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안방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역으로 인기 드라마가 극장용 영화로 만들어지는 현상이 최근 활발하다. 특히, 국내에서는 인기 영화가 장편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게 최근 추세라면, 할리우드에서는 주로 인기 드라마의 영화화가 대세인 점이 특징이다.

최근 SBS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식객’은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지만, 작년 말 같은 제목의 영화로 먼저 만들어졌다. 시청자는 같은 스토리를 담은 영화의 또 다른 버전을 TV로 보고 있는 셈이다. 이어 SBS는 하반기 허영만 화백의 또 다른 만화 ‘타짜’ 역시 드라마로 방송한다. ‘타짜’ 역시 이전에 조승우와 김혜수가 출연해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최고의 흥행 영화다. 드라마는 조승우 역에 장혁을 비롯해, 김민준, 김갑수, 한예슬, 강성연 등이 캐스팅됐다.

이 밖에 1990년대 대히트를 기록했던 한국영화들도 드라마로 부활한다.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는 드라마 ‘친구, 그 못다한 이야기’(가제)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곽경택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으며 ‘친구’를 제작한 진인사 필름에서 제작한다. 또 영화에서 장동건, 유오성이 맡았던 역은 각각 현빈과 김민준이 연기할 예정이다.

영화 ‘쉬리’의 드라마 버전도 제작 중이다. ‘쉬리’의 강제규 감독이 기획, 제작, 일부 연출을 맡는 드라마 ‘아이리스’는 영화 ‘쉬리’를 바탕으로 한 첩보 드라마다. 내년 방영 예정이며 이병헌이 주연을 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처럼 흥행 영화가 드라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드라마가 영화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KBS ‘올드 미스 다이어리’ 외에는 찾기 힘들다. 하지만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수년간 폭넓은 마니아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드라마가 영화로 재탄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할리우드에서는 과거 ‘미녀 삼총사’나 ‘미션 임파서블’ 등이 TV시리즈에서 시작해 흥행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올해에도 두 편의 인기 ‘미드’가 빅 스크린으로 추억의 팬들을 찾았다. 지난 6월 개봉한 ‘섹스 앤 더 시티’는 드라마 종영 4년 뒤에 관객을 찾았지만 여전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3억7100만달러를 벌어들여 로맨틱코미디 영화로는 최고 수준의 흥행을 기록했다. ‘섹스 앤 더 시티’가 흥행에 성공하자 90년대 인기 시트콤 ‘프렌즈’ 역시 영화화가 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또 국내 ‘미드 마니아’를 처음 만들어낸 90년대 인기 드라마 ‘엑스파일’도 오는 8월 관객을 찾는다. ‘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엑스파일’은 1993년부터 2002년까지 모두 9개의 시즌이 방송됐으며, 지난 1998년 한 차례 영화로 만들어진 바 있다. 드라마 종영 뒤 6년 만에 돌아오는 주인공 데이비드 듀코브니와 질리언 앤더슨은 여전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일본의 경우도 ‘춤추는 대수사선’ ‘히어로’ 등 인기 드라마가 영화로 개봉한 데 이어 오는 8월에는 ‘꽃보다 남자’도 국내 관객에게 선보인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7/22 22:02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1055

댓글을 달아 주세요



 브런치·마놀로 블라닉·칙릿을 우리나라에 유행시킨 시트콤, 수많은 여성이 뉴욕 순례를 떠나게 한 시트콤, 최초로 PPL을 대놓고 한 드라마… .

 바로 ‘섹스 앤 더 시티’다. 전 세계 여성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이 드라마는 시즌 6까지 방영됐다. 그 후 4년. 마침내 영화로 재탄생한 ‘시티’가 지난 5일 개봉됐다. 솔직한 연애와 대담한 성생활, 화려한 패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며 철저히 여성층을 공략한 ‘시티’. 이 블록버스터급 로맨틱 코미디를 남녀의 시선으로 분석한다.

