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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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가의 상속녀이자 가십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한국에 이어 이번엔 중국을 첫 방문했다.

패리스 힐튼은 오는 23일 열리는 MTV 어워드 시상자로 참석하기 위해 지난 21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상하이를 방문했다.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패리스 힐튼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힐튼이 가는 곳마다 언론과 팬들이 몰려들어 ‘패리스 현상’이 할리우드를 넘어 일본, 한국, 중국 등 아시아까지 퍼졌음을 입증했다.

패리스 힐튼은 상하이 예원에서 판다곰 인형을 사기도 하고, 중국 전통 음식과 차를 맛보고, 중국의 유명 디자이너 루 쿤이 만든 드레스를 입는 등 번화가의 명품숍에서 쇼핑을 했다. 힐튼은 또 관광 명소인 번드 지역에서 상하이의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상하이 방문 일정을 즐겼다.

22일 상하이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패리스 힐튼은 “난 상하이 패션 스타일을 좋아한다. 상하이는 미래 모습 같다”며 중국에 대한 찬사를 잊지 않았다. 힐튼은 이날 몸에 붙는 붉은색 차이니즈 드레스에 빨간 립스틱과 빨간 구두를 신어 섹시한 모습을 선보였다.

패리스 힐튼은 한국에서처럼 중국에서도 집안 소유인 힐튼 호텔 대신 하얏트 호텔을 선택했다. 힐튼 측근은 상하이 번드 지역에 자리한 하얏트 호텔이 최근에 문을 연데다 상하이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어째 점점 이뻐지는 것 같다. 맨처음 금발 머리보다는 단발이 훨씬 낫다.
차이니즈 드레스 치파오는 나도 언젠가 꼭 소화하고 말리~!! 요즘 탕웨이 때문에 다시 끌리고 있다..;;
아무튼, 돈많고 인생 즐기고 세상 아무 걱정 없을 거 같은 부러운 지지배... -_-;;

저번 한국에 왔을 때 기자회견에서 직접 보니, 생각보다 얼굴도 작고 다리도 길고 완전 인형같아서 놀랬었다. 파파라치 사진들 보면 왠지 얼굴 커보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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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11/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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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타선생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곤쥬님이네요.

    2007/11/25 09:57



'개의 해'인 올해 중국 베이징에 개를 위한 테마파크가 처음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두 마리 개의 사진입니다.

이 테마파크는 수영장, 장애물 경기 코스, 운동장, 개 전용 식당 등을 갖추고 있는데, 개 전용 식당에서 개의 나이, 사이즈에 맞는 맞춤별 영양 음식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마오쩌둥 시대에는 애완견을 기르는 것은 부르주아의 여가활동이라는 이유로 금지됐었습니다. 애완견 기르는 게 합법적이 된 게 불과 몇 년 전이고, 중국의 급격한 경제 성장에 따라 애견인들의 수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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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l 2006/05/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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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그런 일이 있었군요. 애완견 기르는게 불법이었다니..

    2006/05/21 22:45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모르는 일이었어요. 하지만 그 시절엔 금지를 안했더라도 집안에서 예쁘게 키우는 건 못했겠죠?

      2006/05/23 18:30
  2. 난데 상혁선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말야..개를 무릎에 올려놓고 운전하는 여자를 보면 눈살 찌푸려진다...킴스클럽에서 개를 끌고 다니며 쇼핑하는 여자를 보면 막 뭐라고 하고 싶은 충동을 참느라 애를 먹는다...왜 여자만 뭐라하냐고? 근데 이상하게도 말야 그런 행동하는 사람 대부분이 여자더라구...생뚱맞나?

    2006/05/22 13:02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트에 개를 데리고 오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맹인견이 아닌 이상... 그 여자들이 잘못한거 맞네요~ 운전도 그렇게 하면 개한테도 위험한데..

