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브리트니 스피어스, 리즈 위더스푼, 케이티 홈즈와 수리 크루즈…

 2007 할리우드를 달군 인물들이다. 미국 연예전문지 ‘피플’ 인터넷판은 100만명의 네티즌이 투표에 참여한 ‘할리우드 2007 베스트’를 선정해 공개했다.

◆가장 많이 구설수에 오른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혼, 머리 삭발, 전 남편 캐빈 페더라인과의 양육원 소송, 재활원 치료 등 숱한 가십거리를 낳았다. 하지만 4년 만에 출시한 새 앨범이 대박을 터뜨려 최고 팝가수의 명성을 유지했다.

◆베스트 레드카펫 드레서 : 리즈 위더스푼

 2007 골든글로브 시상식장에서 노란색 니나리찌 미니 드레스를 입은 리즈 위더스푼이 최고로 꼽혔다. 남편 라이언 필립과의 이혼 후 싱글이 돼 홀로 시상식장에 등장한 리즈 위더스푼은 과감한 색 선택과 미니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베스트 드레서 아기: 수리 크루즈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인 수리 크루즈는 여러 할리우드 2세들 가운데서도 돋보였다. 버버리 원피스 등 명품옷부터 소녀풍의 원피스,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은 캐주얼한 스타일 등 베스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매일 베스트 룩을 선보인 스타: 케이티 홈즈

톱스타 톰 크루즈의 아내가 된 케이티 홈즈는 과거 풋풋한 소녀에서 우아하고 고급스런 숙녀로 이미지가 바뀌었다. 케이티 홈즈는 언제나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여 새로운 베스트 드레서에 등극했다.   

◆가장 흥미로운 커플: 리즈 위더스푼 & 제이크 질렌할

 리즈 위더스푼은 이혼의 아픔을 오랫동안 간직하지 않았다. 리즈 위더스푼과 제이크 질렌할은 영화 ‘렌디션’에 만나 사랑에 빠졌다. 올해 새롭게 탄생한 할리우드 커플 중 가장 놀랍고 가장 흥미로운 커플이라는 평가다.

◆2017년까지 죽 이어질 같은 커플: 벤 애플렉 & 제니퍼 가너

두 살짜리 딸 바이올렛을 두고 있는 벤 애플렉과 제니퍼 가너 커플은 모범적이고 서로를 아끼는 커플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개과천선한 스타: 벤 애플렉

 과거 숱한 여성들과 스캔들을 뿌렸던 할리우드의 플레이보이 중 한 명이었던 벤 애플렉. 그는 가수 제니퍼 로페즈와의 떠들썩한 파혼 이후 또 다른 ‘제니퍼’인 여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하더니 딸 바이올렛을 낳고 모범적인 아버지이자 모범적인 남편의 롤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사진=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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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12/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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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애니스톤(사진)이 미국 연예계 최고의 커버 모델로 꼽혔다.

포브스 인터넷판은 올 상반기 연예 잡지의 커버 모델과 판매 부수 등을 분석한 결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최고의 스타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지난 6개월간 잡지 커버로 등장한 것은 6번으로 이들 잡지는 모두 합해 500만 부가 넘게 팔렸다.

또 포브스가 선정한 10명의 커버 스타 중 제니퍼 애니스톤의 전 남편인 브래드 피트가 남자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다.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브래드 피트의 현재 연인 안젤리나 졸리는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브래드 피트는 ‘라이프 앤 스타일’지 표지에 두번 등장해 잡지의 판매 부수를 17%, 22% 끌어올리며 해당 잡지 최고의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포브스는 ‘피플’(People), ‘스타’(Star), ‘어스 위클리’(Us Weekly), ‘인 터치’(In Touch), ‘오케이’(OK!), ‘라이프 앤 스타일’(Life & Style)지 등 모두 6개의 연예 주간지의 올 상반기 6개월치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포브스는 스타의 잡지 커버 등장 횟수와 평균 대비 판매 부수 증감율, 또 리서치를 통한 고객의 호감도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그밖에 순위권 스타로는 스칼렛 요한슨이 3위, 리즈 위더스푼이 5위에 올랐으며, 톰 크루즈와 결혼해 주가를 올린 케이티 홈즈가 6위를 기록했다. 또 ‘아메리칸 아이돌’이 배출한 스타 캐리 언더우드와 제니퍼 허드슨이 공동 7위에 올랐으며, 배우 발레리 베르티넬리가 9위, 아침 토크쇼 진행자인 켈리 리파가 10위를 기록했다.

