발발 당시 콘서트장에서 "부시 대통령이 부끄럽다"라고 말했다가 호된 후폭풍을 맞았다. 애국주의와 전쟁 찬성 여론이 압도적이었던 당시 이들은 음반 보이코트, 살해협박 등 온갖 역풍을 맞아야 했다.
"Shut up and Sing (입 닥치고 노래 불러)"가 이들을 향한 주된 멘트가 됐다.

이런 비난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켰다. 이에 따라 반전과 표현의 자유를 온몸으로 역설한 밴드가 됐다. 이 경험을 노래로까지 표현한 이들은 드디어 올 초 그래미상을 5개나 받으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물론, 아직도 이들은 보수적인 컨트리 음악계에서는 미운 털로 박혀있다고 한다.

이들의 이런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딕시칙스- 셧업 앤 싱"이 10월 3일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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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이 텍사스 출신인 게 부끄럽네요”

 

2003년 런던의 한 공연장 스테이지에서 울려퍼졌던 단 한 마디의 말. 하고 싶은 말을 했던 것뿐이었던 한 밴드에게 그 대가는 상상 이상의 것이었다. 언제 죽게 될지 모르는 불안까지 엄습해왔던 충격의 세월들.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라는 탈을 쓴 이 시대 현실의 모순을 직접적으로 폭로한 영화 <딕시칙스: 셧업 앤 싱>이 10월 3일, 드디어 국내에 공개된다.

 

<딕시칙스: 셧업 앤 싱>은 여성 뮤지션으로서 미국 역대 통상 넘버원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국민밴드 ‘딕시칙스’의 2003년 전미와 유럽을 떠들썩하게 했던 반부시(Anti-Bush) 언사 사건부터 2006년 재기, 그리고 2007년 그래미어워드 5개 부문 수상까지의 드라마틱했던 삶과 사건들을 조명하는 음악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03년 런던 공연에서 부시 대통령에 대해 거침없이 불만을 드러냈던 메인 보컬 나탈리 메인즈의 발언부터 방송 금지와 암살 위협까지 모든 시련을 겪으면서도 가족으로서, 여자로서, 뮤지션으로서의 꿈과 삶을 지켜나가는 딕시칙스의 발자취를 현장감 있는 생생한 화면과 주옥 같은 음악으로 담아낸다. 영화는 그 당시의 충격적 실제 상황과 사건을 그대로 옆에서 지켜보며 부시 대통령이 주장하는 모순에 대해 통쾌하고 시원하게 날리는 강펀치와 함께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표현의 자유에 대해 거침없이 힘있는 직설화법으로 이야기한다.

 

3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도 출품되어 평단의 극찬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이목이 집중되었던 <딕시칙스: 셧업 앤 싱>은 다큐멘터리가 지니는 가장 큰 강점을 극대화시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심어주리라 여겨진다.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의 자기자신과 실제 현실의 모습을 꾸밈없이 경쾌하게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그로 인해 인간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곱씹어보게 만드는 강한 힘을 지닌 영화 <딕시칙스: 셧업 앤 싱>은 10월 3일, 극장가에서 목청껏 자유의 목소리를 터뜨릴 예정이다.

제목_ 딕시칙스: 셧업 앤 싱

원제_ Shut Up & Sing

감독_ 바바라 코플, 세실리아 펙

주연_ 딕시칙스, 조지 W 부시

제작국_ 미국

제작연도_ 2006년

러닝타임_ 91분

장르_ 다큐멘터리


----------------------------------------------------------------------------------<자료: 스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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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09/10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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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미국 대통령이 요즘 중남미에 방문하면서 에탄올에 관심이 부쩍 많아졌다고 한다.

