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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래 감독의 ‘디 워’는 평단의 다소 낮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입소문과 지지에 힘입어 8월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디 워’는 145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1위에 올랐다. 또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던 ‘화려한 휴가’도 6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디 워’는 개봉 4일 만에 200만명을, ‘화려한 휴가’는 개봉 11일만에 300만명을 돌파하며 상반기 부진했던 한국영화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또 두 영화는 지난 주말 각각 50.6%, 22.8%의 점유율을 기록, 모처럼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점유율이 70%를 넘어섰다.
이밖에 외화 ‘다이하드 4.0’과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라따뚜이’가 3, 4위를 차지했으며, 이색 공포물로 호평받은 한국영화 ‘기담’이 5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는 개봉 한 달이 지났지만 6위를 기록, 꾸준히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희 기자 www.kimjih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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