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중국배우와 중국감독에 대한 기사를 쓸 때 그 철자 때문에 참으로 곤혹스럽습니다.
평소 말할때는 저도 당연히 양조위, 금성무, 오우삼, 성룡, 이연걸, 주윤발 이렇게 말합니다. 하지만 기사를 쓸 때는 량차오웨이, 진청우, 우위썬, 청룽, 리롄제, 저우룬파 이렇게 써야합니다.

 기사를 쓰는 저도 한국식 이름은 알아도 중국 철자법을 몰라 일일이 찾아보기도 합니다. 아마 독자를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불친절한 표기일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누군지를 모르니까요. 뉴스 댓글에서도 "왜 이따위로 표기하냐, 딴 사람인줄 알았다"라는 불평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기사를 쓰는 저도 잘 모르고 독자들도 잘 모르지만, 어쨌든 기사에는 영 내키지 않아도, 머릿속에선 "양조위"가 맴돌아도 영 어색한 "량차오웨이" 이런 식으로 써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사는 한글 맞춤법에 따라 외래어 표기법을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외래어 표기법 제4장 제2절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제1항>

중국 인명은 과거인과 현대인을 구분하여 과거인은 종전의 한자음대로 표기하고, 현대인은 원칙적으로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

<제2항>

중국의 역사 지명으로서 현재 쓰이지 않는 것은 우리 한자음대로 하고, 현재 지명과 동일한 것은 중국어 표기법에 따라 표기하되, 필요한 경우 한자를 병기한다.

즉, 과거와 현대를 나눈 후, 과거인은 그냥 우리식 한자음 그대로, 현대인은 그들 발음대로 표기하는 겁니다.

따라서, 공자, 노자, 이백, 두보, 서태후, 양귀비, 그리고 <삼국지>의 인물들인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조 등 모든 중국의 과거 역사적 인물들은 오랫동안 불러온대로 우리식 한자음 그대로 부릅니다.
 
하지만 현대인은 중국식대로 불러줘야 합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우리가 프랑스 축구선수 앙리(Henry)를 헨리라고 부르지 않고 앙리라고 부르듯, 현지 발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게 당연하니까요.

그래서 등소평=덩샤오핑, 모택동-마오쩌둥, 손원-쑨원 등 혼용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최근 신문이나 언론 등에서는 등소평모택동보다는 덩샤오핑, 마오쩌둥을 씁니다. 그리고 이 외래어표기법이 확정된 뒤 최근에 알려진 중국인들은 모두 중국어 발음대로 쓰고 있습니다.
현대 중국의 정치인 후진타오(胡錦濤) 원자바오(溫家寶)가 그 예입니다. 이들을 각각 "호금도", "온가보"라고 부른다면 요즘엔 아무도 이해를 못하겠죠?

문제는, 현대인이지만 대중에게 너무나 익숙해버린 영화배우와 감독들입니다. 바로 위에서 얘기한 양조위, 주윤발, 금성무 등등. 그래서 한때 저는 기사를 쓰면서 이들 연예인들의 경우는 관례를 인정해 우리식 발음대로 쓰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 적도 있습니다. 또 외래어표기법에서 말하는 과거와 현대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현재 기사 원칙으로는 "량차오웨이"라고 써야되는게 맞고... 개인적인 블로그 글과 태그에서는 "양조위"라고 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등장한 중국배우들은 맞춤법대로 중국식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탕웨이, 장첸, 린즈링 등이 그렇습니다. 그러니 탕웨이(湯唯)를 "탕유"라고 부르면 이상하겠죠?

어쨌든, 이런 오락가락한 혼용 상황 때문에 영화 <색, 계>때는 "주연배우 양조위탕웨이"라는 신구 표기법이 모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번에 개봉하는 중국영화 <적벽대전> 역시 양조위, 금성무, 조미 등 옛배우들과 함께 장첸, 린즈링 등의 새롭게 뜬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이번에 여배우 조미도 사람들에게 익숙한 "조미"라고 쓰고 싶었지만 "자오웨이"라고 썼습니다. 또 이번 <적벽대전> 중국 정킷에 참석했을 때 보니, 중국 사람들이 실제로 "량차오웨이" "진청우"라고 말하는 게 들리더군요.)