킁킁... 지난 2월 22일 노보자임스 노스 아메리카를 방문해 에탄올 냄새를 맡고 있는 부시. 정말 에탄올에 관심 많구나~ 근데 냄새 맡는다고 뭘 좀 알까나? 하얀 가운에 안경까지... '모처럼' 지적으로 보이신다.
내가 본 부시 사진 중에 가장 지적으로 보이는데, 그렇기 때문에 왠지 더 웃긴 사진. ㅋㅋ



뭘해도 웃긴 부시이지만, 가장 웃긴 사진은 아기를 안고 있는 이 사진~!!
작년 7월13일 부시가 독일을 방문했을 때 한 주민이 안겨 준 아기가 울자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아기나 부시나 모두 표정이 압권이다. 이 사진은 2006 로이터 '올해의 사진'에 선정됐다.^^

아가야, 그렇게도 끔찍했니?



이 외에도 부시를 싫어하는 아기들은 많다. 부시와 아기들의 사진을 찾아봤다.
아기들은 본능적으로 악당을 구별해내는 능력이라도 있는 것일까... 모두 언짢은 표정들이다.





심지어 이 아기는 "Help me"라고 하고 있다. 왠지 납치범과 두려움에 떠는 아기같은 느낌..ㅋ


작은 손으로 부시에게 한 방 먹이는 아기~! "날 내려놔!"하는 표정같다. 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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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l 2007/03/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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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닥치고 노래 불러? 할 말도 하고 노래도 부른다!


12일 열린 2007년 49회 그래미상의 승리자는 컨트리 록 그룹 딕시 칙스(Dixie Chicks)였다. 텍사스 출신의 여성 3인조 그룹인 딕시칙스는 '올해의 노래상'을 비롯, '올해의 레코드상', '컨트리 퍼포먼스상',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컨트리 앨범상' 등 모두 5개 부문을 휩쓸었다.

AP는 이들의 그래미상 석권에 대해 'defiant comeback'이라고 표현했다. 정말로 이들의 이날 그래미 수상은 '반항적 컴백' 또는 '화려한 복수', '전화위복'이라고 표현해도 될 듯 싶다.  

4년 전으로 되돌아가 보자. 2003년 딕시칙스는 미국 최고의 여성 컨트리 가수 그룹이었다. 그해 그래미상 3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수백만장의 앨범을 판매하고 곳곳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그해 3월 10일 런던에서도 딕시칙스의 콘서트가 열렸다. 미국이 이라크 침공을 눈앞에 두고 있던 때였다. 리드 보컬인 나탈리 메인스(Natalie Maines 사진 가운데 여성이다)는 이날 콘서트에서 "우리는 전쟁과 폭력을 원하지 않는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텍사스 출신인 게 부끄럽다(We do not want this war, this violence. And we're ashamed that the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is from Texas)"고 말했다.

어느 한 연예인의 발언치고는 그 파장은 너무나도 컸다. 당시 미국은 애국심에 충만해 전쟁에 반대하면 매국노로 취급되는 분위기였다. 앨튼 존이 '미국에 매카시즘이 다시 돌아왔다'고 비판한 것처럼 전쟁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함부로 낼 수 없던 '언론 자유'의 암흑기였다.

미국인들은 딕시 칙스에 분노하며 이들에 대한 적대감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컨트리 라디오 방송국들은 이들의 곡을 틀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사람들은 앨범과 콘서트 불매 운동, 나아가 CD를 버리고 트렉터로 부수기까지 했다. 미국인들은 이들에게 '미국적이지 않다', '배신자'라고 비난했다. 심지어 발언의 주인공 나탈리 메인스는 살해 협박까지 받았다.

'입 닥치고 노래나 불러!'
딕시칙스에 대한 사람들의 적대심을 담은 이 말은 그대로 다큐멘터리 영화 제목이 되었다. 바로 <딕시 칙스: 입 닥치고 노래나 불러 Dixie Chicks: Shut Up & Sing>다.

이 영화는 이라크 전쟁과 부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딕시칙스 발언 그 이후, 그들의 수난사를 담으며 언론의 자유(freedom of speech)에 대해 말한다.  

포스터 위쪽에는 "언론의 자유는 대중 앞에 대놓고 말하지 않는 한 괜찮다 (Freedom of speech is fine, as long as you don't do it in public)"라는 모순된 문구로 당시 상황을 비꼬고 있다.