반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6개월간 18번이나 잡지 커버 모델로 등장했지만, 판매 부수는 평균보다 낮아 순위에 들지 않았다. 포브스는 최근 브리트니 스피어스에 대한 대중의 호감도가 매우 낮아진 것도 한 원인으로 꼽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외에 패리스 힐튼, 린지 로한 등 할리우드의 말썽쟁이 스타들도 리스트에 못 들었다.

김지희 기자 www.kimjih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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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7/10/0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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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근처의 한 고성에서 뒤늦게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한 웨딩드레스, 식이 열린 유럽식 고성 등 과연 이 결혼식이 얼마나 화려하고 로맨틱하며 또 얼마나 돈이 많이 들었을지는 상상이 안 될 정도다. 게다가 데이비드 베컴이나 제니퍼 로페즈, 짐 캐리 등 유명한 스타들로 이뤄진 화려한 하객 등 일부에서의 표현대로 '세기의 결혼식'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점들과 함께 이들이 언론에 공개한 공식 결혼식 사진을 보자, 난 생뚱맞게도 만화 <풀하우스>의 결혼식이 생각났다. 톰스타와 신데렐라의 결혼이기 때문일까...

2년 전 송혜교와 비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더욱 유명해진 <풀하우스>. 그게 과연 어떤 만화인가.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 다음 연재분이 나오자마자 반 아이들 과반수 정도가 수업 시간도 아랑곳하지 않고 후딱 돌려보던 만화가 딱 두 개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슬램덩크>와 <풀하우스>였다.

여학생들끼리만 있어서인지 <슬램덩크>는 '아이큐점프' 연재로 보기보다는 단행본으로 나와야 돌려봤지만, <풀하우스>의 경우 만화가 연재되던 잡지 '댕기'나 '이슈'를 누군가가 사오면 반 아이들 절반 정도는 <풀하우스>만이라도 먼저 보겠다고 난리법석을 치곤 했다. 그리고 볼 순서를 재빨리 정한 다음, 제각각 알아서 수업시간에도 몰래 본 다음 최대한 빨리 다음 사람에게 넘겨줘야 하는 게 '예의'였다. <풀하우스>는 당시 연재되던 <레드문>이나 <쿨핫>, <호텔 아프리카>처럼 작품성이 있다거나 마니아적 만화는 아니었지만, 트렌디 TV 드라마처럼 톡톡 튀면서 달콤하고 로맨틱하고 너무 예쁜, 참 대중적인 그런 만화였다. 그래서인지 다른 만화는 안 봐도 이 만화만 보는 아이들도 많았다.

TomKat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결혼식


만화 속 라이더와 엘리의 결혼

라이더가 최고 인기 배우인만큼, 이 결혼식도 아름다운 별장에, 유명 디자이너의 드레스에 스타 하객 등 아주 성대하게 열린 것으로 나온다.


오랜만에 만화책을 찾아서 보니, 실제 하객인 빅토리아 베컴과 만화 속 하객인 미랜다의 패션도 비슷했다. 특히, 저 모자!!


<풀하우스>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은 바로 남자주인공인 라이더 베이였다. 소녀 시절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던 그 많은 만화속 꽃미남들 중에 최대 지존을 꼽으라면, 첫사랑인 반항남 테리우스, 그리고 너무 아릅답고 뜨겁고 슬픈 오스칼(남자는 아니지만...), 그리고 완벽한 왕자님의 모습 그대로인 라이더 베이다.

라이더 베이의 캐릭터에 대해 얘기하자면...
그는 영국 귀족 혈통에 무지 잘생기고 멋있고 돈도 많고, 연기력도 뛰어난 최고 인기 영화배우다. 게다가 성격도 좋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졌으며 한 여자를 제대로 사랑할 줄 안다. -_-;; 그는 순정만화의 공식대로 여주인공 엘리와 풀하우스를 두고 티격태격하다가 결국 사랑에 빠진다.-_-;;
또 라이더는 어느 정도 인간적인 약점을 가졌지만, 여자(엘리와 독자들)를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터프하고 로맨틱한 매력까지 가졌다. 그가 뻔하디 뻔한 멋진 동작과 표정만 취해주셔도 소녀 독자들은 이미 넘어갈 준비가 '아주 충분히' 돼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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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11/2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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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요. 만화와 결혼식이 정말 비슷하군요.
    결혼식 하객들이 풀하우스 보고 참석한 듯.ㅎㅎ;

    2006/11/24 13:57
  2.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비슷한데요~
    그리고 순정만화에 나오는 저런 남자라면 여자들이 모두 반할 듯... 넘 잘 생겼잖아요!