아무튼, 정말 헷갈리고 어색한 중국식 이름이지만, 계속 현대식 표기로 쓰면 언젠가 량차오웨이청룽, 리롄제가 익숙한 날이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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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0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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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썬(吳宇森· 오우삼)감독이 다시 아시아로 돌아왔다. 80∼90년대 홍콩 누아르의 전성기를 이끌었고 이후 할리우드로 건너가 성공을 거둔 그의 새 작품은 ‘적벽대전’이다. 무수한 영화에서 깊고 쓸쓸한 눈빛을 전했던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 양조위)도 합류했다. 영화 ‘색, 계’로 심신이 지친 그는 처음엔 영화 출연을 고사했지만 끝내 우위썬 감독과 뭉치게 됐다. 량차오웨이가 원래 맡기로 했던 제갈량은 진청우(金城武· 금성무)에게 돌아갔고, 대신 량차오웨이는 오나라의 명장 주유 역을 맡았다. 유비가 제갈량에게 그랬듯이, 우위썬 감독은 삼고초려 끝에 량차오웨이를 영입한 것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한국을 찾은 이들을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났다.

#‘삼국지’ 속 인물 중 주유가 중심

량차오웨이: 주유는 무술에도 능하고 머리도 좋은 책사이자 낭만적인 인물이다. 촬영을 끝내고 보니 주유는 지금까지 연기한 인물 중 가장 결점이 없는 남자였다. 주유가 우위썬 감독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유가 바로 감독님의 모습이 아니냐’고 묻자 감독님은 ‘아마도 나는 그런 남자가 되고 싶었던 것같다’고 말했다. 우위썬 감독은 너무 훌륭한 사람이라 문화재처럼 보호해야 한다.

우위썬: 주유는 인물은 마음이 넓고 음악과 친구를 사랑하며 군사들의 단결을 중시하는 인물이다. 팀원 각자의 노력이 중요한 이번 영화에서 주유의 마음으로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잘 챙겨주려고 노력했다.

#‘적벽대전’과 인연을 맺기까지는?

량차오웨이: ‘색, 계’를 찍은 뒤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출연을 거절했지만, 이후 시간이 흘러 다시 요청이 왔을 때 꼭 감독님을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20여 년 연기 생활을 해오면서 다음에 이걸 해야겠다고 계획한 적은 없다. 작품과 인연이 있어야 맺어진다는 것을 느낀다. 이 영화와 주유라는 캐릭터 역시 결국 나와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하게 됐다. ‘삼국지’는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다뤘지만 이 영화는 우위썬 감독만의 삼국지라는 점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또 ‘적벽대전’은 계략, 모략보다는 단결, 화합을 그린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우위썬: ‘삼국지’는 18년 동안 품었던 내 꿈이다. 중국 역사 대작이 최근 많이 쏟아졌다. 이들 대부분은 비관적이고 무거운 분위기였다. 이것이 현대인의 정서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옛 영웅들이지만 현대인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했다. 난 낙관주의자이기 때문에 비관적인 모습보다는 군사들의 단결력,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우정, 적에 대한 관용을 그리고자 했다. 긍정적이고 희망을 품게 하고 싶었다. 내 트레이드마크인 비둘기 역시 평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나만의 색깔이다.

#앞으로의 계획은?

량차오웨이: 왕자웨이(王家衛) 감독과 오랫동안 준비했던 영화 ‘영춘권’을 내년 찍는다. 올해 말에 있을 결혼식도 준비하고 있다.

우위썬: 다음 작품은 멜로 영화라 비둘기가 등장하지 않는다(웃음). 한국 배우 송혜교가 출연한다. 앞으로 한국과 합작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송혜교와의 작업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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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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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적벽대전’은 동아시아 최고의 전쟁 서사인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그렸다. 게다가 제작비는 아시아 영화 사상 최고인 8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우위썬 감독이 꿈꾸는 동양 최고의 블록버스터로, 톱스타 량차오웨이, 진청우가 가세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을 수밖에 없다.

