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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다쿠야 주연의 일본영화가 한국에 상륙했다.

1일 개봉한 영화 ‘히어로’는 일본에서 6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최고 흥행작이 됐다. 국내에서도 역대 일본영화 중 최다 스크린 수(250개) 개봉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는 기무라 다쿠야이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는 1991년 일본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로 데뷔한 후 배우, 가수, 모델,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일본 최고의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드라마나 화보 속에서 그는 섹시하고 반항적인 매력남이지만, 버라이어티 쇼에서는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역대 일본 드라마 시청률 톱10 중 그의 작품이 7개나 돼 ‘시청률의 남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으며, 결혼으로 가정을 꾸린 뒤에도 그 인기는 변함이 없다.

‘히어로’는 2001년 일본 TV에서 방영된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동명 드라마와 연장선상에 있다. 기무라 다쿠야뿐 아니라 마쓰 다카코 등 드라마 인물들과 도쿄검찰청 등 익숙한 설정 등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히어로’는 도쿄검찰청을 무대로 엉뚱하지만 열정적인 행동파 검사 구리우의 사건 해결 과정을 그린 통쾌수사극. ‘히어로’의 힘은 뭐니 뭐니 해도 기무라 다쿠야가 연기하는 구리우 검사의 소박하고 독특한 매력에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검사의 흔한 이미지, 숨 막힐 듯 진지하고 냉철한 엘리트 검사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구리우 검사는 중졸 검정고시 출신으로 강동원 뺨치는 꽃미남 외모이지만 펑퍼짐한 점퍼와 낡은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고, 홈쇼핑 중독자로서 이상한 운동기구를 사는 엉뚱한 취미를 가졌다.

그의 사건 접근 방식도 소박하다. 그가 수사하던 단순 상해치사 사건의 배후에 거물급 비리가 얽혀 있지만, 그의 관심은 오로지 평범한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것뿐이다. 으레 보통 수사 영화라면, 작은 사건 뒤에 있는 더 큰 사건을 위해 주인공은 더 큰 도전을 받고 위기에 닥치고 할테지만, 구리우 검사는 '거물급 사건'보다 '하찮은 사건'을 더 중히 여기는 인간적인 검사이다.

할리우드식 영웅주의 대신 이 같은 소박하고 평범한 영웅의 모습이 브라운관 속 캐릭터를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부활시킨 힘이다. 그래서 스토리는 드라마처럼 다소 뻔하고 결과가 눈에 보이지만, 기무라 타쿠야와 그가 연기하는 캐릭터의 힘에 이끌리다 보면 2시간은 금세 지나간다. 드라마 팬들에겐 갈색 점퍼의 익숙한 추억을, 드라마를 모르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재미를 준다.
과연 쿠리우 검사는 청국장을 맛있게 먹었을까?

김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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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7/11/04 12:17


올 가을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꽃미남들이 스크린에서 맞붙는다.

오는 25일엔 강동원과 오다기리 죠가, 그 다음 주인 11월 1일엔 이준기와 기무라 타쿠야의 얼굴이 극장가에 내걸려 여성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지난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차 한국을 방문한 기무라 타쿠야에 이어 오다기리 죠 역시 오는 24일 두번째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한국의 대표 꽃미남 중 하나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엠’과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오다기리 죠 주연의 ‘도쿄타워’가 25일 개봉한다.

강동원이 ‘형사 Duelist’에 이어 이명세 감독과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영화 ‘엠’은 젊은 소설가가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몽환적으로 그려냈다. 한국 최고의 스타일리스트라는 이명세 감독 작품답게 아름답고 세련된 영상이 관객을 압도하며, 편집증적이고 지적인 천재 소설가 역을 맡은 강동원의 연기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다.

오다기리 죠가 주연을 맡은 ‘도쿄타워’는 200만부가 넘게 팔린 일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특히, ‘메종 드 히미코’ 등 그동안 개성 강한 역할을 주로 연기해온 오다기리 죠가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을 벌이는 평범한 남자 역을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도쿄타워’는 엄마에 대한 사랑만은 극진한 아들과 헌신적인 사랑을 바치는 엄마, 그리고 가끔씩 얼굴을 비추는 아버지의 평범한 이야기를 다뤘으며 일본에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10주간 롱런 상영으로 일본 상반기 흥행영화 톱10 안에 들었다.

11월 1일엔 이준기 주연의 한일 합작 영화 ‘첫눈’과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의 ‘히어로’가 개봉한다.

‘첫눈’은 한국의 이준기와 일본 여배우 미야자키 아오이가 일본의 고도 교토를 배경으로 순수한 사랑을 가꿔간다는 내용의 영화. 한국과 일본의 젊은 남녀배우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일본으로 온 한국유학생과 일본인 소녀의 러브스토리가 교토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일본의 국민 스타 기무라 타쿠야 주연의 ‘히어로’는 일본에서 지난 9월 8일 개봉한 이래 현재까지 6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70억엔이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데뷔한 지 16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기무라 타쿠야의 힘을 입증해 보이고 있다. ‘히어로’는 단순 상해치사사건 뒤에 감춰진 거대 권력의 음모에 맞서는 행동파 검사 쿠리우의 대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영화는 2001년 TV 시리즈로 방영됐으며, 기무라 타쿠야가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쿠리오 검사 역을 맡았으며 이병헌이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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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7/10/18 17:36


4일 내한 한국팬들과 첫 공식 만남
일본 최고의 스타 기무라 타쿠야가 한국을 방문해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났다.

부산영화제 참석 및 영화 ‘히어로’ 홍보를 위해 4일 내한한 기무라 타쿠야는 부산으로 가기 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팬미팅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무라 타쿠야는 “한국과 일본은 거리가 가까운 이웃이다. 정치적 문제를 떠나 두 나라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 앞으로도 방문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기무라 타쿠야는 또 한국에서 팬들이 붙여준 ‘김탁후’라는 애칭에 대해 “한국에 오면 주변에 김씨들이 많다. 그래서 그 이름이 낯설지 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가 이번에 주연을 맡은 영화 제목 ‘히어로’처럼 인생의 영웅이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기무라 타쿠야는 자신이 소속된 인기그룹 SMAP의 멤버 나카이, 가토리, 초난강 등의 이름을 거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 “‘히어로’는 자신을 들여다보며 자신이 맡은 열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고 말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기무라 타쿠야는 지난 2001년 동명의 드라마에 이어 이를 영화화한 ‘히어로’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해 “6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그 놈(자신이 맡은 캐릭터)이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면서 “이 친구는 항상 그대로라는 느낌을 준다. 나도 변한 게 없어 바로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 영화에 특별출연한 이병헌에 대해서는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했고 매 컷 찍을 때마다 마음가짐이 대단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같은 배우로서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번 팬미팅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기무라 타쿠야 팬클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현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오랫동안 기다려 온 스타인 만큼 팬들은 기무라 타쿠야를 열렬하게 환영했으며, 열혈팬답게 기무라 타쿠야의 일본어를 통역을 거치지 않은 채 바로 이해하며 즉각 환호를 보내고 웃음을 터뜨렸다.

기무라 타쿠야는 1991년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 SMAP의 멤버로 데뷔한 뒤 지금까지 변함없이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 최고의 스타다. 그는 가수, 탤런트, MC 등 다방면의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김지희 기자 www.kimjih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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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imjihee
영화 & TV l 2007/10/05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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