    덧. 지희님 스팸 트랙백이 달리기 시작한건가요? 업데이트 하셔야겠어요.

    2006/11/26 21:33
    • BlogIcon kimjihee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번엔 스팸트랙백 한꺼번에 지우다가 정상 트랙백까지 지우고 말았답니다..ㅠ.ㅠ

      2006/11/28 11:13



TomKat 커플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이 딸을 낳아 얼마전 화제가 됐습니다. 할리우드는 원래 그랬지만, 최근 우리나라 역시 연예산업과 연예미디어가 거대해져서 이 소식은 국내에서도 아주 큰 관심거리였습니다.

Tom과 Katie를 합친 TomKat 이란 닉네임도 재미있지만(자꾸 의류브랜드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톰보이, 토미힐피거....-_-;;), 해외 언론들이 만들어낸 TomKat의 아기 별명 Tomkitten도 너무 귀엽더군요~ Tomkat의 아기가 Tomkitten이라니~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언론들은 이 아기를 Tomkitten이라고 부르지만, 이 아기의 이름은 Suri(수리)라고 하죠. (기네스 팰트로가 아기 이름을 Apple(애플)로 지은 이후 스타들이 아기 이름을 어떻게 짓느냐까지도 관심사가 되버렸습니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 측은 Suri는 페르시아어로 '붉은 장미', 히브리어로는 '공주'라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어감은 이쁜데다 뜻까지 귀여운 딸에게 어울립니다.

그렇지만, 한 히브리어 학자가 이 뜻풀이는 "엉터리"라고 했다고 합니다. 히브리어로 'suri'는 '공주'가 아니라 '시리아 여인' 또는 "저리 가라"라나요? 풋..
게다가 히브리어나 페르시아어로 좋은 뜻일지는 몰라도 일본어로는 Suri(すり)는 '소매치기'이죠.. (우리나라에서도 쓰는 은어 '쓰리꾼' -_-;;)
또 우리나라 말로 Suri(수리)는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고장이 나거나 허름한 데를) 손보아 고침"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어쨌든, 흔하지 않으면서도 예쁘고 의미도 좋은 이름을 짓고 싶지만, 정말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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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4/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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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의 청춘일기 Dawson's Creek>라는 미국 청춘드라마가 있었다. 이 드라마는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에서 방송됐고, 우리나라에서도 ocn을 통해서 방송됐다. 케이블TV를 즐겨보던 나는 <프렌즈>와 함께 참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였다.

<프렌즈>가 뉴욕 대도시를 배경으로 2,30대 싱글들의 삶을 코믹하게 보여줬다면, <도슨의 청춘일기>는 어느 경치 좋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고교생들의 사랑, 우정, 방황을 진지하게 보여줬다. 고교생을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90년대초 <베버리힐스 아이들>와 2000년대 <'The O.C.'>의 중간쯤 되는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톤은 발랄하기보다는 청소년기의 방황, 미래에 대한 고민, 얽힌 사랑 관계, 성정체성에 대한 고민, 부모의 불화, 정신질환 등 진지하고 심각한 이야기를 다루며 질풍노도의 청소년기를 흡입력있게 보여줬다. (하지만 나중에는 연애 관계가 너무 꼬여서 안 보게 됐다.)

30대인 <프렌즈>의 친구들보다 <도슨의 청춘일기>의 10대들이 더 성숙하고 심각한 점도 흥미로웠다. 시트콤과 드라마라는 장르의 차이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인 경험을 볼 때 나는 지금보다 10대 때 더 심각하고 진지한 고민을 했던 것 같다. 오히려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단순해지는 것 같다.

아무튼, 요즘 다시 이 드라마가 생각난 것은, 드라마 속 반가운 얼굴들을 최근 자주 보게 되서이다. 그렇다. 바로 조이 역을 맡았던 케이티 홈즈와 젠 역의 미셸 윌리엄스다.


여기서 케이티 홈즈는 똑똑한 모범생 역할이었는데 정말 상큼발랄하고 예뻤다. 미셸 윌리엄스는 조금 신비스런 분위기의 섹시한 여학생으로 나왔다.

어쨌든, 요즘 이 두 사람은 각각 남자 톱스타와 실제 커플을 이뤄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미셸 윌리엄스는 히스 레저와 실제 커플이 됐고, 또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도슨의 청춘일기> 이후 사랑이나 커리어 면에서 최고의 시기를 보내는 것 같다.


