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의 Cool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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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1/29 美 2006 최고의 잡지 커버 (11)


미국잡지협회(MPA; Magazine Publishers of America)가 선정한 올해의 잡지 커버들.
잡지의 디자인이나 이미지뿐만 아니라 사회적 영향력과 메시지 등을 고려했다. 2006년이란 말이 들어가지만, 작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출간된 잡지들을 대상으로 했다. 뽑힌 잡지들을 보면, <뉴요커>와 <롤링스톤>이 각각 세 개씩으로 가장 많다.


2006 Best Cover (최고의 커버)


1위
The New Yorker
(September 19, 2005)

작년 미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한 미국 정부의 늑장 대처를 비판한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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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Rolling Stone
(May 18-June 1, 2006)

1000호를 기념해 미국의 팝 역사를 축하하며 이를 빛낸 인물들을 3D로 표현했다. 홀로그래픽 이미지를 사용해 발랄하면서도 역동적인 락 판타지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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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The Economist
(July 8-14, 2006)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잡지는 김정일을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위험한 로켓맨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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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est News Cover (최고의 뉴스 커버)


1위
The New Yorker
(February 27, 2006)

두 카우보이들의 사랑을 소재로 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 한창 화제가 되던 때, 부시 대통령과 딕 체니 부통령을 주인공으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했다. 지난 2월 총기 오발 사고를 일으켜 비웃음거리가 됐던 딕 체니가 총을 들고 으스대는 모습과 이를 제지하지 못하는 부시의 우둔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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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Newsweek (September 19, 2005)

허리케인 카트리나 피해자인 한 살짜리 아이의 눈물.
한 살짜리도 느낄만한 그 고통은 어떤 것이었을까. 이 어린 흑인 아이의 눈물은 감정적인 동정뿐만 아니라 미국 내 인종 갈등을 드러내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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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Rolling Stone
(May 4, 2006)

광대모자를 쓴 부시 대통령이 벌받는 것처럼 의자에 앉아 있는 그림 옆에 'The Worst President in History?(역사상 최악의 대통령?) 이라는 도발적인 문구를 써놨다.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대놓고 묻지 않았던 바로 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심각한 정치적 문제를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제기함으로써 잡지 역사상 기억될만한 순간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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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est Celebrity Cover (최고의 연예인 커버)


공동 1위
Harper’s Bazaar (January 2006)

줄리앤 무어가 커버 모델로 등장한 초록색의 <하퍼스 바자> 커버는 패션 잡지 역사상 주목할 만한 순간이다. 첫 눈에 볼 때는 그냥 여느 패션 잡지 커버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이 커버는 패션 잡지의 모든 법칙을 깨트렸다.
우선, 영화배우 줄리앤 무어는 니콜 키드먼, 안젤리나 졸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린제이 로한같은 인기 있는 커버 모델은 아니다. 게다가 얼굴은 머리카락에 반쯤 가려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커버가 초록색이라는 사실이다. 줄리앤 무어가 입고 있는 드레스뿐만 아니라 잡지 글자 색까지. 패션 잡지에서 가판대의 초록색은 '죽음색'으로 불린다. 이런 여러 '약점'에도 불구하고 이 달의 <하퍼스 바자>는 예년보다 10% 이상 더 팔렸으며 패션 잡지 역사상 의미 있는 순간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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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VIBE
(June 2006)

많은 연예인들이 자신의 논란 거리를 대놓고 이야기하려고 하지 않지만, 래퍼인 부스타 라임스는 자신의 보디가드의 죽음에 대해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비판이 일자 잡지 <바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물론, 이렇게 인상적인 표지 모델로 등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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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LIFE
(December 3, 2005)

겨울 시즌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커버로, 스칼렛 요한슨은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동시에 발랄하면서 섹시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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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New York
(July 3-10, 2006)

영화 <매치 포인트>의 감독인 우디 알렌과 여주인공 스칼렛 요한슨이 표지 모델로 나섰다.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스칼렛 요한슨은 50년대 수영복을 입고 해변가에서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반편 우디 알렌은 해변가에 어울리지 않는 그의 모습 그대로 옷을 모두 차려 입은 채 무심한 듯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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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Premiere (July/August 2006)