딕시칙스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CD를 사지 않는 것은 괜찮지만 사람들의 폭력적인 반응을 보고는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누구나 우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리의 CD를 사지 않을 권리가 있어요. 하지만 우리가 정치적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우리를 음악계에서 또 사회에서 매장시키려 하는 것은 이해가 안 됐어요. 무척 실망스러웠어요. 우리는 언론의 자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다고 배웠는데 미국에서 언론의 자유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정말 실망스러웠어요"

나탈리 메인스는 작년 10월 오프라쇼에서 반전과 부시 비난 발언은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당시 전세계 뉴스는 이라크 침공에 관심을 쏟던 상황이었고, 우리도 항상 관심을 갖고 얘기를 나눴어요. 세계 저쪽에서는 이렇게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쪽에서는 쇼를 한다는게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어요"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녀는 이에 대해 뭔가 말을 할 필요성을 느꼈다.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을 했다. 전쟁에 반대한다는.

어쨌든, 당시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나탈리는 사과 입장을 밝혔다. "미국 시민으로서 부시 대통령께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을 사과합니다. 대통령은 존경받아야 하는 자리입니다"라는 내용이었다. 그녀는 '사과'는 했지만 자신의 원래 뜻은 굽히지 않았다.

지금도 그녀는 이렇게 생각할까? 오프라쇼에서 나탈리는 이렇게 대답했다. "당시는 전쟁으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아직 죽지 않은 때였고, 허리케인 카트리나도 일어나지 않은 때였다. 대통령 자리는 존경받아야 하지만,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을 존경하는 것과는 다르다"며 부시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해 방청객의 박수를 받았다.

이들도 비이성적 비난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그해(2003년) 5월 딕시칙스는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지에 누드로 커버를 장식했다. 사람들이 자신에게 한 모든 찬사, 비난을 온몸에 적은 채. (이 사진은 위의 <입닥치고 노래나 불러> 포스터에 인용됐다.)
'용감한 영웅'이란 글씨도 보이지만, '입 닥쳐', '배신자', 심지어 '사담의 앤젤Saddam's Angels'이라는 악담까지 보인다.




2003년 딕시칙스는 많은 비난을 받았고, 또 이렇게 온몸으로, 맨몸으로 맞섰다. 그리고 그들은 반전 운동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로 떠올랐다.

3년이 지난 작년 2006년 딕시칙스는 새 앨범을 발표했다. 앨범 발표 즈음 딕시칙스는 '래디컬 칙스 Radicla Chicks'라는 제목을 달고서는 이번엔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다. "전쟁을 비판해 비애국적이라고 낙인 찍힌 딕시 칙스가 새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미국인들은 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됐을까?"라고 타임은 묻고 있다. 


바로 어제 그래미상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받은 딕시칙스의 곡 'Not ready to make nice'는 이들 활동의 연장선상이자 그들의 대응 방식이었다. 곡 제목이 말해주듯, 이들은 "좋은게 좋은 거다make nice"라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즉, 아직 타협 또는 화해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딕시칙스는 이렇게 노래한다. "난 대가를 치렀어. 난 화해할 생각 없어. 난 물러설 생각도 없어"
또 가사에는 이런 내용도 나온다.
"도대체 왜 내가 했던 말이 사람들을 미치도록 화나게 해서 내게 '입닥치고 노래나 불러, 안그러면 저승에 보내주마' 하는 편지를 보낼 수 있는지"

반전 메시지를 말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고, 다시 정면으로 대응한 그들. 또 가수로서 자신들의 노래를 통해서까지 "난 틀리지 않았다. 화해(타협)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이들. 너무 멋지지 않은가. 그리고 이 노래는 2007 그래미의 '올해의 노래'가 되었다. 요즘 부시의 추락, 미국에 다시 일고 있는 반전 운동과 함께 이들은 화려하게 컴백했다. 수년간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당당히 맞선 용감한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조금 생뚱맞지만, 최근 '악플' 때문에 자살했다는 우리나라 젊은 연예인을 보면서 이들처럼 당당하게 대응할 용기가 있었더라면하는 안타까운 생각을 해본다.)