#그 여자가 보는 드라마 “여성들의 보편적인 고민 다뤄”

‘섹스 앤 더 시티’는 흔히 싱글 여성들의 화려한 패션과 솔직한 섹스를 담아낸 작품으로 회자되곤 한다. 하지만 ‘섹스 앤 더 시티’는 패션과 섹스, 그 이상이었다. 진짜 주제는 사랑, 우정, 관계에 관한 이야기였다. 그래서 그들의 뉴욕 중상류층 라이프 스타일이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라 해도 네 주인공들의 본질적 고민은 바다 건너 서울에 사는 여성들에게도 통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전세계 싱글 여성들의 패션 교과서이자 연애 지침서일 뿐만 아니라, 가슴을 속 시원히 긁어주고 때로는 뜨끔하게 만드는 일기장이기도 했다. 여성들은 캐리, 사만다, 샬롯, 미란다를 보며 자신의 모습을 봤다.

전 세계 여성들이 이들의 컴백을 고대한 건 당연하다. ‘섹스 앤 더 시티’ 이후 비슷한 류의 드라마, 소설 등 다수의 칙릿 작품이 나왔지만, 그 어느 것도 ‘섹스 앤 더 시티’가 일궈낸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다. 1998년부터 2004년까지 방송된 드라마 시리즈는 지금까지도 케이블TV에서 무한 재방송되고 있다. 몇 번씩 복습하기 지친 팬들에게 ‘섹스 앤 더 시티 무비’는 팬서비스 같은 영화다.

드라마의 장점은 캐리가 쓰는 칼럼 질문을 통해 뚜렷한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각 에피소드를 진행 점이었다. 각 에피소드는 탁월한 완성도를 자랑했고, 사랑과 섹스, 여성심리에 관한 풍부한 통찰력이 돋보였다. 하지만 영화는 그 지점은 보이지 않고, 시즌6 이후 이들의 후일담을 담는데 그쳤다.

주인공이자 내레이터인 캐리 브래드쇼(세라 제시카 파커)는 뉴욕에 사는 싱글 여성으로 성 칼럼니스트다. 캐리는 ‘신상 구두’를 사랑하는 원조 슈어홀릭이자 마놀로 블라닉을 세상에 알린 일등공신이다. 친구들과 브런치 수다를 즐기고, 쇼핑을 사랑하는 캐리의 지상최대 과제이자 풀리지 않는 문제는 바로 ‘사랑’이었다. 드라마 시즌 내내 캐리와 빅(크리스 노스)은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가 마침내 마지막회에서 행복하게 재결합한다.

영화는 드라마에서처럼 대담한 패션을 펼쳐보이며, 성에 관한 거침없는 수다를 풀어놓는다. 동시에 캐리와 빅이라는 이 골치 아픈 관계를 다시 꺼내든다. 영화에서도 결국 문제는 ‘사랑’이다. 캐리가 사실 남자에게 받고 싶은 건 ‘명품 신상’이 아니라 (시즌6에서 빅이 마침내 캐리에게 말한)“오직 너 뿐이야(You are the one)”와 같은 진심이 담긴 말이었다.(아래 동영상 참고) 영화에서도 캐리를 행복으로 이끈 건 비비안웨스트우드 웨딩드레스가 아니라 '비이성적인' 사랑, 그리고 그의 진심. 그뿐이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참고: 동영상= 시즌6 마지막 에피소드... 캐리를 쫓아 무작정 파리로 온 빅이 "You are the one"이라고 말하는 장면...ㅠ.ㅠ "남들은 파리에 와서 사랑을 하는데 당신은 맞는군" 이런 농담도, "집(뉴욕)에 데려다 줘" 이런 대사도 좋다...>

 

#그 남자가 보는 드라마 “부르주아 뉴욕녀들 아냐?”

영화의 시작은 드라마의 끝이다. 영화판 ‘섹스 앤 더 시티’는 2004년 2월 막을 내린 마지막 시즌 이후의 이야기를 담는다. 빅과 재회한 캐리는 결혼을 꿈꾸고 미란다의 결혼 생활은 위기에 처한다.

사만다는 연하 남친을 따라 할리우드에 정착했고 샬롯은 임신에 성공했다. 조금씩 변한 주인공들의 상황과 달리 여성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패션과 스타일, 공감을 자아내는 솔직한 대사와 태도는 여전하다.