      2006/05/22 13:26
  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006/05/22 20:04



영화 ‘매트릭스’와 ‘와호장룡’, ‘무인 곽원갑’ 등에서 무술 감독을 맡았던 위안허핑이 “이제 홍콩에서 청룽(성룡)이나 리롄제(이연걸) 같은 액션 스타는 더 이상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위안허핑은 지난 3일 홍콩국제영화제가 주최한 무술안무가 트리뷰트 행사에서 “홍콩인들은 더 이상 어렵고 힘든 무술 훈련을 하지 않으려 한다”며 “청룽이나 리롄제와 같은 액션 스타의 대를 잇지 못할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표시했다.

청룽은 홍콩공연예술학교에서 무술 실력을 쌓았으며 리롄제는 중국전국무술대회에서 수년간 챔피언이었던 실제 무술 실력자다.

‘매트릭스’뿐 아니라 ‘킬빌’ 등 여러 할리우드 영화에 무술감독으로 참여한 위안허핑은 “할리우드의 액션은 중국처럼 다양하지 않다”며 “게다가 그들이 똑같이 따라할 수 없기 때문에 중국 무술에 끌리는 것”이라고 인기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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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4/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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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신 배우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여배우 장쯔이가 홍콩에서는 미움을 받고 있다.

홍콩 언론들은 장쯔이의 영어 발음부터 옷 차림, 매너 등 모든 것에 트집을 잡고 있다. 특히, 홍콩 언론들은 지난 3월 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장쯔이를 한 목소리로 비난했다.

홍콩의 주요 언론들은 시상자로 나선 장쯔이의 영어 발음이 베이징 억양이 들어가 촌스럽다거나 장쯔이가 카드를 읽을 때 입술이 떨렸으며, 수상자와 포옹하고 악수하는 것을 잊었다고 비난했다. 또 이날 장쯔이의 사진 설명에 대해서도 ‘젊은 생기가 부족하다’고 썼으며, 또 다른 언론은 장쯔이가 이날 입은 아르마니 드레스에 대해서도 ‘지저분하다’거나 ‘20년 뒤쳐졌다’고 보도했다.

장쯔이에 대한 이같은 비난은 때로는 악의적이기까지 하다. 일례로 지난 2004년 홍콩의 파파라치 사진을 주로 싣는 한 주간지는 장쯔이가 상점에서 선반 밑에 있는 물건을 고르기 위해 쪼그려 앉아 있는 사진을 싣고는 ‘장쯔이가 우리 대륙 동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는 조롱섞인 캡션을 달았다. 중국인들이 기차역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 앉을 자리가 없을 때 쪼그려 앉곤 하는 것을 빗댄 것이다.

이같은 홍콩인들의 도 넘친 비난에 대해 장쯔이는 지난 2004년 영국의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인들이 가진 중국 대륙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장쯔이는 “홍콩 사람들은 어떻게 나 같은 중국인이 국제적인 영화 스타가 될 수 있나라고 생각한다”며 “그들이 생각할 때 중국은 촌스러운 나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장이모우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알려진 장쯔이는 ‘와호장룡’, ‘게이샤의 추억’으로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으며 세계적인 톱스타로 떠올랐지만 이같은 장쯔이의 빠른 성공으로 인해 홍콩 언론들의 비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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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3/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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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엘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저러지.. 장쯔이 누님 이쁘기만 한데 ㅠ_ㅠ..

    2006/03/28 17:08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같은 동양인으로서 장쯔이가 잘됐으면 합니다. 루시 리우 외에 많은 동양 여배우들이 세계적으로 더 뜨길 바랍니다.

      2006/03/28 18:16
  2. BlogIcon 소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별로..북한배우가 게이샤의 추억에
    나왔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라도 같은 심정일 듯 합니다.