<다음은 2007 그래미상을 휩쓴 딕시칙스의 'Not ready to make nice' 뮤직비디오와 가사>

 

Forgive, sounds good
Forget, I’m not sure I could
They say time heals everything
But I’m still waiting

용서해; 좋은 말이지
잊어버려; 그럴 수 있을 것 같지 않아 시간이 약이라고들 하지만
난 아직도 기다리고 있어

I’m through with doubt
There’s nothing left for me to figure out
I’ve paid a price
And I’ll keep paying

의심을 끝냈어
내가 더이상 이해해야 할 건 없어
난 대가를 치렀고
지금도 치르고 있지

I’m not ready to make nice
I’m not ready to back down
I’m still mad as hell and
I don’t have time to
go round and round and round

난 화해할 생각 없어
물러날 준비도 안됐어
난 여전히 너무나도 화가 나고
이리 저리 둘러댈 생각도 없어

It’s too late to make it right
I probably wouldn’t if I could
‘Cause I’m mad as hell
Can’t bring myself to do
what it is you think I should

되돌리기엔 너무 늦었지
하지 않을 수 있었다면 안했을 거야
난 너무나도 화가 나고
날 네가 원하는 것만 하도록
만들 수는 없는 거니까

I know you said
Can’t you just get over it
It turned my whole world around
And I kind of like it

네가 이렇게 말한 걸 알아
'그냥 그 일 잊어버려'
그 일은 내 세상을 완전히 바꿔놨고
난 그게 오히려 마음에 드는 걸

I made my bed and I sleep like a baby
With no regrets and I don’t mind sayin’

난 내 할 말을 하고 후회 없이
침대를 정리하고 아이처럼 곤히 잠들지

It’s a sad sad story
when a mother will teach her daughter
that she ought to hate a perfect stranger

어머니가 딸에게
'완전한 이방인'은 싫어해야 한다고
가르치는 것은 정말 슬픈 일 아닌지

And how in the world can the words that I said
Send somebody so over the edge
That they’d write me a letter
Sayin’ that I better shut up and sing
Or my life will be over

도대체 왜 내가 했던 말들이
다른 사람들을 미치도록 화나게 해서
내게 '입닥치고 노래나 불러,
안그러면 저승에 보내주마' 하는
편지를 보내게 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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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세상 속으로 l 2007/02/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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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딕시칙스, 용감한 그녀들에게 박수를

    Tracked from Never look back  삭제

    딕시칙스, 용감한 그녀들에게 박수를

    2007/03/0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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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ixi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훌륭한 글 잘 봤습니다.
    그래미 시상식을 보고 참 많이 감격했는데,
    감동이 다시 느껴지네요.
    위대한 그룹이고.. 또 위대한 시상식입니다. ㅎㅎ

    2007/02/14 23:50
  2. BlogIcon 일보전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운 마음으로 모셔 갑니다.

    2007/05/30 23:33
  3. BlogIcon kayjaykim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건 경과가 필요한 참에 정리된 글을 찾아서 다행입니다.
    제 블로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습니다.
    http://blog.naver.com/kayjaykim

    2007/08/30 19:07



미국잡지협회(MPA; Magazine Publishers of America)가 선정한 올해의 잡지 커버들.
잡지의 디자인이나 이미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과 메시지 등을 고려했다. 2006년이란 말이 들어가지만,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간된 잡지들을 대상으로 했다. 뽑힌 잡지들을 보면, <뉴요커>와 <롤링스톤>이 각각 세 개씩으로 가장 많다.