하지만 시트콤과 드라마가 연결되다 보니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마치 마지막 시즌에서 하지 못한 에피소드 3개를 묶어놓은 느낌이다. 새로운 관객을 끌어들이기보다 기존 시트콤 열혈 팬들만을 생각한 것 같다. 90여편이 넘는 에피소드를 다 챙겨보지 못한 사람들은 극장판 ‘섹스 앤 더 시티’를 보면서도 소외된다.

아무리 영화의 기획의도가 그렇다 해도 영화만의 색다른 매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올드미스다이어리’ 극장판은 드라마를 영화라는 틀에 맞게 각색해 TV판과는 다른 영화적 완성도를 보여줬다. 영화판 ‘섹스 앤 더 시티’는 드라마가 이룩한 성취에 기댈 뿐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데 소극적이다.

원작이 그렇듯 영화도 철저히 여성을 공략했다. 뉴욕을 무대로 화려하고 당당한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는 4명의 여주인공은 수많은 여성이 원하는 삶과 맞닿아 있다. 각본과 감독을 맡은 마이클 패트릭 킹은 남성임에도 여성 심리와 판타지를 표현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그래서 기존 로맨틱 코미디의 주 관객이 연인층이었다면 ‘섹스 앤 더 시티’는 여성 관객층의 절대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개봉 당시 이 영화 예매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 관객의 80% 이상이 여자들끼리 관람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의 이야기에 과연 남성들이 공감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예를 들어 자신이 암 투병할 때 곁에 있어줬던 연인에게 “당신을 사랑하지만 나를 더 사랑한다”며 떠나는 사만다의 선택을 말이다.

최소한 돈 걱정 없는 ‘부르주아’ 뉴욕녀들, 우리로 치면 강남 사는 골드미스쯤 되는 여성들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고민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느냐도 문제다. 사실 현대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대다수의 여성은 돈이 없어 주체적인 삶을 꾸려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성대 기자 karisna@segye.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6/05 20:07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1012

댓글을 달아 주세요



4년이 지났지만 캐리 브래드쇼와 ‘섹스 앤 더 시티’의 열기는 여전했다.

 인기 드라마를 영화화한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가 개봉하자마자 대박을 터뜨렸다. 북미지역 주말 박스 오피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섹스 앤 더 시티’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모두 5570만달러를 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 극장가가 예상했던 성적의 두 배에 달하는 ‘깜짝’ 성적이다. 또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독일 등 유럽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분석가들은 당초 ‘인디아나 존스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2주 연속 1위를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인디아나 존스’는 4600만달러로 전주 1위에서 한 주 만에 2위로 미끄러졌다. ‘인디아나 존스’는 둘째주까지 미국에서 모두 2억169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여성 관객의 힘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열광적인 팬들이 많았지만 팬층이 성인 여성으로 제한된데다, 영화가 18세 이상 관람가인 R 등급이기 때문에 어두운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극장에 몰려 친구들과 영화를 즐겼으며, 영화를 본 관객의 85%는 여성이었다. 영화를 배급하는 워너브라더스 배급 책임자인 댄 펠먼은 “당초 3000만 달러를 예상했다”며 “우먼 파워가 나타난 결과”라고 말했다. 또다른 박스오피스 관계자는 “‘섹스 앤 더 시티’는 여성들의 블록버스터”라며 “이 영화는 여성들에게 ‘인디아나 존스’나 ‘스타 워즈’와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섹스 앤 더 시티’는 개봉 첫 주 여러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 R등급 코미디 영화, 로맨틱코미디 영화로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한 것이다. 우선 R등급 코미디 영화로는 1999년 ‘아메리칸 파이’(4510만달러)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또 로맨틱코미디 영화로 윌 스미스 주연의 ‘히치-당신을 위한 데이트 코치’(4310만달러)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섹스 앤 더 시티’는 R등급의 영화의 오프닝 성적 가운데 역대 5위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매트릭스 리로디드’(9190만달러),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8380만달러), ‘300’(7090만달러), ‘한니발’(5800만달러)에 뒤이은 기록이다.