    2006/03/28 17:38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쯔이의 '게이샤의 추억' 출연은 중국인으로서는 분노할 일이지만, 여기서 홍콩 사람들이 장쯔이 싫어하는건 그거랑 상관없이 자신들보다 "촌스런" 중국 사람이기 때문이랍니다. '게이샤' 출연 전부터 미워하고 있으니까요.
      북한 출신 배우가 뜰 때 남한 사람들이 질투한다는 의미죠.. 근데 만약 이런 상황이라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랑스러워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2006/03/28 18:19
    • BlogIcon 소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글쎄요. 물론 저도 장쯔이를 좋아했던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영화 '무사'에도 출연했고 깊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글과 상관없이 제 관점에서는 촌스럽다 어떻다를
      떠나서 자신의 동포를 2천만명 넘게 학살한 나라의 기생역을 연기 한다는 것이 생각이 있느냐는 거죠. 그런 장쯔이 및 양자경에 대한 중국발 비판기사도 봤었습니다만..
      만일 북한출신 배우가 위와 같은 상황이었다 해도 저는 그랬을 거 같아요. 이 영화를 통해 성공을 얻었을지는 모르지만 글쎄요. 민족적 자존심을 버리고까지 얻은 성공이 과연 의미가 있는건지.. 그런 생각이 드네요.

      2006/03/28 19:49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제가 '게이샤의 추억'으로 장쯔이와 양자경 등이 비판받고 있다는 기사 썼습니다~ 저도 장쯔이가 그런 면에서 비판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중국인들이 분노할만한 행동이었죠..
      하지만, 저 윗글의 이유(홍콩인들의 중국에 대한 우월감)로 쯔이를 비하하는 것은 좀 유치하게 보입니다.
      소나무님과 같은 이유에서 장쯔이를 비난하는 것은 저도 마찬가지 의견입니다~^^

      2006/03/28 23:07
    • BlogIcon 소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로그에서 이런 의견교환 한다는 것이 신선하네요. ^^
      암튼 기자님 글은 매일 리더로 보고 있는데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06/03/28 23:25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06/03/29 13:33



'패왕별희'를 만들었던 중국에서 동성애 영화를 거부하다니... 할리우드 견제일까요, 대만 감독 견제일까요?

두 카우보이들의 동성애를 다룬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중국에서 상영 금지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브로크백 마운틴’은 동성애가 금기시되고 있는 중국에서 너무 민감한 내용이라 상영 금지했다.

이 같은 조치는 ‘브로크백 마운틴’의 각종 영화상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대만 출신인 이안 감독이 “동양 관객이 서양 관객보다 동성애 주제에 더 개방적”이라고 말한 상황에서 나온 결과다.

이에 앞서 중국 배우 장쯔이가 게이샤 역을 맡은 롭 마샬 감독의 ‘게이샤의 추억’도 중국 내 감정 자극 우려로 상영 금지된 바 있다.

이로써 할리우드의 주요 화제작 두 편이 중국 당국의 검열로 최대 시장인 중국을 잃게 됐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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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2/0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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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예고편]브로크백 마운틴

    Tracked from 디지털리스트의 블로그  삭제

    골든글로브 4개 부문을 석권하며 아카데미의 가장 강력한 수상후보로 꼽히고 있는 2006년 최고의 화제작 이 예고편을 공개했다.

    2006/02/02 20:49
  2. Subject: 브로크백 마운틴의 이안감독

    Tracked from 디지털리스트의 블로그  삭제

    Director 이 안 (1954.10.23 ~ ) “ 이후 작품을 물색하던 중에 단편을 읽었다. 마지막에 이르러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다. 마음 깊숙한 곳에서부터 나는 알았다. 만약 이 이야기를 놓..

    2006/02/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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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이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중국판 2월호 커버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를 보면 "중국 코스모폴리탄이 남자를 단독 표지 모델로 등장시킨 것은 1998년 창간 이래 처음"이라는데, 코스모를 즐겨보는 제가 알기로는 중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나아가 전세계에서도 유례 없는 일인듯 싶습니다.