2006 Best Cover (최고의 커버)


1위
The New Yorker
(September 19, 2005)

작년 미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미국 정부의 늑장 대처를 비판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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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Rolling Stone
(May 18-June 1, 2006)

1000호를 기념해 미국의 팝 역사를 축하하며 이를 빛낸 인물들을 3D로 표현했다. 홀로그래픽 이미지를 사용해 발랄하면서도 역동적인 락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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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The Economist
(July 8-14, 2006)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잡지는 김정일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위험한 로켓맨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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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est News Cover (최고의 뉴스 커버)


1위
The New Yorker
(February 27, 2006)

두 카우보이들의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한창 화제가 되던 때,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을 주인공으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지난 2월 총기 오발 사고를 일으켜 비웃음거리가 됐던 딕 체니가 총을 들고 으스대는 모습과 이를 제지하지 못하는 부시의 우둔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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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Newsweek (September 19, 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인 한 살짜리 아이의 눈물.
한 살짜리도 느낄만한 그 고통은 어떤 것이었을까. 이 어린 흑인 아이의 눈물은 감정적인 동정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인종 갈등을 드러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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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Rolling Stone
(May 4, 2006)

광대모자를 쓴 부시 대통령이 벌받는 것처럼 의자에 앉아 있는 그림 옆에 'The Worst President in History?(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이라는 도발적인 문구를 써놨다.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대놓고 묻지 않았던 바로 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심각한 정치적 문제를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제기함으로써 잡지 역사상 기억될만한 순간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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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est Celebrity Cover (최고의 연예인 커버)


공동 1위
Harper’s Bazaar (January 2006)

줄리앤 무어가 커버 모델로 등장한 초록색의 <하퍼스 바자> 커버는 패션 잡지 역사상 주목할 만한 순간이다. 첫 눈에 볼 때는 그냥 여느 패션 잡지 커버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이 커버는 패션 잡지의 모든 법칙을 깨트렸다.
우선, 영화배우 줄리앤 무어는 니콜 키드먼, 안젤리나 졸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린제이 로한같은 인기 있는 커버 모델은 아니다. 게다가 얼굴은 머리카락에 반쯤 가려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버가 초록색이라는 사실이다. 줄리앤 무어가 입고 있는 드레스뿐만 아니라 잡지 글자 색까지. 패션 잡지에서 가판대의 초록색은 '죽음색'으로 불린다. 이런 여러 '약점'에도 불구하고 이 달의 <하퍼스 바자>는 예년보다 10% 이상 더 팔렸으며 패션 잡지 역사상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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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VIBE
(June 2006)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논란 거리를 대놓고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지만, 래퍼인 부스타 라임스는 자신의 보디가드의 죽음에 대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잡지 <바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물론, 이렇게 인상적인 표지 모델로 등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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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LIFE
(December 3, 2005)

겨울 시즌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커버로, 스칼렛 요한슨은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동시에 발랄하면서 섹시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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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New York
(July 3-10, 2006)

영화 <매치 포인트>의 감독인 우디 알렌과 여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이 표지 모델로 나섰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스칼렛 요한슨은 50년대 수영복을 입고 해변가에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반편 우디 알렌은 해변가에 어울리지 않는 그의 모습 그대로 옷을 모두 차려 입은 채 무심한 듯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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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Premiere (July/August 2006)

섹스코미디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에서 첫 주연을 맡아 박스오피스를 제패했던 배우 스티브 카렐. 그가 영화 잡지 <프리미어>가 처음으로 발행한 '코미디 특집판(Comedy Issue)'의 커버를 장식했다. "HOOKED ON Steve Carell"이라는 문구처럼 그가 낚싯줄에 딱 걸린 모습이 약간 엽기적이면서도 인상적이다. <프리미어>의 첫 코미디 커버에 어울리게 재치있고 아이디어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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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Rolling Stone
(November 3, 2005)

U2의 보노의 얼굴 그대로를 클로즈업했다. 이 시대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위대한 뮤지션의 얼굴을 꾸미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 드러낸 모습과 함께 잡지에는 보노의 심층 인터뷰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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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est Fashion Cover (최고의 패션 커버)



1위
Departures
(September 2005)

전체적으로 흰색 배경에 옅은 베일로 얼굴을 살짝 가린 모델과 새빨간 입술이 너무나 매혹적이다. 가을 시즌의 글래머러스하고 우아한 미니멀리즘의 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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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The New Yorker
(March 20, 2006)