영화는 두 편으로 나뉘어 개봉한다. 1편은 7월 10일 아시아 전역에서 개봉하며, 2편은 올 겨울에 선보인다. 이번에 개봉하는 1편 ‘거대한 전쟁의 시작’은 진짜 적벽대전인 위나라와 촉·오의 수중전 직전까지 펼쳐진다. 영화는 수천척의 배가 적벽을 배경으로 강 위에 떠있는 모습 등을 훑으며, 2편의 거대한 전쟁과 로맨스 등을 예고하며 끝맺는다.

1편은 위나라 기세에 눌려 퇴각한 촉나라의 책사 제갈량이 오나라의 손권을 찾아가 ‘세치의 혀’를 이용 동맹을 끌어내는 과정, 촉-오 연합군이 거북이 등 모양의 미로로 적군을 퇴치하는 구궁팔괘진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삼국지’의 등장인물인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자룡, 조조, 손권, 주유 등의 인물이 모두 등장한다. 우위썬 표 ‘삼국지’는 제갈량과 주유를 중심에 놓았다.

최근 봇물처럼 나왔던 중국 역사 블록버스터 피로감을 완화시켜줄 수 있을까. 일단,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뒤 돌아온 우위썬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량차오웨이, 진청우 등 여전히 젊은 시절 못지않은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 등은 뭔가 다른 중국 블록버스터를 기대하게 한다. ‘적벽대전’은 중국의 위세를 자랑하는 듯한 지나친 화려함과 비장함은 걷어냈지만, 다른 중국 블록버스터처럼 섬세한 스토리와 인물 표현보다는 여전히 ‘규모의 미학’에 더 치중한 느낌을 준다. 다만, 서로의 진가를 알아보는 주유와 제갈량의 우정, 즉 량차오웨이와 진청우라는 깊은 매력을 지닌 두 남자배우가 빚어내는 교감은 팬들을 설레게 한다.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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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7/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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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영화 '적벽대전' : 관람 후기 및 소설 삼국지와의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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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포스트를 보시기전 삼국지에 대한 설명과 '적벽대전'의 오우삼 감독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는 글의 일독을 권합니다. 또, 이 포스트는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하니 이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관련포스트 : 영화 '적벽대전' 리뷰에 앞서... '적벽대전'은 삼국지에서 등장하는 수 많은 전투 중 3대 전투로 꼽히고 있습니다. ※ 삼국지의 3대 전투는? more.. 원소와 조조가 난세의 주도권 싸움을 벌인 관도대전 조조와 유비/손권 연합군이 격돌한 적벽..

    2008/07/06 02:06
  2. Subject: 영화 '적벽대전' 리뷰에 앞서...

    Tracked from Life is Enjoy!  삭제

    지난 목요일, 저희 프레스블로그에서 주최하는 '적벽대전'의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영화의 소재가 되었던 삼국지는 어릴적부터 무척이나 재밌게 봤던 책이였기 때문에 기대가 컸었습니다. 삼국지... 정말 어찌보면 남자들의 로망이 모조리 담겨져 있는 소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자들의 우정, 군주에 대한 충성, 백성을 생각하는 마음, 순수한 힘의 대결, 여러 권모술수들과 각종 전략 전술들, 거기에 술과 여자까지... 삼국지가 역사에 근거한 소설임에는 틀림없지..

    2008/07/0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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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우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K에서 적벽대전 예매권 그냥 주는 이벤트 하고 있던데 님께 추천해드리면 좋을 듯 해서 남겨드립니다~ 저도 응모!
    http://nateonevent.nate.com/event/20080623_minibank/index.php

    2008/07/01 17:56
  2. mafuyou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번째 사진의 금성무는 좀 깨는군요.. 살찐건가요;;;
    그나저나 와타나베 켄 하차는 정말 아쉽네요, 양조위가 주유역으로 바뀐건 환영이었습니다만,., 뭐, 배역 조정으로 어느정도 맞춰진 느낌이네요, 7월 10일이 기대됩니다.

    2008/07/02 04:14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사진 속 금성무가 실물보다 잘 안나와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실제로 보면..그리고 영화에선 너무X100 잘생겼는데...