Fun Fearless Female이 모토인 코스모폴리탄은 대체로 당당하게 포즈잡는 섹시한 여성 톱스타가 커버로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남성으로는 최초로 여성지 표지 장식이라니, 어쨌든 배용준 참 대단합니다. 그런데 사진은 좀 느끼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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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그녀 l 2006/01/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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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욘사마~ 털썩 OTL...

    2006/01/29 04:50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TV시리즈 ‘위기의 주부들(Desperate Housewives)’이 한류 열풍이 드센 중국에서만은 인기몰이에 실패했다.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매일 세 편씩 일주일간 CCTV8을 통해 전파를 탄 ‘위기의 주부들’은 평균 0.5포인트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보통 같은 시간대의 3~4포인트에 비해 매우 낮은 수치다.

위기의 주부들’은 본토인 미국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 200여 개국에서 방송돼 각국에서 시청률 1위와 신기록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뒀지만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참패하고 말았다.

차이나데일리는 ‘위기의 주부들’의 중국에서의 실패 원인을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의 연속 방송이었다는 점과 더빙의 어색함을 들었다. 하지만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한국 드라마는 중국 시청자들을 올빼미족으로 만들며 이보다 몇 배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따라서 실패의 주된 이유는 ‘위기의 주부들’이 잘 짜인 질 높은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중국 시청자들이 한국보다 서양 문화 및 삶의 방식에 익숙하지 않고 거리감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드라마 속 십대 딸이 이혼한 엄마에게 연애에 관한 조언을 한다거나 유부녀가 십대 정원사와 불륜을 저지른다는 내용이 중국에서는 받아들여지기 힘들다는 것이다. 또 느린 템포의 한국 드라마에 익숙한 중국 시청자들에게 ‘위기의 주부들’의 템포는 너무 빨랐다.

이와 함께 뉴욕타임스 역시 지난 2일 ‘중국의 청소년들이 한국에서 영감을 찾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중국 젊은이들은 미국 드라마보다 한국 드라마를 더 좋아하고 친근감을 느낀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프렌즈(Friends)’와 비슷한 한국의 시트콤 ‘세 남자 세 여자’, ‘세 친구’와 한국판 ‘섹스 앤드 더 시티(Sex and the city)’인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중국의 20대들은 “한국과 미국 드라마 모두 현대적이지만, 한국의 방식이 더 받아들이기 쉽다. 미국 드라마는 너무 현대적이어서 이질감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드라마는 개인주의와 소비주의와 같은 현대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가족 관계를 중시하는 유교 의식도 함께 지니고 있어 서양적 가치들을 거르는 필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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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1/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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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만나는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필리핀 친구들도 한국드라마에 나오는 왠만한 탤런트 이름은 다 기억하고 너 아냐는 식으로 물어보곤 하죠~
    한국 드라마가 중화권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긴 있나봅니다.

    2006/01/05 12:20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정말 고무적인 일이긴 한데, 콘텐츠가 발전하지 않으면 언젠가 사그라들겠지요. 어쨌든, 한국인으로서는 뿌듯한 일입니다..^^

      2006/01/05 18:03



중국 배우 장쯔이가 일본의 게이샤로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게이샤의 추억’이 개봉하기도 전에 중국과 일본 양국에서 논란에 휩싸였다.

아서 골든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193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가난한 어부의 딸로 전설의 게이샤가 된 '사유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 ‘시카고’의 롭 마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해 만든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대형 할리우드 영화로 이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본에서는 게이샤를 비롯한 일본 문화를 할리우드가 제대로 표현해냈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게이샤 역을 중국 배우가 맡았다는 게 불만이다.
주인공 사유리 역의 장쯔이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국배우인 공리, 중국계 말레이시아 배우인 양자경이 각각 사유리의 라이벌과 스승 게이샤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았다. 반면 일본 배우로는 와나타베 켄이 사유리가 사랑하는 남자 역으로 주요 배역을 맡았을 뿐, 다른 일본 배우들은 조연에 머물렀다.