 하지만 개봉 첫 주 이같은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다음주부터 영화의 관객이 급속히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영화를 기다려온 충성스런 팬들이 지난 주말에 거의 영화를 봤으며, 보통 영화들이 금요일보다 토요일 관객이 더 늘어난 것에 비해 ‘섹스 앤 더 시티’의 경우 금요일 밤 강세를 보인 뒤 토요일엔 관객이 줄어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6/02 21:09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1008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주성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섹스앤더시티는 바로 30%, 40%의 드랍률을 보이며 추락했고
    다시 인디4가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섹스앤더시티의 평점은 3~4점대(10점만점)에서 왔다갔다하구요.
    아쉽지만 초반 돌풍이 끝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2008/06/03 10:03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 봤네요.. 첫주엔 '섹스 앤 더 시티'가 북미 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나라에서(우리나라 제외) 박스오피스 1위를 한건 맞는데요. 로열팬들이 서둘러 첫주에 봤기 때문에 2주부턴 떨어진다는 말엔 동감입니다.

      2008/06/09 16:12



영화 '섹스 앤 더 시티' 월드 프리미어가 1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렸다.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섹스 앤 더 시티' 주인공들답게 네 명의 배우들도 각자 멋진 드레스를 입고 다정하게 나타났다. 출연진들간에 불화설도 많지만, 이들이 화해했고 친하다고 믿고 싶다. 왼쪽부터 사라 제시카 파커,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섹스 앤 더 시티'답게 주연 배우들의 패션도 관심거리. 특히, 가장 눈길을 끈 건 사라 제시카 파커. 연두빛 드레스는 색깔이나 모양이나 나무랄데 없이 멋졌지만 잎과 꽃으로 만발한 이 희한한 모자는 조금 논란을 일으킬 듯하다. 내가 개인적으로 처음 본 순간 든 생각은 "저게 뭐야? -_-;;"와 "오~ 멋있는데~" 모순된 느낌 둘다였다.

그나마 SJP가 했으니 이 정도지, 다른 사람이 했으면 예전 비요크의 백조 패션만큼이나 역사상 최악의 패션 범죄로 기록될 뻔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무엇보다 이 독특한 모자는 '사라 제시카 파커'보다 '캐리 브래드쇼'답기 때문에 용서가 된다. 드라마 속 캐리는 조금은 난해한 패션도 멋지고 쿨하고 핫한 패션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실제 사라 제시카 파커가 아찔한 하이힐을 신기 힘들어 했다고 하는데, 역시 최고의 패셔니스타가 된다는 건 약간의 고통도 수행하나보다.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틈틈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포즈도 살짝 보인다. 중심잡기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5/13 20:43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994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글래디에이터 샌들’이 올 여름 최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로마시대 검투사들의 신발과 비슷한 스타일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고대 로마인들이 신었던 낮은 굽에 가죽 끈으로 발목을 감아 올린 이 스타일이 수세기를 뛰어넘어 여성들을 사로잡아 올해는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최근 몇년간 세계 유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앞다퉈 이 새로운 스타일의 샌들을 선보였다. 케이트 모스, 시에나 밀러, 올슨 자매, 기네스 팰트로 등 많은 톱스타들이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신고 등장했다.

 특히, 패션 아이콘인 사라 제시카 파커도 이 샌들을 신어 관심을 끌었다. ‘여성들의 패션 교과서’로 불리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가 6월 개봉 예정인 가운데 파파라치가 찍은 현장 사진 속 모습에서 주인공 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는 여성스런 의상에 남성적인 글래디에이터 샌들을 매치해 유행을 예고했다.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처음엔 샤넬 등 유명 브랜드들이 무릎까지 칭칭 감아 올라오는 형식의 스타일로 런웨이에 선보이면서 화제가 됐지만, 이같은 부담스러운 스타일 대신 최근엔 다양한 형태와 스타일로 확장됐다.

 가죽부터 메탈까지 소재도 다양하며, 끈도 두꺼운 것부터 스파게티면발처럼 가벼운 것까지 여러 종류이다. 또 섹시한 하이힐부터 플랫슈즈까지 굽 높이도 다양하다. 이처럼 스타일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청바지와 여름철 미니 원피스 등 캐주얼한 복장부터 사라 제시카 파커처럼 우아한 여성스런 스타일까지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멋쟁이 그녀 l 2008/04/29 19:28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985

댓글을 달아 주세요



5월 개봉 예정인 <섹스 앤 더 시티> 무비의 스틸컷들. 뽀샵을 해서인지 회춘(?)한 듯 보이는 캐리와 언니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4/10 16:51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967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영화 <섹스 앤 더 시티>가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4년 TV 시리즈가 끝난 이래 4년 만이다.