      2008/07/03 23:03
  3. BlogIcon 화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영화는 어쩔 수 없이 캐릭터 중심과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섬세한 스토리라인을 살리려면, 삼국지에 대한 많은 이해도가 필요할 수 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잖아요. 흥행적인 요소도 그렇구요. 관련 글 두개를 트랙백 걸고 갑니다. ^^

    2008/07/06 02:06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섬세한것까지는 기대안해도 좀 뭐랄까 장대한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좀 못미치는 느낌이었습니다. 글에 쓴것처럼 2편이 훨~씬 기대 되더군요^^

      2008/07/07 20:35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드 각 부문 후보작들 발표
이창동·전도연·송강호·김윤진·심형래 등 올라
이창동 감독의 ‘밀양’, 리안 감독의 ‘색, 계’ 등이 아시아 최고 영화 자리를 두고 겨룬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안필름어워드(Asian Film Awards (AFA))는 22일 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등 각 부문 후보작들을 발표했다.

 ‘밀양’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이창동), 남우주연상(송강호), 여우주연상(전도연)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색, 계’ 역시 리안 감독이 작품상과 감독상에 주연배우인 양조위와 탕웨이가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또 ‘밀양’, ‘색, 계’, ‘명장’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놓고 겨루게 됐다. 이가운데 리안 감독의 ‘색, 계’와 진가신 가독의 ‘명장’은 모두 6개 부문으로 최다 부문 후보작이 됐다.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에는 ‘밀양’ ‘색, 계’ ‘명장’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요’ 등이 후보로 올랐으며, 남우주연상에는 송강호, 양조위, 이연걸, 오다기리 죠가 후보로 선정됐다.

 또 여우주연상에는 전도연과 탕웨이 외에 ‘세븐 데이즈’의 김윤진도 후보로 올랐다. 또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좋지 아니한가’의 천호진이 후보에 올랐으며, ‘행복’의 공효진과 ‘좋지 아니한가’의 김혜수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 한국 작품으로는 ‘기담’이 최우수 미술상 후보에, ‘디워’의 심형래 감독은 최우수 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아시안필름어워드(AFA)는 아시아 전역의 영화와 영화인을 대상으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여우조연상, 각본상, 촬영상, 미술상, 음악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등 12개 부문에 시상하며, 18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작년 아시아에서 제작된 수백편의 영화들을 대상으로 후보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7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에서 열리며, 홍콩 텔레비전과 범-아시아 위성채널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후보작 리스트.

◆최우수 작품상

△불상은 수치심 때문에 붕괴되었다 (이란)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요 (일본) △색, 계 (대만/중국/미국)△밀양 (한국)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중국/홍콩)△명장 (중국/홍콩)

◆최우수 감독상

△진가신 / 명장 △지앙원 /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리안 / 색, 계 △이창동 / 밀양 △수오 마사유키 /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요 △장률 / 경계

◆최우수 남우주연상

△잭 카오/ 신 인긴 개 △카세 료/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요 △양조위/ 색, 계 △이연걸/ 명장 △송강호/ 밀양 △오다기리 죠/ 도쿄타워

◆최우수 여우주연상

△조안첸/ 더 홈 송 스토리즈 △전도연/ 밀양 △키키 키린/ 도쿄타워 △김윤진/ 세븐 데이즈 △디피카 파두콘 / 옴 샨티 옴 △탕웨이 / 색, 계

◆최우수 남우조연상

△천호진/ 좋지 아니한가 △코바야시 카오루/ 도쿄타워 △마리오 마우러/ 러브 오브 시암 △순흥레이/ 몽골 △츠츠미 신이치/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2

◆최우수 여우조연상

△조안첸/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공효진/ 행복 △김혜수/ 좋지 아니한가 △아핀야 사쿠자로엔숙/ 플로이 △야쿠시마루 히로코/ 올웨이즈:3번가의 석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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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8/01/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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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계>의 원작인 단편소설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친일파를 암살하기 위해 미모의 스파이 여성이 접근한다라는 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얘기일 듯하다.
간단하게 한줄로 요약되는 이 이야기를 풍부하게 2시간 40분짜리 드라마로 만든 리안 감독의 능력에 새삼 감탄하고 있다. 더불어 리안 감독을 감동의 세계로 끌어들인 원작가 장 아이링의 능력에도...