또 영화는 일본 교토를 배경으로 하지만 대부분 캘리포니아의 세트에서 촬영됐다. 일본의 영화팬은 영화 속 게이샤 공연에 대해서 “춤이나 조명 등이 전통 게이샤 공연이 아니라 미국의 스트립쇼 같다”고 혹평했다.
중국에서의 반응은 더욱 격하다. 중국인들은 자국 배우 장쯔이가 일본의 게이샤 역을 맡은 그 자체에 비난을 가하고 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장쯔이는 영혼을 팔고 조국을 배신했다”고 비난했다.
장쯔이는 이런 비판을 의식한 듯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게이샤 역을 맡은 것에 대해 후회 없다”며 “아시아 배우의 능력을 전세계 관객에게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롭 마샬 감독 역시 “사유리 역에 장쯔이가 최적의 배우였다”고 거들었다.

한편, 시사회를 본 일본 관객들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한 평론가는 “감독이 일본 문화를 이해하는 것 같았고 서양의 오리엔탈리즘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또 다른 관객은 “일본이 아니라 중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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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5/12/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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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못 봤으니 보고나서 이렇다 저렇다 얘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중국은 예로부터 일본에 대한 반감 심하니 중국 자국민이 게이샤역을 했다는게 못마땅할 겁니다. 일본 국민들도 중국인이 게이샤역을 맡은거에 대한 불만이 컸을거구요.. 암튼 이 영화에 대한 양국 호사가들의 의견들이 볼만하겠는걸요..

    2005/12/01 16:10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양국의 불만, 다 심정적으로 이해가 갑니다. 우리나라배우를 두고 중국배우가 한복을 입고 연기한다? 또는 우리나라 배우가 기모노를 입고 게이샤 역을 한다?
      우리나라라도 두 가지 상황 모두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 같네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장쯔이도 유명 감독과 제작자에 할리우드 진출이니 배우로서 탐났을테고, 또 할리우드 입장에서도 '와호장룡'으로 꽤 인지도 있는 배우를 택하게 되었을 겁니다.
      영화는 영화일뿐이지만, 한일, 중일 관계는 워낙 민감하니...

      2005/12/01 18:41
  2. BlogIcon 와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복에 겨운 일본인들이네요;
    저는 이런 영화 나오는거부터가 좀 그렇더라구요.
    세계에 일본을 미화하는거 같아서..
    우리나라는 언제나 문화 컨텐츠로
    세계에 좋은 이미지를 남길지..

    2005/12/01 18:10
    • BlogIcon 지희  댓글주소  수정/삭제

      톰 크루즈 주연의 '라스트 사무라이'도 그렇고, 일본을 소재로 한 할리우드 영화는 많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일본이나 중국보다는 울나라가 많이 소외됐죠... 이 영화도 님이 말씀하신대로 일본 문화를 아름답게 그릴것 같습니다..
      저도 한국 문화가 일본이나 중국처럼 잘 알려지고 좋은 이미지를 퍼뜨렸으면 좋겠습니다.

      2005/12/01 18:34



지난 1월 2박3일간 중국 상하이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김정일이 상하이에 방문했을 때 ‘천지개벽’이라고 말했다던 일화도 있고, 또 중국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상하이의 마천루 및 야경이 뉴욕 못지 않다는 말도 들은터라 중국의 변화를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상하이라는 생각에 가기 전에도 기대가 됐습니다.
짧은 기간 좁은 지역에 한해 제가 보고 겪은 상하이는 화려한 대도시 상하이와 아직 낙후된 상하이가 공존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은 제 디카에 담아 온 상하이 스케치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여기가 상하이의 명동이라고 합니다. 큼지막한 한자와 번쩍이는 네온사인이 잘 어우러져 야경을 더욱 화려하게 만듭니다.





상하이 낮의 길거리에서는 이런 노천 카페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밖에 있는 사람은 없었지만 파리의 노천카페 못지 않죠?



