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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9/14 장애인들 도예로 희망을 빚는다
  2. 2005/10/16 장애여성공감 난장 '일평단심' (2)


제2회 전국 장애인 도예공모전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려
 대상 수상한 '물고기전'
장애인들이 창작 욕구를 꽃피워 탄생한 도예 전시회가 열린다.

제2회 전국 장애인도예공모전 ‘희망을 빚는 도예’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12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물고기전’은 한국육영학교 학생 9명의 공동 작업으로, 세밀하진 않지만 자유롭게 추상 표현된 물고기들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면서도 군집을 이뤘을 때 전체적인 조화를 보여줘 공동작업의 특성을 잘 살린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한국육영학교 중·고등부 재학 중인 학생들로 발달장애를 갖고 있지만 미술에 소질이 있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육영학교 교사들은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누구나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다”며 “가능하다면 장애를 먼저 보지 말고 그들의 창조적 능력을 먼저 봐달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의 도예작품은 천진난만하고 투박하며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지녔다는 특징이 있다. 수상한 작품들 중에는 전문 작가의 작품 못지 않은 것들도 눈에 띄었다. 공모전에 출품한 이들은 대부분 발달장애와 정신지체를 안고 있는 장애인들이다.

심사위원인 한향림 한향림갤러리 대표는 “장애인들의 새로운 시각과 해석들을 보며 장애인 예술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하나의 장르로서 장애인 예술이 비장애인이 직접 경험하지 못하는 새로운 창작 영역과 예술의 의미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 수상작 '물고기전'

금상 수상작 '내 이름은 꽃병-나의 나무'

특선작 '사람만이 희망이다': 청각장애인의 모국어인 수화로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뜻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수화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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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세상 속으로 l 2007/09/14 11:31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자신만의 공간, 또 육체적· 정신적 독립을 꿈꾼다.
장애 여성의 ‘독립’에 관해 이야기하는 전시가 열렸다. 장애여성공감 주최로 열리는 ‘난장’은 장애여성의 현실과 문제들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문화제로 올해는 장애 여성의 독립을 주제로 삼았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여성들이 함께 작업한 이 전시는 장애 여성들의 정신적· 물질적 독립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회 이름인 ‘일평단심’은 ‘한 평의 공간과 단단한 마음’을 뜻한다.

장애 여성들에게는 공간과 경제적인 독립뿐만 아니라 사회의 인식 변화와 스스로를 긍정하는 힘, 서로를 지지하는 자매애와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이번 전시의 기획팀원인 김상희(25)씨는 "장애인이면서 또 여성이기 때문에 더욱 차별받았다"며 "당사자로서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또 "처음에는 과연 작품이 제대로 나올까 걱정됐지만, 완성품을 보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는 네 가지 주제로 이뤄졌으며, 첫 번째 주제인 ‘일천한 현실’에서는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스스로를 바라보는 장애 정체성을 표현했다.

누구나 마음 깊숙이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안이 보이지 않는 검은 상자 속에 손을 집어넣는 상황으로 나타냈다. 손을 넣을 때는 두렵지만 대면한 뒤에는 아무렇지도 않다.


또 장애 여성들이 스스로 자신의 장애에 대해 느끼는 점을 티셔츠에 자유롭게 표현했다. ‘조금 불편할 뿐’ ‘내 삶의 일부’ ‘부끄럽지 않다’부터 ‘늘 불편’ ‘억울하다’까지 다양하고 솔직한 감정이 담겨 있다.


두 번째 ‘평등하지 않은 한 평’이라는 주제로 남의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는 장애 여성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갖고 싶은 마음과, 방에서 벗어나고픈 자유를 표현했다. 이와 함께 독립했지만 비장애인 중심의 공간에서 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도 담았다.

창살이 있는 창문 너머 바깥 세상의 밤은 두 다리로 활보하는 사람들이 있고 불빛이 반짝이는 화려한 세상이다.


빨간색 털과 작은 거울로 장식된 ‘능욕의 휠체어’는 장애 여성들의 성적인 욕망과 성적인 독립, 성적자기결정권, 에로티시즘을 나타낸 작품이다. 휠체어에 앉아 자신의 몸을 구석구석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바람을 표현했다.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진문화예술회관(www.wde.or.kr/nan)

김지희 기자 kimpossib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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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예술의 발견 l 2005/10/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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