다음은 <색, 계>의 홍보사인 올댓시네마의 보도자료. 실존인물이 양조위를 닮았다.

영화 ‘색, 계’가 실화였음이 밝혀져 화제다. 양조위와 탕웨이가 연기한 극중 인물들의 실제 모델이 된 실존인물들의 사진이 공개돼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색, 계’는 거장 리안 감독을 매료시킨 장 아이링의 동명 단편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동명의 단편소설 ‘색, 계’는 원작자 장 아이링이 남편이 들려준 ‘딩모춘 암살 기도사건’이라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다. 1939년 상하이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상하이 최고 사교계의 꽃이자 국민당 정보기간 소속의 여성 스파이 정핑루(탕웨이가 연기한 왕 치아즈의 실제모델)가 당시 친일 괴뢰정권의 비밀 정보기관의 핵심 책임자 딩모춘(양조위가 연기한 이선생의 실제모델)에게 접근해 암살을 기도했던 것. 도살자란 별명과 함께 ‘색정광’이라고 불릴 만큼 여성편력이 심했던 딩모춘에게 미인계로 접근한 정핑루는 영화 속 탕웨이처럼 거사에 실패해 총살당하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 단 영화에서처럼 이들이 서로를 향한 경계를 풀고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그러나 ‘색, 계’가 단순히 이 사건만을 소설로 만들었다고 해서 화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원작자 장 아이링의 화려하고도 드라마틱했던 일생이 더해져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지긴 했으나 중국에서는 중국 현대문학의 대모라고 불리는 장 아이링(1920-1995)은 20대 초반 나이에 주옥 같은 작품들을 쏟아내고 패션 쪽에서도 활약하는 등 남다른 인생을 살았다.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진 개인 사에 집중하여 ‘동양의 제인 오스틴’이라 비견되기도 한다.

70년대 발표한 ‘색, 계’는 그녀가 발표한 일련의 작품들과는 상이한 작품성향을 보여 더욱 주목 받았던 작품. 특히 부모님의 이혼, 영국 유학과 홍콩으로의 귀환, 친일파 관료와의 사랑 등 여주인공 '왕 치아즈'가 겪은 것과 유사한 자전적 경험이 소설 속에 녹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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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11/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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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안 감독의 새 영화 ‘색, 계’를 미국인은 잘 이해하지 못한다?

2년 전 미국 카우보이들의 동성애를 그린 리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이 모든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으로, ‘색, 계’는 서로 엇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 시기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친일파 남자와 그를 죽이려는 여성 스파이의 위험한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롤링스톤’은 “관능과 긴장이 공존하는 ‘색, 계’의 유혹은 당신을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평했으며, ‘토론토 스타’는 “서로의 영혼을 갈망하는 육체적 교감이 빚어낸 걸작”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반면, 실망스럽다는 평가도 다수 나왔다. ‘보스톤 글로브’는 “리안 감독의 영화로서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볼만한 영화”라고 했으며, ‘뉴욕타임스’는 “졸립고 무기력한 영화”라며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은근히 표현됐던 두 인물간의 사랑이 ‘색, 계’에서는 그 정반대로 상상의 여지 없이 적나라하게 표현됐다”고 혹평했다.