거리를 걷다가 신문과 잡지 등을 파는 가판대를 지나쳤는데 이런 도색잡지들이 버젓이 놓여있더군요. 한적한 곳도 아닌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치는 번화가였는데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런 '당당함'(?)을 보니, 개방된 중국의 성 문화를 보는듯 했습니다.


일본 문화의 침투 현장도 볼 수 있었습니다. KFC에서 제공하는 선물을 보면,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햄토리 등 일본 만화 캐릭터들이 여럿 있습니다.



또 여러 상점이 즐비한 이 번화 거리에서 발견한 ‘UNI QRO(유니클로)’. 유니클로는 일본의 저가 캐주얼 브랜드로 일본의 ‘국민복’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일본 유명 브랜드입니다.

몇 년 전 일본에 갔을 때, 일본 대도시 곳곳에서 이 유니클로 매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 진출하지도 않은 유니클로가 중국에 있는 것을 보니, 반일감정이 우리나라 못지 않은 중국이지만, 문화나 경제 면에서는 우리보다 훨씬 개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니클로는 우리나라에는 9월쯤에 롯데백화점에 처음으로 입점했습니다.



이번엔 큰 길가 건널목 신호등을 기다리다가 '대형 전지현'을 발견했습니다. ^^


백화점 같은 커다란 쇼핑 건물에 들어갔더니, 역시나 1층엔 화장품 매장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백화점처럼 이 곳에서도 외국 명품 브랜드가 즐비했습니다.
그 중에 반가운 브랜드를 발견해 찰칵 찍었습니다. 국내 브랜드인 이나영의 '라네즈'와 김정화의 '드봉'이 '클리니크', '에스티 로더', '랑콤', '크리스찬 디오르' 등 해외 명품과 함께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라네즈' 메이크업베이스를 인터넷을 통해 1만5000원에 샀던 적이 있어서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140위안. 계산해보니 우리나라 돈으로 1만7000원이 넘었습니다. 현지 가이드에게 중국 중산층의 한 달 월급에 대해 물어보니 약 2000위안 정도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화장품 하나의 가격이 보통 사람 월급의 10분의 1 정도이니 아마 이런 매장에서 화장품을 사는 사람들은 중산층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에서 무슨무슨 밀크티를 주문하면서 “테이크 아웃”할 것이라고 하자, 놀랍게도 빨대와 함께 봉투에 담아주더군요..--;;


좀 난감해하다가 그 자리에서 봉투를 벗겨 다시 점원에게 건네주고 제가 직접 빨대를 꽂아 손에 들고 나갔습니다. 빨대가 아주 컸던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저렇게 봉투에 담아서 집에 가져갈까요? 정말 궁금...
이것의 가격은 25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3100원. 중국 물가가 싸다고 들었는데 이것만 봐서는 결코 싼 가격은 아니죠?

처음 봤을 때, 색깔의 조합으로 '조흥은행'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철역이었습니다. 호기심이 발동,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상하이는 지하철 노선이 두 개입니다.


역 안에는 광고가 아주 많았고, 또 승강장 바로 위에 노선표가 있어서 편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열차가 전 역을 출발하였습니다'라는 표시가 나오는 전광판 같은건데, 우리나라보다 훨씬 현대적이죠?

우리나라도 6호선의 경우 다음 전차가 어디쯤에 있는지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지만, 여기 상하이의 전광판은 현재 날짜 및 시각뿐만 아니라 열차가 얼마 안에 올 것이라는 정보(여기서는 36초 남았습니다)와 그 다음 열차가 올 때까지 남은 시간, 그리고 막차로 추정되는 시각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해적판과 짝퉁의 나라 중국. KFC의 짝퉁으로 추정되는 '영화대왕'입니다..^^ 음식은 밥이랑 만두 등등을 파는 것 같습니다.


중국의 우체국입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간판이 초록색인게 특이했습니다.


중국의 택시 안입니다. 모든 택시에는 이렇게 운전자석을 보호하는 벽이 있었습니다. 잠깐 겪은 상하이의 교통에 대한 느낌은 위험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경적도 심하게 울려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