섹스코미디 영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에서 첫 주연을 맡아 박스오피스를 제패했던 배우 스티브 카렐. 그가 영화 잡지 <프리미어>가 처음으로 발행한 '코미디 특집판(Comedy Issue)'의 커버를 장식했다. "HOOKED ON Steve Carell"이라는 문구처럼 그가 낚싯줄에 딱 걸린 모습이 약간 엽기적이면서도 인상적이다. <프리미어>의 첫 코미디 커버에 어울리게 재치있고 아이디어가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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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Rolling Stone
(November 3, 2005)

U2의 보노의 얼굴 그대로를 클로즈업했다. 이 시대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위대한 뮤지션의 얼굴을 꾸미지 않은 채 있는 그대로 드러낸 모습과 함께 잡지에는 보노의 심층 인터뷰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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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est Fashion Cover (최고의 패션 커버)



1위
Departures
(September 2005)

전체적으로 흰색 배경에 옅은 베일로 얼굴을 살짝 가린 모델과 새빨간 입술이 너무나 매혹적이다. 가을 시즌의 글래머러스하고 우아한 미니멀리즘의 미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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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The New Yorker
(March 20, 2006)

어떤 게 유행이며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것이 보통 패션 잡지에 나오는 것이라면 <뉴요커>는 'The Skinny on Fashion'이라는 주제 하에 마른 모델 열풍을 다뤘다. 이 표지는 런웨이 위의 말 그대로 나무젓가락 같은 모델과 통통하고 둥글둥글한 객석의 여성들을 대비해 보여준다.  런웨이 위의 모습은 실제가 아니라 환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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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W
(November 2005)

작년 이 시대 최고의 모델 케이트 모스는 마약 흡입하는 장면이 들통나 고가의 유명 브랜드와의 모델 계약이 모두 취소당했다. 모델 생명이 끝날 위기에 처했을 때 'W'는 과감히 케이트 모스를 표지 모델로 기용했고 케이트 모스의 얼굴을 크게 다룬 이 표지는 그녀 특유의 몽환적인 표정을 잘 나타냈다. 결국 케이트 모스는 다시 패션계에 기사회생했으며, 캘빈클라인 등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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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Best Cencept Cover (최고의 컨셉트 커버)


1위
TIME
(July 17, 2006)

'The End of Cowboy Diplomacy (카우보이 외교의 끝)' 이라는 제목을 단 <타임> 커버는 부시 대통령 외교 정책에 대해 처음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대통령 로고가 박힌 커다란 카우보이 모자에 가려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이 이미지는 부시 행정부가 오랫동안 밀고 나갔던 일방적이고 이상적인 외교 정책이 실패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 잡지가 발행된 뒤 <타임>의 이 커다란 카우보이 모자 커버 이미지와 <타임>의 문제제기는 인터넷과 TV뉴스 등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당시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타임> 커버와 부시 독트린이 정말 끝났는지를 묻는 질문 공세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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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세상 속으로 l 2006/11/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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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성대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건 펀치로 좀 쏘지 그러니..

    2006/11/29 16:22
  2. BlogIcon 소나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의 글썽이는 눈망울이...이라크전 예산배정 때문에 대처할 재원이 부족해서 생긴 참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여기나 거기나 위정자들이란 존재들은 참..

    2006/11/29 17:36
  3. BlogIcon next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 별일무? 미따이~

    2006/11/29 18:35
  4. BlogIcon con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중왕은 그 분이네. 무려 4편에 주연으로 등장하신.. 카트리나 커버가 인상적이다

    2006/12/02 21:30
  5. 하얀칠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어..넘 재밌네. 잘 봤어

    2006/12/03 22:16
  6. bookis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 재밌는 건 잘 찾아내는군. ㅋㅋ

    2006/12/04 15:35
  7. BlogIcon bookis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재밌어

    2006/12/04 16:02
  8. 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퍼갑니다

    2007/02/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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