반면, 참 예뻤던 케이티 홈즈는 작년에 톰 크루즈와 커플이 되면서 갑자기 유명해졌는데 최근에는 "가장 지겨운 스타 커플"에 이름을 올리고 불화설도 들리는 등 그다지 좋지 않은 이미지가 됐다.

스타 커플은 유명 연예인들끼리 커플이라는 이유로 서로 시너지 효과가 생기는 것 같다. 아무래도 대중이 더 관심을 보일테니까.
미셸에 비해 케이티는 확실히 톰 크루즈 때문에 유명세를 탔다. 연기를 통해 내가 참 좋아했던 예쁘고 똑똑한 이미지의 케이티 홈즈로 어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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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3/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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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베이비붐이 일면서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스타 엄마’들이 ‘엄마’의 원래 이미지를 재정의하고 있다.

현재 할리우드에는 안젤리나 졸리와 케이티 홈즈, 기네스 팰트로, 그웬 스테파니가 임신 중이며, 지난해에는 제니퍼 가너, 데니스 리차즈, 하이디 클룸 등이 출산했다.

AP통신은 배가 부른 모습이나 아이를 안고 있는 스타들의 모습이 매체에 자주 노출되면서 어느 순간 ‘엄마’라는 존재가 섹시한 것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경향은 과거 데미 무어와 마돈나가 아이를 낳고도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면서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안젤리나 졸리 등 많은 여성 스타들이 ‘섹시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어머니의 이미지가 더욱 넓어졌다는 것이다. 대중들은 이런 스타들의 모습을 보면서 엄마가 되는 것을 젊음의 끝이 아니라 여전히 매력적이고 섹시한 것으로 연결시킨다.

잡지 ‘패어런츠’의 에디터 샐리 리는 “안젤리나 졸리는 임신과 엄마라는 것을 패셔너블한 것으로 만들었다”며 “문신을 하고 가죽옷을 즐겨 입는 졸리가 두 아이를 입양한 엄마라는 사실은 미니스커트와 엄마는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롤 모델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제 할리우드에서는 여성 스타가 싱글맘(이혼을 했든 미혼모이든)이어도 커리어에 해를 입지 않는다. 이 같은 경향은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신예 스타에게도 마찬가지다. 톰 크루즈의 약혼녀인 케이티 홈즈, 또 ‘브로크백 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미셸 윌리엄스는 결혼하지 않은 채 임신 또는 출산했지만 이들의 배우로서의 커리어에 악영향은 전혀 없다.

과거 임신과 출산은 여성들에게 배우 생명의 끝과 마찬가지였다. 과거 1940년대까지 마릴린 먼로, 주디 갈랜드, 진 할로우 같은 여배우들은 대중의 관심이 멀어질까 두려워 낙태를 선택했다. 영화역사가인 제임스 로버트 패리쉬는 “과거 여성 스타들은 젊고 아름다운 미혼 여성으로서 인기를 계속 유지하고 싶어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오늘날 스타의 임신은 대중의 애정과 관심을 더욱 크게 하는 요소다. 또 임신과 출산, 엄마로서의 모습은 여배우들에게 중요한 홍보의 수단이 되기도 한다. 리즈 위더스푼은 얼마 전 한 토크쇼에 나와 자신이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앙코르’보다는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얘기했다.

스타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어머니의 모습은 일반 여성들에게 새로운 모델이 되기도 하지만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스타의 모습을 찍은 파파라치 사진들은 아이와 함께 부모로서의 행복감을 누리고 있는 아름다운 스타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 여성 스타들은 아이와 산책하거나 아이를 데리고 식료품점이나 장난감 가게에 있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성공적인 커리어를 일궈내는 ‘슈퍼우먼’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평범한 어머니들은 더욱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모성과 어머니의 이상화를 비판한 책 ‘어머니 신화(The Mommy Myth)’의 저자 수잔 더글라스는 “대중매체가 보여주는 할리우드 엄마들은 커리어에서뿐만 아니라 엄마로서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들은 아이를 돌봐주는 유모 군단을 거느리고 있다”며 “당연히 보통 엄마와 달리 아이 기르는 게 즐거운 일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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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TV l 2006/02/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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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an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혼이나 기혼의 헐리우드 스타들이 커리어에 영향을 받지않은 것은 진정한 여성으로서의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06/02/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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