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조지 클루니가 3년 전 이라크 전쟁에 찬성한 민주당을 비난했다.
조지 클루니는 13일 한 블로그 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이라크 전 당시 많은 민주당 정치인들이 애국적이지 않다라는 낙인이 찍힐 것을 두려워해 부시 행정부에 맞서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클루니는 “2003년에 많은 사람들이 사담 후세인과 빈 라덴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911 테러와 이라크가 무슨 관계인지 의아해했다”며 미국의 이라크 공격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조지 클루니는 이전에도 부시 대통령을 비난하는 정치적 발언을 하곤 했으며, 그가 올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시리아나’와 그가 감독한 영화 ‘굿나잇 앤 굿럭’은 미국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시리아나’는 석유 이권과 테러에 대한 미국의 음모를 파헤친 영화이며 ‘굿나잇 앤 굿럭’은 1960년대 미국을 공산주의 공포에 몰아넣은 매카시를 비판한 언론인 에드워드 머로우를 다룬 영화다.
클루니는 “국가 정책에 반대하는 것과 국가에 충성하지 않는 것을 혼동하면 안 된다는 머로우의 말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며 “국가 정책에 의문을 가지는 것은 우리의 권리이자 의무이다”고 말했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