어떤 게 유행이며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 보통 패션 잡지에 나오는 것이라면 <뉴요커>는 'The Skinny on Fashion'이라는 주제 하에 마른 모델 열풍을 다뤘다. 이 표지는 런웨이 위의 말 그대로 나무젓가락 같은 모델과 통통하고 둥글둥글한 객석의 여성들을 대비해 보여준다.  런웨이 위의 모습은 실제가 아니라 환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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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W
(November 2005)

작년 이 시대 최고의 모델 케이트 모스는 마약 흡입하는 장면이 들통나 고가의 유명 브랜드와의 모델 계약이 모두 취소당했다. 모델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을 때 'W'는 과감히 케이트 모스를 표지 모델로 기용했고 케이트 모스의 얼굴을 크게 다룬 이 표지는 그녀 특유의 몽환적인 표정을 잘 나타냈다. 결국 케이트 모스는 다시 패션계에 기사회생했으며, 캘빈클라인 등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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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est Cencept Cover (최고의 컨셉트 커버)


1위
TIME
(July 17, 2006)

'The End of Cowboy Diplomacy (카우보이 외교의 끝)' 이라는 제목을 단 <타임> 커버는 부시 대통령 외교 정책에 대해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대통령 로고가 박힌 커다란 카우보이 모자에 가려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이 이미지는 부시 행정부가 오랫동안 밀고 나갔던 일방적이고 이상적인 외교 정책이 실패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잡지가 발행된 뒤 <타임>의 이 커다란 카우보이 모자 커버 이미지와 <타임>의 문제제기는 인터넷과 TV뉴스 등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당시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타임> 커버와 부시 독트린이 정말 끝났는지를 묻는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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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세상 속으로 l 2006/1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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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성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건 펀치로 좀 쏘지 그러니..

    2006/11/29 16:22
  2. BlogIcon 소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글썽이는 눈망울이...이라크전 예산배정 때문에 대처할 재원이 부족해서 생긴 참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여기나 거기나 위정자들이란 존재들은 참..

    2006/11/29 17:36
  3. BlogIcon nex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 별일무? 미따이~

    2006/11/29 18:35
  4. BlogIcon con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중왕은 그 분이네. 무려 4편에 주연으로 등장하신.. 카트리나 커버가 인상적이다

    2006/12/02 21:30
  5. 하얀칠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어..넘 재밌네. 잘 봤어

    2006/12/03 22:16
  6. bookis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재밌는 건 잘 찾아내는군. ㅋㅋ

    2006/12/04 15:35
  7. BlogIcon bookis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재밌어

    2006/12/04 16:02
  8. 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2007/02/21 13:53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3년 전 이라크 전쟁에 찬성한 민주당을 비난했다.
조지 클루니는 13일 한 블로그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이라크 전 당시 많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애국적이지 않다라는 낙인이 찍힐 것을 두려워해 부시 행정부에 맞서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클루니는 “2003년에 많은 사람들이 사담 후세인과 빈 라덴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911 테러와 이라크가 무슨 관계인지 의아해했다”며 미국의 이라크 공격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조지 클루니는 이전에도 부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정치적 발언을 하곤 했으며, 그가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시리아나’와 그가 감독한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은 미국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리아나’는 석유 이권과 테러에 대한 미국의 음모를 파헤친 영화이며 ‘굿나잇 앤 굿럭’은 1960년대 미국을 공산주의 공포에 몰아넣은 매카시를 비판한 언론인 에드워드 머로우를 다룬 영화다.

클루니는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것과 국가에 충성하지 않는 것을 혼동하면 안 된다는 머로우의 말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며 “국가 정책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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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3/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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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아카데미 8개부문 최다 노미네이션의 영광을 차지한 올해 최고의 화제작 ‘브로크백 마운틴’. 미국에서는 영화의 인기가 치솟고 있고, 그에 따라 영화와 관련된 사소한 가십부터 정치권 이슈까지 화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 배경 와이오밍 주 - 관광문의 쇄도