‘색, 계’는 또 대만이 출품한 2008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서 최종 탈락해 일부에서 그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아카데미 측은 이에 대해 “영화 제작에 참여한 대만인 수가 충분하지 않다”고 부적격 이유를 설명했다.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가 되려면 영화를 만드는 데 창의적인 역할을 한 감독, 촬영, 편집, 작곡 등의 주요 부분이 해당국 출신이어야 된다는 것. ‘색, 계’의 경우 리안 감독과 각본을 쓴 왕휘링이 대만 출신이기는 하지만 촬영감독인 로드리고 푸리에토가 멕시코 출신, 음악을 담당한 알렉산드르 데스플라가 프랑스 출신, 편집의 톰 스콰이러스와 공동 각본가인 제임스 샤무스가 미국 출신으로 국적이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2001년 ‘와호장룡’에 이어 다시 한번 아카데미 수상을 노리던 대만인들은 크게 실망한 눈치다. 하지만 ‘색, 계’는 최근 발표된 대만의 아카데미인 금마장영화제에서는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12개 부분 후보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또 ‘색, 계’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예술영화 대접을 받았지만, 중국, 홍콩, 대만 등지에서는 박스오피스를 휩쓸며 상업적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리안 감독은 미국에서의 상대적 부진에 대해 “미국 관객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지식과 형식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지루해 한다. ‘색, 계’는 할리우드에서 쉽게 정의할 수 있는 장르로 만들어지지 않았다. 미국인들은 항일 운동과 여성의 성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리안 감독은 또 “비슷한 역사를 가진 한국 관객이 더 큰 공감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국내에서의 평가도 대부분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목 그대로 ‘욕망’과 ‘신중’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는 두 남녀의 치명적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색, 계’는 오는 11월 8일 국내 관객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김지희 기자 www.kimjih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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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10/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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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라면 누구나 꿈꿀 만한 역을 하게 된 걸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적 거장 리안 감독의 새 영화 ‘색, 계’의 여주인공 역을 맡은 배우 탕웨이는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리안 감독과 함께 ‘색, 계’ 홍보를 위해 28일 방한한 탕웨이는 무명의 배우에서 리안 감독의 ‘색, 계‘ 여주인공에 발탁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가 됐다. 그는 최근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10대 유망 배우로 꼽히기도 했다.

큰 키에 V자로 가슴이 파인 보라색 원피스를 입은 탕웨이는 영화에서처럼 순수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자아냈다. 탕웨이는 이 자리에서 “8개월간 주인공 왕치아즈로 살았다. 전쟁의 시련을 거치다가 나 자신으로 돌아온 지금 내 인생이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속 정사신에 대해서는 “물론,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두 주인공이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몸을 통해 표현하는 것이라고 이해했다. 감독님이 동작 하나 하나 모든 것을 세팅해주셨다. 정사신은 두 사람의 감정의 발전과정을 보여주며,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보여준다. 두 사람은 말 대신 육체로 표현할 수 밖에 없었다.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 없는 두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깊숙한 것을 표현하는 장면이었다”고 그 의미를 또박또박 설명했다. 이어 “총 11일을 촬영했는데 매일 촬영 들어갈 때마다 새로운 기분으로 임했다. 이 장면이 영화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만 몰입했다”고 밝혔다.

탕웨이는 또 리안 감독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을 거듭 표현했다. “리안 감독님은 우리들의 교장 선생님이었다. 언제나 많은 것을 요구했고, 마음에 드는 것을 얻을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다. 또 연기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지도했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배우였다. 내 안에 숨겨있는 것을 언제나 깨트려서 밖으로 끌어내 주었다. 너무 감사드리고 싶다.”

상대역인 배우 양조위에 대해서는 “양조위를 처음 만난 날 그가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그 미소를 잊을 수 없다. 모든 사람들에게 웃으면서 편하게 인사하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 그는 나를 신인으로 대하지 않고, 같이 연기하는 장면에선 자연스럽게 하도록 이끌었다. 신인인 내가 조급해하면 자신의 경험을 얘기해주며 나를 편하게 해주었다. 프로페셔널한 진정한 배우로서 배우로서의 내 모델이 되어주었다”고 말했다. 또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저 사람이 내가 아는 양조위인가 의심할 정도로 달랐다. 내가 아는 양조위가 아니었다. 목소리와 얼굴 표정까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 있어서 놀랐다”고 전했다.

영화 ‘색, 계’는 1930~194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친일파를 죽이기 위해 스파이가 된 여성의 슬픈 사랑을 그린 에로틱 스릴러물이다. 국내에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11월 8일 무삭제 개봉한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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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7/10/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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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색, 계’를 국내 관객들은 온전한 상태로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색, 계’를 수입한 영화사 마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심의에 통과해 영화를 무삭제로 개봉한다고 밝혔다.