그동안 파파라치 사진 등을 통해 캐리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 그러면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미스터 빅과 싸우고 우는 모습, 불임이었던 샬롯이 배가 불러 임신한 모습 등이 나와 팬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섹스 앤 더 시티>의 열렬팬인 내가 영화 공식 홈페이지(http://www.sexandthecitymovie.com)를 둘러보던 중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되고 섹시한 우리의 주인공들 외에 또다른 반가운 얼굴을 발견했다.

이 귀엽고 깜찍한 동양소녀는 아마도 시즌6에서 샬롯이 입양하게 된 중국 아이인 듯싶다. 샬롯이 남편 해리와 입양이 결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아직도 선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준비된 엄마' 샬롯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랄게 뻔한 이 아이는 엄마와 친구들의 브런치 모임에도 참석한 모양이다. 아이도 있으니 대화 수위도 좀 낮아질려나?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또 한명 반가운 얼굴은 바로 브래디~!! 미란다와 함께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이 아이는 미란다의 아들 브래디로 추측된다. 드라마에선 말 한마디 못하는 baby 였는데 이렇게 훌쩍 자라다니~ ㅋㅋㅋ 엄마를 닮은 시니컬한 애어른일까, 아빠를 닮은 다정한 아이일까?
왠지 이 아이들 때문에라도 영화 버전이 더 기대가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8/04/06 11:17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96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꼬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시즌6에서 사만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매력남이 등장할 지가 궁금하고..
    아직도 영원히 미스터 빅의 팬이에요. 너무 기대됨.. :-)

    2008/04/07 12:40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사만다의 연인 스미스가 나오길 기대하고 있어요.. 제발 나와야 할텐데...ㅋㅋ

      전 미스터빅보다 에이든이 더 좋아는데..ㅠ.ㅠ 캐리가 이해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바보같다고 생각했었죠.. 그런 남자를 놓치다니...

      2008/04/08 21:08



캐리와 미스터 빅은 드디어 결혼을 하는 것일까?

영화 ‘섹스 앤 더 시티’가 내년 개봉을 앞두고 뉴욕에서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라 제시카 파커(캐리 역)의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풍성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캐리를 비롯해 샬롯, 사만다, 미란다 등 들러리를 선 친구들의 모습이 함께 찍혔다. 또 드라마에서 샬롯의 결혼식을 도와주었던 샬롯의 게이 친구이자 웨딩 컨설턴트인 안토니(사진 왼쪽)의 모습도 보여 그가 캐리의 결혼식도 도와준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는 결혼을 원하면서도 한편으론 결혼에 거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캐리는 자신과의 결혼은 원하지 않으면서 다른 여자와 결혼해버린 미스터 빅에 상처 입기도 했으며, 또 다른 연인 에이든과는 약혼까지 했다가 결혼에 대한 부담감으로 파혼을 하기도 했다.

시즌 1부터 시즌 6까지 이어졌던 캐리와 미스터 빅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시즌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미스터 빅이 캐리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그 결실이 영화 속 행복한 결혼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싱글 여성으로서 살아가기의 특권과 단점을 온몸으로 보여줬던 캐리가 영화에서 결혼으로 화려한 싱글의 막을 내릴지 주목된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7/10/14 16:08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776

댓글을 달아 주세요



팬들이 고대하는 영화판 <섹스 앤 더 시티> 촬영이 시작됐다.

바로 밑에 기사에서도 밝혔듯, 벌써부터 파파라치들은 이들의 영화 촬영 현장을 담아내고 있고, 이를 통해 언론과 팬들은 패션도 구경하고 스토리를 추측하려고 하고 있다.

3년이 흘렀다지만, SJP(사라 제시카 파커: 해외 언론은 줄여서 이렇게 부른다. 제니퍼 로페즈를 J.Lo라도 하듯..), 킴 캐트럴, 신시아 닉슨, 크리스틴 데이비스 언니들 모두 여전하시다.
 
또 TV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가 위대한 건 여러 이유 때문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패션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캐리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파격적인 의상도 멋스럽고 세련되게 소화했다.