영화 속에서 주인공 에니스와 잭이 처음 만나 지상의 모든 것, 세속적인 사랑을 초월하여 진정한 사랑을 시작한 곳이자, 20년간 만남을 지속한 공간으로 와이오밍 주에 있는 산으로 묘사된 브로크백 마운틴. 이곳은 원작소설에서 만들어낸 가상의 공간으로 실제 촬영은 캐나다의 알버타에서 진행되었지만 와이오밍주 관광청에는 끊임없이 관광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영화중심지 할리우드 - 브래드 피트가 부러움을 표시

할리우드 탑스타 브래드 피트가 "최근 <브로크백 마운틴>을 매우 감명깊게 봤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게이 역에 대한 시놉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게이는 여자와 남자 관객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이야기이고, 게이의 영원한 사랑을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고 해서 화제! 그는 "블록버스터보다 도전적이고 변할 수 있는 역할에 더 매력을 느낀다"고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이 전했다

상영금지 유타 주 - 항의와 논쟁

미국 서부 유타주의 샌디와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는 극장 체인 '메가플렉스'는 <브로크백 마운틴>의 개봉을 돌연 취소해 물의를 빚었다. 유타주 보수 단체의 대표는 "<브로크백 마운틴>은 젊은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사료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에 대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아름다운 영화가 개인적인 선입견 때문에 유타주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는 타 단체의 상반된 입장표명이 이어지며 논쟁중이다.

부시 대통령을 당황케 만들다

지난 1월 23일 캔자스 주립대를 방문했던 부시 대통령에게 한 시민이 "<브로크백 마운틴>을 봤느냐, 안봤다면 꼭 보시라"는 의견을 전했다. 대선 당시 동성애에 보수적인 입장을 강력히 표명했던 부시에게 동성애를 아름다운 사랑으로 그려낸 <브로크백 마운틴>을 추천하는 시민의 질문이 접수된 것. 부시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이야기만 들었다"고 답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장안의 화제가 된 <왕의 남자>를 관람한 것처럼 조만간 그도 <브로크백 마운틴>을 보게 될지 모르겠다.

LA, 뉴욕 등 주요도시 - 비평가들의 절대적 지지
전미 프로듀서, 감독, 작가 협회 시상식도 싹쓸이!

<브로크백 마운틴>에는 전통적으로 같은 작품을 고르지 않기로 유명한 뉴욕과 LA의 비평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긴 것은 물론이고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달라스, 라스베가스, 사우스이스턴, 피닉스, 플로리다 등등 미국의 이름있는 비평가협회가 모조리 이 영화에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여해 큰 화제가 되었다. 심지어 상영금지조치를 내린 유타주의 비평가협회조차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여했으며 전미프로듀서협회, 전미감독협회, 전미작가협회도 최고의 작품으로 <브로크백 마운틴>을 꼽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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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6/02/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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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언론인 해럴드선의 기사 제목입니다.

예전에 공부했던 숙어 "beat around the bush"(에둘러 말하다) bush(수풀)와 미국 대통령 George W Bush(부시)가 어울려 멋진 pun(동음이의의 익살)이 있는 문장을 만들어냈습니다.

Bush beats around bush with Brokeback Mountain.

부시가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머뭇머뭇했다는 내용입니다.
부시와 '브로크백 마운틴'의 주인공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텍사스 출신이고, 영화 주인공인 두 카우보이들은 텍사스에서 만나 사랑하게 됩니다.

자신의 고향이 배경인 영화이고, 게다가 골든글로브를 석권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인데 부시가 싫어하는 '동성애' 영화인데 부시는 뭐라고 답했을까요?
머뭇머뭇 망설이다가 결국 "안 봤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많은 언론이 이 내용을 재미있다는 듯이 다뤘는데,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캔자스주립대학에서 한 청중이 "브로크백 마운틴을 봤느냐. 보면 좋아할 거다. 봐야할 영화다"고 질문을 던지자, 부시는 잠시 대답을 망설였다고 합니다. 청중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목장일에 대해 말하고 싶지만 영화는 안 봤다"고 말했다는 내용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는 '왕의 남자'를 봤다고 하던데 소감이 어땠을지 궁금해집니다. 보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읽히는 영화라 노 대통령은 어떻게 봤을지 참 궁금한데, 새로 생긴 블로그에 감상평이라도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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