 당초 삭제되거나 혹은 가려진 채 상영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영화를 애타게 기다려 온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색, 계’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게 된 것은 영화 속에 30여 분 가까이 등장하는 양조위와 여주인공 탕웨이의 파격적인 정사 장면 때문. 이 정사 장면 때문에 미국에서는 17세 이상 관람가인 N-17 등급을 받아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중국에서는 30분 정도가 삭제된 후 개봉돼 표현수위 정도에 대해 이슈를 모았다.

 베니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실제 정사’ 논란을 일으킬 정도로 파격적인 정사 장면은 특히 이안 감독의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놀라운 시도라 기자회견에서도 정사 장면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작품의 예술성과 표현의 자유, 정사 장면 등장의 타당성 등을 들어 삭제 없이 개봉을 인정했다. 마스 엔터테인먼트는 “심의를 신청한 후 정사 장면의 삭제 후 재심의 판정이나 상영불가를 우려했었다”며 “재심의 신청 없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색, 계’는 올해 개최된 제 64회 베니스 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 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결혼피로연’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센스 앤 센서빌리티’ 베를린 영화제 금곰상 수상, ‘와호장룡’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브로크백 마운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그리고 ‘색, 계’까지.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한 명장 이안 감독은 ‘색, 계’를 통해 인생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깨달음의 미학을 다시 한 번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안 감독과 처음 함께 작업하는 세계적인 배우 양조위는 사랑의 사슬에 얽혀버린 정보부 대장 역할을 맡아 특유의 깊고 그윽한 눈빛은 물론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열하면서 냉정한 모습의 연기변신과 전라연기를 마다하지 않아 다시금 세계 최고의 배우임을 확인케 할 것이다.

 그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미스 베이징 출신의 신인배우 탕웨이는 중국의 내로라하는 여배우라면 누구나 탐냈을 정도로 화제를 모았던 매혹적인 스파이 역할을 맡아 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과감한 연기로 일약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중국, 대만 합작의 글로벌 프로젝트 대작 ‘색, 계’는 제2차 세계대전 상하이를 배경으로 여성스파이와 그녀의 표적이 된 남자, 두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다룬 에로틱 멜로로 11월 초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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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7/10/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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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제일 좋아했던 두 홍콩배우 양조위와 금성무가 투톱을 맡은 영화 <상성: 상처받은 도시>가 4월 12일 개봉한다. 게다가 감독은 <무간도>의 유위강& 맥조휘 감독!

양조위 때문에 <무간도>를 봤다가, 의외의(?) 재미와 유덕화의 중후한 멋에 푹 빠졌었다. 이번엔 양조위와 90년대 날 두근거리게 했던 영원한 꽃미남 금성무가 주인공이라니 더욱 기대된다.

게다가 감독의 전작 <무간도>와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확정됐다고 한다.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디파티드>는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 79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감독상을 받았다.

<상성>의 리메이크 판권은 <디파티드>의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에서 구입했으며, 각색 역시 <디파티드>를 각색한 윌리엄 모나한이 할 예정이다. 또 <디파티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화 제작뿐 아니라 영화 속 양조위 역할로 분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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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스릴러 <상성:상처받은 도시>는 <무간도> 제작진의 참여 뿐 아니라 양조위, 금성무, 서기, 서정뢰 등 홍콩 대표배우들의 대거 캐스팅, 홍콩 영화 특유의 감각적인 영상과 편집 등으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으로 오는 4월 12일 한국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상성:상처받은 도시>는 형사로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파트너 이상의 인연을 맺어온 선배 ‘유정희’(양조위 분)의 장인이 살해당한 사건을 후배 ‘아방’(금성무 분)이 조사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살인사건의 중심에 자신이 믿음으로 의지하던 ‘유정희’가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끼면서 진실을 파헤치려는 ‘아방’, 그리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유정희’간의 팽팽한 심리전, 긴박한 추격이 이어진다. 결국 서로를 겨눌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의 우정이 상처가 되는 순간을 그린 범죄 스릴러 <상성:상처받은 도시>는 그동안 홍콩 영화에, 웰메이드 스릴러물에, 유위강&맥조휘 감독의 신작에, 양조위&금성무 영화에 목말라했던 관객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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