파파라치들이 찍은 몇 컷만 봐도, 언니들 너무 멋지시다. 분명한 건, 무난하고 누구나 흉내낼 수 있었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패션보다는 한 수 위일 거라는 것. 볼거리 측면에선.


빨간색 투피스에 빨간 하이힐, 빨간 백까지 사만다의 강렬함이 느껴진다. 미란다도 더 세련돼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장면은, 길가다 멋진 남자를 봤는데 그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고 급좌절하는 사만다의 모습같다..ㅋㅋㅋ 그래도 언니한텐 더 멋진 꽃미남 스미스가 있는데~~ 뒷편엔 파파라치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역시 이런 옷들 아무나 소화하기 힘들다. 최첨단의 '섹스 앤 더 시티' 언니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패션 감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리 브래드쇼. 도대체 누가 저런 큰 꽃무늬와 저 커다란 꽃을 소화해낼 수 있단 말인가... 에펠탑 백은 좀 이상해 보이지만, 두 사진에서 캐리가 신고 있는 글래디에이터 구두는 왠지 내년쯤 유행하지 않을까...? (아님 말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보사 대표 사만다의 화려한 커리어 룩도 너무 멋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추카 추카~!! 그렇게도 아이를 원했지만 불임으로 고생하다 중국 아이를 입양하는 것으로 끝맺었던 샬롯. 영화에선 임신한 듯 보인다. (바로 밑에 내가 쓴 기사에 따르면 제작진의 가짜 영상이라는 설도 있지만...-_-;;)

귀엽고 여성스런 샬롯, 저 물방울 무늬 임부복 입은 모습도 귀여운데, 왜인지는 모르지만 미스터 빅 때문에 화가 단단히 난 듯 하다. ㅋ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의 어시스턴트 역으로 캐스팅된 제니퍼 허드슨의 모습도 처음으로 찍혔다!

 '섹스 앤 더 시티' 최초 주요 흑인 캐릭터라 은근 기대된다. <드림걸즈>에선 다소 살찐 모습이었는데 사진 속에서는 민첩하고 발랄해 보인다. 패션 감각이 뛰어난 20대 흑인 여성 역이라고 한다. 지하철에서 허겁지겁 뛰어나오는 게 혹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앤 해서웨이처럼 되는건 아니겠지?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7/09/29 15:45

TRACKBACK :: http://kimjihee.com/trackback/760

댓글을 달아 주세요



 ◇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왼쪽)와 샬롯 역의 크리스틴 데이비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섹스 앤 더 시티’가 영화 촬영을 시작하면서 이를 둘러싼 파파라치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04년 시즌6으로 마감했던 ‘섹스 앤 더 시티’는 기존 출연진들 그대로 3년 만에 영화화돼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지난 19일부터 뉴욕 도심에서 촬영이 시작되면서 파파라치들이 찍은 사진을 통해 언론과 팬들은 벌써부터 영화 줄거리와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첫 촬영에서는 캐리 역의 사라 제시카 파커와 미스터 빅 역의 크리스 노스가 참여했다. 초록색 원피스에 코트를 입은 캐리는 독특한 모양의 에펠탑 핸드백을 들고 나와 시트콤과 영화 사이의 연속성을 나타냈다. 시트콤 마지막 회에서 미스터 빅은 파리에서 마침내 캐리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이 외에도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은 촬영 현장에 등장할 때마다 패셔너블하면서도 파격적인 옷차림으로 뉴욕 도심을 활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파파라치가 찍은 동영상과 사진 등에 나타난 배우들의 모습이 하루 만에 급격히 변해 제작진들의 파파라치 따돌리기 작전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영화가 개봉하기도 전에 파파라치들이 과도하게 정보를 제공하면서 영화 내용이 공개되는 것을 막으려는 제작진의 속셈이라는 것.

실제로 캐리 브래드쇼 역을 맡는 사라 제시카 파커는 금발이었다가 바로 다음날 갈색 머리로 등장했다. 또 TV시리즈에서 불임으로 고생했던 샬롯 역의 크리스틴 데이비스는 불룩한 배의 임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샬롯이 임신에 성공했다는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촬영장에서는 다시 본 모습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